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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416,000

: 골드 57,000


 

(커지는 갈등 스토리에서 이어짐)

 

 

# 베르베 여관

 

로나운 : 또 마법사의 요청입니까.

 

길레스피 : 그렇다. 전적으로 그를 배려하라는 법황님의 요청일세.

금번 여러 기이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지. 고통받는 자들을 위하여 하루빨리 이 사태의 해결이 필요하네.

 

로나운 : 그렇습니까. 이쪽에 단서가 있을 거란 말씀입니까.

 

길레스피 : 그렇다. 마법사가 보장했다네. 기사단은 즉시 전원 출정하도록.

 

로나운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사단장, 전원 출정을 명하게.

 

루더렉 : …….

 

로나운 : 단장?

 

루더렉 : 아,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길레스피 : 아, 거기 용병. 잠시 나 좀 보게.

…….

이곳으로 가거라.

 

(무엇을 믿을 것인가 전투 정보 받음)

 

길레스피 : 여기를 넘어 더 안쪽으로 가면 기이한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내게 가져오너라.

 

[제가 왜?]

 

길레스피 : 만약에 콜헨에 인퀴지터가 방문한다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그곳에서 이단의 물건이 발견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 자네 생각은 어떠한가?

 

[…….]

 

길레스피 : 그럼 불만 없는 것으로 알지. 기사단이 마을을 나서는 것을 확인한 후 몰래 나가게.

 

 

# '무엇을 믿을 것인가' 전투 완수 후

 

루더렉 : …….

 

로나운 : 단장, 여기서 대기하는 이유가 뭔가?

 

루더렉 : 잠시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저 멀리 플레이어가 마을을 나서는 모습이 보인다.)

 

루더렉 : 역시.

거기, 너희들. 우리는 저 자의 뒤를 쫓는다.

 

로나운 : 단장. 무슨 일인가.

 

루더렉 : …형님. 기사단과 함께 주교님의 명을 수행해 주십시오.

저는 따로 알아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만약 제 예상이 맞다면….

…….

불경한 생각에서 끝나기를 바랍니다. 혹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하였다면 그 어떤 벌도 감수할 것입니다.

자, 가자!

 

로나운 : …….

흐음.

 

블라윈 : 영주님, 더 말리지 않으셔도 되는 겁니까.

 

로나운 : 아니다. 마침 잘 되었어.

 

블라윈 : 네?

 

로나운 : 일단 아우님을 회유해보고 안된다면 내가 가려고 했었다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아우님이 나를 더욱 믿지 못하게 될까 저어 되어 고민 중이었다네.

그런데 깔끔하게 해결되었군.

헌데, 무슨 바람이 불었길래 저럴까? 내가 아는 아우님이라면 자의로 깨달을 리 없을 텐데.

 

블라윈 : …….

 

로나운 : 생도, 아니. 보좌관.

나와 손을 잡기로 결심하였다면 좀 더 영리해질 필요가 있네. 이건 정치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네.

과연 아우님이 걱정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하군. 아주 큰 건이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신념이 흔들릴 정도로.

군장을 단단히 하게. 아마 꽤 힘든 전투가 될 것이니.

자, 전군. 진군을 재개한다!

 

(영혼의 부재 전투 정보 받음)

 

 

(스토리 파열 완료)

(희극의 끝과 시작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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