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타락한 왕국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타라타 대성당.) 루 : …단념해라. 마하. (긴 전투 끝에 루가 우위를 점했다. 루의 창끝이 마하의 목덜미를 정확하게 겨누고 있다.) 마하 : 후후후후. 못 당하겠네. (하지만 마하는 눈 하나 꿈쩍도 하지 않는다.) 마하 : 이대로 내 목을 칠 건가? 어디 주저하지 말고 해보라고…. 날 죽여서 네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지 시도해 보란 말이야. 루 : …저들을 자유롭게 해 줘라. 타라타 사람들이 진실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놓아주란 말이다. 마하 : 왜…. 그렇게까지 신경 쓰는 거지? 왜 네가…. 인간들이 고통받는 걸로 분노하는 거야? 이해하기 힘든데. 저들이 고통받든 말든 네..
스토리 보상: 경험치 1,183,600: 골드 61,000 (단서를 찾아서 스토리에서 알게 됨) # 모르반 나루터 사공 : 아따…. 이거 잘 열리질 않네…. (사공은 무언가에 정신이 팔려있는 듯하다.) [무슨 일?] 사공 : 아, 그게 웬 병이 파도에 쓸려와서 말입죠.보니까 안에 무슨 편지 같은 게 들어있는 것 같은데 좀처럼 열어볼 수가 없군요.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단단히 잠가놓은 듯합니다. 손님이 혹시 한 번 열어봐 주시겠습니까요? (모르반 사공이 건넨 병의 뚜껑을 열었다.) 사공 : 어이쿠, 손님. 한 번에 따버리시면 제가 뭐가 됩니까요.헤헤, 감사합니다. (모르반 사공이 편지를 읽는다.) 사공 : 으음, 꽤 멀리서 온 편지 같구먼요. 아이를 찾는 내용입니다. 짙은 붉은 머리에, 으음….편지에 적힌..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타라탄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타라타 대성당.) 마하 : 하아. 이럴 때 정말 기운이 빠진다니까. 이제 좀 쉬어볼까 했는데. 또 손님이야? 아무리 내가 에린에 강림한 여신이라지만…. 너무 인기가 과한 거 같아. 후후후. 루 : 네가 전쟁의 신, 마하인가. 마하 : 그래그래. 내가 마하야. 제대로 찾아왔네. 루 : 얼굴을 마주하는 건 처음이로군. 마하 : 아, 네 소개라면 필요 없어. 보면 누군지 정돈 아니까. 모리안의 꼭두각시였던 루 라바다잖아? 아니면…. 팔라라라고 불러야 할까? 얼마 전에 신성을 얻어서 빛의 신이 되었다면서? 후후후. 루 : 날 아나…. 그럼 이야기가 빠르겠군. 마하 : …그건 두고 봐야지. 그래,..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지하감옥 스토리에서 이어짐) # '왕성 지하감옥' 전투 진행 중 # '왕성 지하감옥' 전투 완수 후 (흉포하게 달려드는 마수 타라탄을 저지했다.) (쓰러진 마수의 마지막 숨통을 끊으려는 찰나, 거구의 몸집 안에서 예상 밖의 목소리들이 새어 나왔다.) 타라탄 : 죽여줘…. 아니야. 죽고 싶지 않아. 살려줘…. 괴로워. 여기서 꺼내줘. 아파. 그만해. 죽고 싶지 않아! 키안 : !? 마수에서…. 인간의 목소리가. 에녹 : 이런 이런. 인간으로서의 사고와 감정이 드러나는 걸 배제하려고…. 머리만큼은 가축을 사용했건만 그래도 소용이 없나 보군. 정말이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내 연구 성과들을 망쳐주시는군. 이 정도쯤 되면…. 너와 동시대를 살고..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동행 스토리에서 이어짐) ('타라타 방면' 지역의 '레이드' 전투 완수)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왕성 지하감옥 초입.) 왕국 기사단 : 큭! 으아악! (지하감옥으로 향하는 길목, 왕국군과의 접전이 벌어졌다.) 왕국 기사단 : 큭! 우리들만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아! 제, 제길! 모두 후퇴한다! 단장님께 알리는 거다! 시에테 : 도망가려고…? 어딜! 루 : 아니, 쫓지 마라. 시에테 : 뭐?! 루 : 우린 누굴 해치려고 이곳에 온 게 아니다. 목숨이 아까운 자들은 도망치게 두도록 하지. 시에테 : …저들을 놓아주면 나중에 일이 더 복잡해질 텐데? 루 : 그렇다면 그때 다시 상대하도록 하지. 안 그런가, 플레이어? (놓아줘도 된다고 시에테를 ..
스토리 보상: 경험치 8,850,000: 골드 13,000 (삼파전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타라타 성곽 앞.) 루 : 그래. 파괴신을 막아선 그 힘은 신들의 왕 누아자의 것이었나.…걱정이군. 전쟁의 여신과 파괴의 신…. 그리고 신들의 왕 누아자까지.이 세계는 언제까지 신들의 싸움에 휘둘릴 것인가. (루가 진지한 표정으로 읊조렸다.) 루 : …돌이켜 보니 난감하게 되었군.지금 당장은 파괴신의 강림을 막았지만 그의 부하들이 이 땅에 도착했으니그들이 또다시 파괴신을 불러들이려 할 것이다. 그때도 지금처럼 잘 풀리리라는 보장이 없으니.이곳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그들의 행방을 쫓는 게 좋을 테지. ……. 루 : …자, 플레이어. 여길 통해 진입하도록 하지. 무너진 벽을 디뎌서 올라갈 수 ..
스토리 보상: 경험치 8,850,000: 골드 13,000 (혼란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수도 타라타, 뒷골목 어딘가.) (키안이 의식을 잃은 시에테와 함께 몸을 숨기고 있다. 시에테가 점차 의식을 되찾는다.) 시에테 : 으으…. 키안 : …깨어났습니까? 몸은 일으킬 수 있겠습니까? (시에테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시에테 : 여긴, 어디야…? …내가 기절했었나? 키안 : 네. 기억이 나지 않습니까? 시에테 : 응….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키안이 시에테에게 상황을 간략히 설명해 줬다.) 시에테 : 그 마도 병기가 나타났던 건 기억이 나…. 그리고 얼마 안 가서 나한테 광증 현상이 나타났다고? 키안 : …덕분에 광증이란 걸 눈앞에서 봤습니다.당신이 저항하는 바람에 여기까..

