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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8,850,000

: 골드 57,000

: 시즌4 에피소드11 보상 상자
 (용사의 인장 10개, 와드네의 흔적 12개, 뉴에라의 강화석/가죽/옷감/오브/광석 각 3개)


 

(아홉 번째 반지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카사르 성채.)

 

(인적이 끊긴 성채 내부는 희뿌연 먼지로 덮여있었다.)

 

브린 : 대체 서고가 어디에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리엘 : 불평할 시간에 더 찾아봐라.

 

브린 : …….

 

밀레드 : 어째서 창문이 한쪽으로만 나 있을까…. 뭔가 이상하지 않아? 마치 성의 중앙을 감추려는 의도 같지 않아?

…….

 

(고민하던 밀레드는 한참 동안 창문이 없는 벽을 탐색한다.)

 

키안 : 밀레드, 뭐 발견한 거라도 있는 거야?

 

밀레드 : 이곳만 유독 벽이 벌어진 느낌이야. 여길 밀면…….

 

(밀레드가 힘껏 밀자 벽이 문처럼 열렸다. 열린 문 너머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세르하 : …외부로 연결되는 것 같네요?

 

밀레드 : 역시…….

 

(계단을 따라 바깥으로 나오자 정원 형태의 녹지 위로 원형 회랑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눈에 띄었다.)

(회랑은 세월의 흔적으로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이 위태로운 모습이었다.)

 

브린 : 저건…….

 

메르 : 다들 저길 봐. 저 너머에 별관이 서고인 것 같아.

 

세르하 : 이곳이… 지혜의 우물….

 

키안 : 우물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밀레드 :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을 빗대어 표현한 게 아닐까…? 성채가 마치 담처럼 우물을 보호하고 있는…….

 

리엘 : 히히, 제법이구나. 소년 왕아. 네 말대로다.

 

키안 : 모르반에서의 실력은 여전하구나. 밀레드.

 

(모두가 계단을 내려오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세르하 : …이렇게 비밀스러운 공간이 존재한다니….

 

밀레드 : 모두, 잠깐만….

 

(밀레드가 무엇인가를 발견한 듯 걸음을 제지한다.)

 

브린 : 무슨 일입니까? 밀레드.

 

밀레드 : …족적이야. 그것도 오래되지 않은.

 

메르 : 그 말은 우리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서고로 향했다는 건가?

 

레무 : …….

 

브린 : …뭔가 예감이 좋질 않군요. 플레이어. 서두릅시다.

 

[가자.]

 

(일행은 이어진 길을 따라 회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따를 수 없는 예언 전투 정보 받음)

 

 

# '따를 수 없는 예언' 전투 진행 중

 

 

# '따를 수 없는 예언' 전투 완수 후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카사르 성채.)

 

(공격을 막아낸 모르간트의 몸이 뒤로 밀려난다.)

 

모르간트 : …확실히 강하군.

 

브린 : 당신은 대체 누굽니까? 왜 우리는 공격하는 겁니까?

 

모르간트 : 난 모르간트. 사명에 따라 운명을 수호한다.

 

브린 : 사명…? 설마 침묵의 기사단입니까?

 

리엘 : 내 기억이 맞다면 저자는 드라우야. 마신을 섬기는 종족이지.

먼 옛날 자취를 감춘 자들이 어째서 나타난 거지?

 

모르간트 : 드라우를 알고 있는 인간이 있다니 흥미롭군.

 

브린 : 하지만 어째서 고요의 기사단이 우리를 공격하는 겁니까?

 

모르간트 : 운명을 거스르는 자에 의해 사명은 더럽혀졌으며, 침묵의 가사단이 변절했다.

예언자의 전언에 따라 변절자들을 처단하고 운명을 거스르는 자 역시 처단한다.

 

브린 : 잠깐. 당신의 사명은 예언의 사제를 지키는 것이 아닙니까? 어째서 예언자의 말을 믿는 겁니까?

놀엔은 여신 마하에 의해 꼭두각시가 된 지 오래입니다.

 

모르간트 : 그래, 그럴지도 모르지. 예언자가 수상하다는 것은 나 역시 알고 있다.

 

브린 : 그걸… 알면서도 이러는 겁니까?

 

모르간트 : 그렇다고 해서 너희를 믿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브린 : …….

 

모르간트 : 네겐 존재할 수 없는 아홉 번째 반지가 있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그렇지 않은가. 운명을 거스르는 자여.

 

[두 개의 운명.]

 

모르간트 : 두 개의 운명이라. 반지가 그 증거라는 건가.

반지를 두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 이쯤 되니 진실이 궁금하군.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

 

(모르간트가 검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자 섬광이 뻗어나간다.)

 

밀레드 : 뭐지…? 이 진동은 설마…….

 

메르 : 모두 피해…!

 

(곧이어 회랑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무너져 내리는 돌무더기 너머로 모르간트의 뒷모습이 점점 멀어진다.)

 

모르간트 : 난 그 누구도 믿지 않아. 심지어 마신조차도.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다. 플레이어.

 

 

에피소드 11 : 사명의 딜레마 완료

 

(스토리 사명의 딜레마 완료)

(신의 그릇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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