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혼란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수도 타라타, 뒷골목 어딘가.) (키안이 의식을 잃은 시에테와 함께 몸을 숨기고 있다. 시에테가 점차 의식을 되찾는다.) 시에테 : 으으…. 키안 : …깨어났습니까? 몸은 일으킬 수 있겠습니까? (시에테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시에테 : 여긴, 어디야…? …내가 기절했었나? 키안 : 네. 기억이 나지 않습니까? 시에테 : 응….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키안이 시에테에게 상황을 간략히 설명해 줬다.) 시에테 : 그 마도 병기가 나타났던 건 기억이 나…. 그리고 얼마 안 가서 나한테 광증 현상이 나타났다고? 키안 : …덕분에 광증이란 걸 눈앞에서 봤습니다. 당신이 저항하는 바람에 여..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낙원 침공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타라타 대성당.) (성좌에 앉은 마하가 예배당을 가로지르는 긴 통로 끝을 바라보고 있다.) (그 시선 끝에는 라그나힘을 대동해 타라타에 침입한 브레스가 서 있다.) (같은 시각 대성당 밖은 라그나힘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아비규환과도 같았으나,) (이곳 대성당만은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었다.) (브레스 곁에는 라그나힘들이…. 마하의 곁에는 에포나와 라자르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에포나 : 침입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할까요? 여신님. 라자르 : ……. 마하 : 아니, 너희가 나설 필요 없어. 날 찾아온 손님인걸…. 내가 맞이해야지. 후후. 에포나 ..
스토리 보상 : 경험치 1,332,700 : 골드 22,800 (낙원 침공 스토리에서 이어짐) # '생명의 나무' 전투 진행 중 # '생명의 나무' 전투 마무리 # '생명의 나무' 전투 완수 후 라우라 : 제법…이시군요. 그 일격만으로…. 생명의 그릇이 소멸해버릴 줄이야. [죽지 않았나?] 라우라 : …그대가 방금 목격한 게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으시나 보군요. 그대는 방금…. 제 생명의 그릇을 하나 죽였습니다. 아홉 개의 생명 중 하나를 죽음으로 내몰아버린 거죠. 하지만 그것이 제 존재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대가 방금 그중 하나를 죽음으로 몰아 내버렸지만 말입니다. [부활한 건가?] 라우라 : 그래도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으시나 보군요. 모든 현상을 필멸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계신 ..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표식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순례길을 넘어 타라타 북문 근교까지 도착했다.) (동맹군과 왕국군 사이의 치열한 전투를 예상했지만 현실은 우리의 생각과는 달랐다.) (그곳엔 동맹군도 왕국군도 없었다. 눈에 닿는 건 쓰러진 병사들의 시신과 불에 탄 잿더미뿐이었다.) 브린 :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메르 : 이 참상은 대체…. 동맹군만이 아니라 왕국군까지…. 그, 그래. 동맹군 병사들은?! 세르하랑 모두는? 설마 모두…. 브린 : 그럴 리가 없습니다! (브린이 흥분해서 소리쳤다.) 브린 : 다들…. 이 상황을 면하기 위해 도망쳤을 겁니다. 메르 : …그래. 그럴 거야. 미안해…. 브린 : ……. 이 난장판, 본 적 있는..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라다톤 대교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라다톤 대교 인근.) (당신은 일행과 함께 순례길을 향해 발길을 서두르고 있다. 메르의 표정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메르 : …루더렉이 우리가 실패했다는 걸 깨달았을까? 브린 : 본군 쪽에선 시간상 아직 확신하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양동 작전이 실패했다는 걸 알아도…. 총사령관 입장에선 퇴각 명령을 내릴 수 없겠죠. 동맹군 전군이 모여 벌이는 첫 대규모 합전입니다. 장소가 장소니 만큼 실질적 명분도 걸려 있죠. 여기서 밀리면 다음이 없습니다. 아마 모두가 사력을 다해 싸우고 있을 겁니다. 메르 : 서두르는 수밖에 없겠네. 부디 모두가 무사하길…. 브린 : 클레르 사도와 루더렉 사령..