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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3,540,000
: 골드 57,000
: 시즌4 에피소드4 보상 상자 (용사의 인장 10개, 뉴에라의 강화석/가죽/옷감/오브/광석 각 3개)
(토파즈 홀 스토리에서 이어짐)
# '왕성 토파즈 홀' 전투 진행 중
# '왕성 토파즈 홀' 전투 완수 후
(전투 도중 힘을 다한 로메르가 무릎을 꿇었다.)
로메르 : …큭. 반군의 무리에게…. 무릎을 꿇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로메르가 다시금 딛고 일어서려 하지만 비틀대며 쓰러진다.)
브린 : …더 움직이지 마십시오. 이미 결판은 나지 않았습니까!
로메르 : 반군의 무리와…. 나눌 말은 없다! 여신님께서 주신 힘으로…. 너희를!
브린 : …그 건틀릿은 여신의 선물 같은 게 아닙니다!
그 건틀릿은 당신의 생명력을 대가로 힘을 주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힘을 끌어냈다가는….
로메르 : ─잔말하지 마라! 내 신념은 이런 곳에서 쓰러지지 않는다!
(로메르가 다시 한번 온 힘을 끌어내 덤벼들었다.)
(노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맹렬한 공격이 차례로 날아들었고 이를 가까스로 막아냈다.)
(어쩌면 이대로 물러나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순간….)
로메르 : 크윽!
(로메르가 피를 토하며 그 자리에 쓰러졌다.)
브린 : !
로메르 : 큭…. 크윽….
이럴 순 없다…. 여기서…. 이렇게 쓰러질 수는….
루…. 시안….
…….
….
(숨을 헐떡이던 로메르가 천천히 움직임을 멈췄다. 그것이 전설이라 불리던 노병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브린 :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군요. 저…. 마하의 건틀릿이 노병의 생명력을 억지로 끌어낸 탓입니다.
마지막 저항만 아니었어도 목숨은 부지할 수 있었을 텐데….
마지막까지 자신이 믿는 정의를 위해 무기를 든 셈이군요.
그게 정녕 목숨을 내던질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을지…. 자문하게 됩니다만….
…….
지금은 나아갈 수밖에요. 위협은 제거된 셈이니…. 어쩔 수 없는 희생…. 이라고 생각해야겠죠.
…….
(일행은 무거운 침묵과 함께 토파즈 홀을 뒤로했다.)
(신념과 정의로 대체 누구를 구할 수 있을까?)
(노병의 질문을 채 삼키지 못하고…. 그래도 일행은 나아가야만 했다.)
에피소드 4 : 누구를 위한 정의인가 완료
(스토리 신념이 무너진 자리 완료)
(태양의 왕국 스토리로 이어짐)
(차원의 균열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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