스토리 보상: 경험치 8,850,000: 골드 13,000 (낙원 침공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타라타 대성당.) (성좌에 앉은 마하가 예배당을 가로지르는 긴 통로 끝을 바라보고 있다.)(그 시선 끝에는 라그나힘을 대동해 타라타에 침입한 브레스가 서 있다.)(같은 시각 대성당 밖은 라그나힘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아비규환과도 같았으나,)(이곳 대성당만은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었다.)(브레스 곁에는 라그나힘들이…. 마하의 곁에는 에포나와 라자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에포나 : 침입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할까요? 여신님. 라자르 : ……. 마하 : 아니, 너희가 나설 필요 없어. 날 찾아온 손님인걸…. 내가 맞이해야지. 후후. 에포나 : 알겠습..

스토리 보상: 경험치 8,850,000: 골드 4,000 (낙원 침공 스토리에서 이어짐) # '생명의 나무' 전투 진행 중 # '생명의 나무' 전투 마무리 # '생명의 나무' 전투 완수 후 (라우라가 생명의 나무로부터 재탄생하는 순간을 목격했다.) 라우라 : 제법…이시군요. 그 일격만으로…. 생명의 그릇이 소멸해버릴 줄이야. [죽지 않았나?] 라우라 : …그대가 방금 목격한 게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으시나 보군요.그대는 방금…. 제 생명의 그릇을 하나 죽였습니다. 아홉 개의 생명 중 하나를 죽음으로 내몰아버린 거죠.하지만 그것이 제 존재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그대가 방금 그중 하나를 죽음으로 몰아 내버렸지만 말입니다. [부활한 건가?] 라우라 : 그래도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으시나 ..

스토리 보상: 경험치 8,850,000: 골드 13,000 (표식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순례길을 넘어 타라타 북문 근교까지 도착했다.)(동맹군과 왕국군 사이의 치열한 전투를 예상했지만 현실은 우리의 생각과는 달랐다.)(그곳엔 동맹군도 왕국군도 없었다. 눈에 닿는 건 쓰러진 병사들의 시신과 불에 탄 잿더미뿐이었다.) 브린 :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메르 : 이 참상은 대체…. 동맹군만이 아니라 왕국군까지….그, 그래. 동맹군 병사들은?! 세르하랑 모두는? 설마 모두…. 브린 : 그럴 리가 없습니다! (브린이 흥분해서 소리쳤다.) 브린 : 다들…. 이 상황을 면하기 위해 도망쳤을 겁니다. 메르 : …그래. 그럴 거야. 미안해…. 브린 : …….이 난장판, 본 적 있는 모습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