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라다톤 대교 스토리에서 이어짐) ('라다톤 대교' 전투에서 '에포나의 잃어버린 기억' 획득) # 로체스트 잊고 싶었던 기억들이 차츰 떠오른다. 나는 기억을 떨쳐버리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돌아오기 시작한 기억은 막을 도리가 없다. 에포나 : 라자르! 혹시 당신도 봤어요? 라자르 : 아니, 난 보지 못했어. 하지만 기사단 모두가 내내 그 이야기뿐이더군. 에포나 : 당연히 그럴 수밖에요. 왕성에 여신님께서 강림하시다니…. 전 여전히 믿을 수가 없어요. 제 생애 이런 순간을 맞이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어요. 라자르 : 내가 이렇게 놀랐는데 법황청의 사제인 당신은 알만하군. 그러고 보니 형님은 현장에서 직접 보신 것 같더군. 에포나 : 세자르 ..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 시즌4 에피소드3 보상 상자 (용사의 인장 10개, 뉴에라의 강화석/가죽/옷감/오브/광석 각 3개) (불사의 기사 스토리에서 이어짐) # '라다톤 대교' 전투 진행 중 # '라다톤 대교' 전투 완수 후 (에포나와 라자르를 모두 쓰러뜨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라다톤 대교는 파괴되고 말았다.) 에포나 : 윽…. 여신님께서 주신 힘이 통하지 않는다니…. 이단의 힘의 근원은 대체…. 브린 : 말하지 않았습니까. 당신이 본 건 마하라는 이름의 가짜 여신일 뿐, 진짜 여신의 힘을 받은 건 플레이어라고 말입니다. 에포나 : 더는 여신님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라자르 : ─!! (다시금 검을 휘두르려는 라자르를 저지했다.) 라자르 : ─! (그 순간,..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순례길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수도 타라타, 탄탈라 주점.) 로브를 쓴 시에테 : 왜 또 이런 데서 보자고 한 거야? 키안 : 눈에 띄는 건 싫어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로브를 쓴 시에테 : 그래서 선택한 게 주점이라…. 여긴 사람이 꽤 있어 보이는걸? 키안 : 걱정하지 마십시오. 대낮에 주점을 드나드는 사람들만큼 자기 기억력에 자신 없는 사람들도 없으니까요. 로브를 쓴 시에테 : …그렇게 말하면 우리도 포함되는 말이잖아. 흥, 그래. 아무튼 그건 그렇고. 무슨 바람이 분 거야? 어제는 나랑은 손잡고 싶지 않다며. 내 도움 같은 건 필요 없다더니 마음이라도 변했어? 키안 : 손잡고 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었지 않습니까..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광증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루더렉 : 다들 모인 것 같군. 시작하게, 클레르 사도. 클레르 :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공유해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조금 전 세르하 님과 대화하던 도중, 수도 타라타로 통하는 길이 라다톤 대교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세르하 님,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세르하 : 이곳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이그나흐강 상류가 나옵니다. 그곳에 가면 다리도 없고 지도에도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순례길이라 불리는 길이 있어요. 강의 폭이 넓은 대신 얕은 지대가 있어서 시간만 들이면 걸어서도 강을 건널 수 있는 거죠. 브린 : 우회로가 있다는 말이군요. 클레르 : 네, ..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수도 타라타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수도 타라타, 꿈꾸는 사자 여관.) 키안 : 여기가 제 방입니다. 복도 끝방이니 누가 들을 염려는 필요 없을 겁니다. 로브를 쓴 인물 : ……. (로브를 뒤집어쓴 인물이 방안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로브를 쓴 인물 : 그래, 괜한 눈이나 귀는 없어 보이네. 여기면 되겠어. 시에테 : …후. (시에테가 로브를 걷어 키안에게 민얼굴을 보였다.) 키안 : 본 적 없는 얼굴에… 묘한 복장이군요. 정말 저를 찾아온 게 맞습니까? 시에테 : 맞다고 했잖아. 당신이 과거 왕실 직속 근위 기사단이었던 키안, 맞지? 키안 : …맞습니다. 이제 당신이 누군지 밝혀주시죠. 당신은 저에 대해 충분히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