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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타이틀 '트레저헌터'
: 경험치 2,549,400
: 골드 100,000
: AP 500 캡슐 (증정)
(초승달 섬의 신 스토리에서 이어짐)
# 모르반 마법사의 집
엘라한 : 무사히 돌아왔군. 다친 덴 없나.
밀레드? 여관으로 가는 것 같던데. 한번 가 봐.
# 모르반 흰고래 여관
에이레 : 흐음 흠~ 라랄라~
앗, 플레이어. 오셨어요?
아아, 노래요? 잠이 오게 하는 노래래요. 꽤 효과가 좋아요.
그건 그렇고… 밀레드가 귀찮게 하진 않았나요? 한참 안 보이시길래 또 밀레드에게 끌려다니시나 보다 했어요.
일이 끝나고 여관에서 쉬실 줄 알았는데… 안 계셔서 조금 걱정했어요. 혹시 불편한 건 없으신가요?
흠…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아, 맞다. 레몬티라는 것 드셔보셨어요?
꿀에 절인 레몬에 계핏가루를 조금 뿌려서 뜨거운 물에 띄운 건데 피로회복에 아주 좋대요. 아가씨가 알려주셨어요.
여인 : 벼, 별것도 아닌데요….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에이레 : 키안이라는 분은 왕실에서 오셨다고 하던데, 아가씨도 그쪽 분이신가 봐요.
이런 레시피는 왕성 쪽에서나 쓰는 걸 텐데요.
여인 : 아, 아뇨.
에이레 : 어머… 레몬티가 딱 떨어졌네요. 이를 어쩌지….
네? 밀레드요? 대장간에 다녀오겠다고 아까 나갔어요. 그쪽으로 한번 가 보세요.
다음번엔 꼭 레몬티를 대접할게요.
# 모르반 대장간
투렌 : 오, 내 얘기를 듣고 싶다던 게 플레이어였나?
밀레드 : 마침 잘 왔어. 아저씨가 바다의 악마에 대해 말씀해 주시던 중이야.
투렌 : 바다의 악마는 말이지,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서 심해로 배를 끌고 들어가는 괴물이지.
그래, 자네가 다녀왔다던 배의 무덤 말일세. 그 근처가 악마가 사는 곳이라네.
에이, 나도 실제로 본 적은 없다네. 봤다면 살아 돌아왔겠나?
뭐 가끔 살아 돌아온 녀석들이 그런 말을 하긴 하더군. 묘하게 잠이 오는 노랫소리가 들리더니 악마가 사라졌다고.
밀레드 : 이 정도면 알 수 있으려나?
어? 누나한테는 왜?
잠이 오는 노래?
# 모르반 흰고래 여관
에이레 : 아, 다행히 대장간에서 밀레드를 만나셨군요.
밀레드 : 누나, 잠이 오는 노래는 어디서 배운 거야?
에이레 : 응? 이 소라에서 나오던 노래인데…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렸네.
밀레드 : ?! 잠깐만, 들려줄 수 있어?
(에이레의 소라에서 신비한 목소리가 울려 나왔다.)
밀레드 : 틀림없어! 이건 세이렌들의 노랫소리야.
도대체 이런 걸 어디서 구한 거야, 누나?
에이레 : 응? 전에 폭풍우가 친 다음날…. 해변가에서 주운 건데. 이게 중요한 거야?
밀레드 : 중요한 건 아니지만 중요한 물건이 될 것 같아. 누나, 이거 가지고 가도 되지?
엘라한한테 돌아가자, 플레이어.
에이레 : …? 정말 자기 할 말만 하는 아이라니까요.
…….
뭔가 사연이 있는 거죠, 플레이어? 괜찮아요. 어서 가보세요.
# 모르반 마법사의 집
엘라한 : 이건…. 목소리를 담아서 사용하는 물건이다.
이 목소리… 세이렌의 노랫소리가 맞는 것 같군. 목소리와 가사에 주술적인 힘이 담겨 있어.
밀레드 : 레이카가 말하기로, 지금의 세이렌들은 자장가 부르는 법을 다들 잊어버렸다고 했어.
뭔가에 홀린 듯하다나…? 이게 만일 그 자장가라면, 이걸 들려주면….
엘라한 : 실전된 자장가를 되찾을 수 있다는 소리겠지.
밀레드 : 그래, 그거야! 그 바다의 악마라는 존재를 다시 잠재울 수 있을 거야! 그 악마라는 놈은 지금 어디 있을까?
엘라한 : 어디 한번 보자.
…좋아. 가야할 곳은 여기다.
(바다의 악마 전투 정보 받음)
엘라한 : 악마는 이미 깨어나 있을 거다. 전투를 치러야 할 거야. 무사히 돌아와.
# '바다의 악마' 전투 진행 중
# '바다의 악마' 전투 완수 후
밀레드 : 안녕, 레이카.
레이카 : 여기, 노래가 담겨 있는 거야?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언니들도 다들 노래 부르는 법을 잊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어.
우리 더 이상 악마님을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어. 여길 떠날 거야.
이미 대화가 통하지 않는 자매들은 어쩔 수 없지만…. 멀쩡한 자들만이라도 새로운 곳으로 옮겨 갈 거야.
여기 있는 노래로 그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을 거야.
정말 고마웠어. 잊지 않을게, 이 은혜.
# 모르반 마법사의 집
엘라한 : 그렇게 되었군. 원시트롤은 섬기는 신을 몰아내고 자신들이 지배자가 되고자 하고,
세이렌은 악마를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다…라.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건 어쩌면 우리뿐일지도….
둘 다 고생했다.
밀레드 : 플레이어. 마지막까지 고마웠어.
자, 우리 어서 여관으로 가자. 누나가 레몬티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을 거야.
엘라한, 도와줘서 고마워.
엘라한 : 알면 사고는 좀 적당히 치도록 해.
밀레드 : 알았어. 앞으로는 책임질 수 있는 사고만 치도록 할게. 헤헤.
그럼, 가자!
# 모르반 흰고래 여관
밀레드 : 누나, 우리 왔어!
에이레 : 왔니?
플레이어. 어딜 다녀오셨길래…. 많이 피곤해 보여요. 이제 어디 가시지 말고 잠시간은 쉬세요.
자아, 레몬티와 과자를 준비해 놨어요. 일하느라 고생하셨어요. 푹 쉬세요. 우리 트레저헌터들.
에피소드 1 : 트레저헌터 완료
(스토리 깨어난 악마 완료)
(계속되는 의뢰 스토리로 이어짐)
(운명의 돌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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