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표식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순례길을 넘어 타라타 북문 근교까지 도착했다.)

(동맹군과 왕국군 사이의 치열한 전투를 예상했지만 현실은 우리의 생각과는 달랐다.)

(그곳엔 동맹군도 왕국군도 없었다. 눈에 닿는 건 쓰러진 병사들의 시신과 불에 탄 잿더미뿐이었다.)

 

브린 :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메르 : 이 참상은 대체…. 동맹군만이 아니라 왕국군까지….

그, 그래. 동맹군 병사들은?! 세르하랑 모두는? 설마 모두….

 

브린 : 그럴 리가 없습니다!

 

(브린이 흥분해서 소리쳤다.)

 

브린 : 다들…. 이 상황을 면하기 위해 도망쳤을 겁니다.

 

메르 : …그래. 그럴 거야. 미안해….

 

브린 : …….

이 난장판, 본 적 있는 모습입니다. 카르마뉴군이 당한 것과 같은 형태지 않습니까.

그 마도 병기가…. 또 나타난 겁니까….

 

메르 : …이웨카의 마도 병기. 라그나힘.

…….

다들 일방적으로 난도질당하고 짓밟혔어.

 

브린 : 이런 건 전쟁이 아닙니다. 학살이죠.

 

(브린이 흥분을 삭히기 위해 이마에 손을 짚었다. 그 손이 마치 환자처럼 떨리고 있다.)

 

브린 : …칫.

 

메르 : 플레이어. 브린. 잠깐 저기를 봐…. 저거 혹시….

 

(메르가 전방을 가리켰다.)

 

브린 : 저건 설마…!

 

[세르하!]

 

브린 : 어서 가까이 가봅시다!

 

…….

….

 

(세르하가 있는 공간에 도착했다.)

(하늘을 올려다보자 세르하를 중심으로 기계 장치가 가동되고 있다.

 

메르 : 세르하!

 

브린 : 어째서 세르하 양이 저런 곳에…. 어서 세르하 양을 내려줍시다.

 

(그때 세르하를 중심으로 기계 장치가 가동되었다.)

 

세르하 : ─!

 

(세르하의 비명 그리고 번쩍이는 빛과 함께 지상에는 라그나힘이 나타났다.)

 

메르 : 라그나힘…!

이웨카의 군단이 어떻게 이곳에 오고 있는 거지?

 

브린 : 무슨 원리인지 모르겠지만…. 저 장치가…. 세르하 양을 이용해 군단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막아야 합니다.

 

(낙원 침공 전투 정보 받음)

 

(또다시 번쩍이는 빛과 함께 라그나힘이 나타났다. 라그나힘들은 도착하는 즉시 어디론가로 바삐 사라졌다.)

 

브린 : …저들은 타라타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군요.

 

메르 : 무슨 목적이 있는 걸까….

 

브린 : 글쎄요. 아무튼 우리가 이곳에 있다는 걸 모르는 모양이니 이 틈에 세르하 양을 구합시다.

 

(우리는 기계 장치가 부유해 있는 곳으로 나아갔다.)

 

…….

….

 

라그나힘 : ─!

 

브린 : 칫! 들켜버렸군요. 세르하 양을 구하려면 이 녀석들을 먼저 상대해야겠습니다.

조심하십시오. 플레이어. 한두 마리 상대하는 걸론 끝나지 않을 겁니다.

 

 

# '낙원 침공' 전투 완수 후

 

(라그나힘 군단을 물리치고 기계 장치의 중심부에 다가섰다.)

(세르하를 구하기 위해 장치에 손을 대려는 순간 이를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하얀 날개의 여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라우라 : 어서 오십시오. 누아자의 사자여.

저는 라우라. 생명의 탄생과 환희를 관장하는 여신입니다.

 

(라우라가 웃으며 당신의 말을 기다린다.)

 

[라우라?] / [이곳은?] / [왜 타라타에?]

 

라우라 : 예. 제가 라우라입니다. 발로르 님과는 인연이 있어 그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뜻이란 거듭된 신들의 전쟁으로 몰락한 이 세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키고자 하는 것이죠.

 

(라우라가 웃으며 당신의 다음 말을 기다린다.)

 

[라우라?] / [이곳은?] / [왜 타라타에?]

 

라우라 : 이곳은 그대의 신관이 내어준 두 세계의 연결 고리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누아자가 신관과 대화하기 위해 열어둔 '채널'을 빼앗아 저희의 이동 통로로 삼았다.

이렇게 설명하면 조금 이해하기 쉬우실까요?

 

(라우라가 웃으며 당신의 다음 말을 기다린다.)

 

[라우라?] / [이곳은?] / [왜 타라타에?]

 

라우라 : 왜…냐고 물으시는 겁니까? 그건 말씀드리기 곤란하군요. 지금 이 대화도 일종의 보너스랍니다.

본래라면 불문곡직으로 결투에 임해야 할 터이나 모든 생명을 축복해야 할 제 입장에 견지하여….

적이라곤 하나, 대등한 입장에서 싸울 수 있도록 일말의 예를 차례 드리는 것뿐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라우라가 웃으며 당신의 다음 말을 기다린다.)

 

[라우라?] / [이곳은?] / [왜 타라타에?] / [이야기는 됐어.]

 

라우라 : 좋습니다. 자, 이만하면 어느 정도 상황 파악은 끝나셨을 터….

제가 상대해 드리도록 하지요.

 

(생명의 나무 전투 정보 받음)

 

 

(스토리 낙원 침공 완료)

(혼란 스토리로 이어짐)

(아홉 개의 생명 스토리로 이어짐)

'마영전 스토리 > 시즌4: 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즌4/메인] 혼란  (0) 2021.02.19
[시즌4/메인] 아홉 개의 생명  (0) 2021.02.18
[시즌4/메인] 표식  (0) 2021.02.18
[시즌4/메인] 타라타의 성녀  (0) 2021.02.15
[시즌4/메인] 라다톤 대교  (0) 2021.02.1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