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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 시즌4 에피소드3 보상 상자 (용사의 인장 10개, 뉴에라의 강화석/가죽/옷감/오브/광석 각 3개)


 

(불사의 기사 스토리에서 이어짐)

 

 

# '라다톤 대교' 전투 진행 중

 

 

# '라다톤 대교' 전투 완수 후

 

(에포나와 라자르를 모두 쓰러뜨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라다톤 대교는 파괴되고 말았다.)

 

에포나 : 윽…. 여신님께서 주신 힘이 통하지 않는다니…. 이단의 힘의 근원은 대체….

 

브린 : 말하지 않았습니까.

당신이 본 건 마하라는 이름의 가짜 여신일 뿐, 진짜 여신의 힘을 받은 건 플레이어라고 말입니다.

 

에포나 : 더는 여신님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라자르 : ─!!

 

(다시금 검을 휘두르려는 라자르를 저지했다.)

 

라자르 : ─!

 

(그 순간, 여러 차례 이어진 공방으로 인해 라자르의 검은 가면이 깨지고 말았다.)

 

에포나 : 라자르?!

 

(가면이 깨어지고 라자르의 민얼굴이 드러났다.)

(눈두덩이가 비어있는 핏기가 가신 모습…. 부패가 진행되어 가는 살점….)

(가면 속에서 드러난 그것은 살아있는 인간의 얼굴이 아니었다.)

 

브린 : 이건 대체…. 우린 이미 죽은 자와 싸우고 있던 겁니까?

 

에포나 : 라자르…. 그럴 리가 없어. 그건…. 진짜가 아니었어. 여신님께서…. 당신을 되돌려주셨잖아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내가 그런 게 아니야. 내가 그런 게 아니야. 내가 그런 게 아니야. 내가 그런 게 아니야….

 

(한순간 에포나가 자리에 풀썩 쓰러졌다.)

(브린이 조심스레 다가가 그녀의 상태를 확인했다.)

 

브린 : …죽은 것 같진 않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 같군요.

상황을 봐선…. 그녀도 마하에게 이용당한 거겠죠. …어쨌든 지금은 신경 써 줄 겨를이 없군요.

우리도 큰일입니다. 저 기사가 다리를 파괴해버리는 바람에…. 양동 작전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지금이라도 어서 본군과….

 

메르 : 플레이어. 브린. 저길 봐. 다리 너머에 누군가 있어.

 

밀레드 : …….

 

[밀레드!?]

 

(대교 너머에 선 밀레드가 천천히 손뼉을 치고 있다. 하지만 박수 소리는 건너편인 이곳까지 닿지 않았다.)

 

브린 : …? 저 사람이 밀레드, 그때 그 소년이란 말입니까? 제가 기억하던 것과 인상이 전혀 다릅니다만.

 

메르 : 너는 왜 마하에게 협력하는 거지?

 

밀레드 : …….

 

(메르가 대교 건너편으로 언성을 높여 물었지만 밀레드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한동안 빙그레 웃으며 우리를 지켜보던 밀레드는 천천히 발길을 돌렸다.)

 

[밀레드!]

 

(이름을 불러봤지만 밀레드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밀레드는 다리 건너편의 잔해 속으로 홀연히 사라졌다.)

 

브린 : …대체 뭡니까, 저건. 얼굴이나 보자고 온 걸까요.

그건 그렇고 전에 봤을 때도 이미 걸어 다니는 에르그 덩어리였지만…. …지금 저건 그 이상의 무언가로군요.

 

메르 : 마하가…. 저렇게 만든 거야?

 

브린 : 그 외에 또 누가 저런 짓을 하겠습니까?

칫…. 왜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냈는지 모르지만. 마하가 쥔 카드를 본 것만으로도 수확이라 생각해야겠군요.

자, 지금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이러고 있는 사이에 본군이 근위 기사단과 전투를 시작했을 겁니다. 어서 본군을 도우러 갑시다.

 

 

에피소드 3 : 타라타의 성녀 완료

 

(스토리 라다톤 대교 완료)

(표식 스토리로 이어짐)

(타라타의 성녀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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