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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183,600

: 골드 60,000


 

(지하 도시로 스토리에서 알게 됨)

 

 

# 모르반 트레저헌터 길드

 

아히르 : 메브 할머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사막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니까요?

 

메브 : 싫어. 사막에 꼭 갈 거야.

 

아히르 : 야, 에실트. 가만히 보고만 있지 말고 할머니 좀 말려 봐.

 

에실트 : 알았으니까 조용히 좀 해.

메브 할머니. 황혼의 사막에는 왜 가시려구요? 뭐 필요한 게 있으세요?

 

메브 : 꼭 구해야 할 게 있어.

 

에실트 : 음…. 그럼 저희 길드에 정식 의뢰를 하시는 건 어떠세요?

의뢰하실 물품만 말씀해 주시면 저희 길드 소속 트레저헌터가 책임지고 구해다 드릴게요.

 

메브 : 그럼 그럴까? 근데 의뢰품이 말이야…. 나도 확실히 뭔지 몰라.

 

아히르 : 으으으…. 이럴 줄 알았어.

할머니 정확히 말씀해 주시지 않으면 의뢰를 받을 수 없어요.

뭐… 정확히 말하면 에실트가 받은 거니 저는 상관없지만….

 

에실트 : 할머니. 괜찮으니 편하게 말씀하세요.

 

메브 : 그게…. 사막 물고기가 필요해. 근데 정말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헤헤.

 

아히르 : 사막 물고기? 사막에 물고기가 있단 말이에요? 이런 이상한 의뢰는 정말 처음 받아봐요.

 

메브 : 구해야 돼.

 

에실트 : 그럼 혹시 사막 물고기에 대해 알고 계신 게 있나요?

 

메브 : 거대하고…. 아름답대. 밤에만 볼 수 있다고 했어.

 

(메브가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에실트 : 밤에만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한 물고기네요.

그럼 꼭 구해다 드려야죠. 저희만 믿으세요.

 

메브 : 정말? 정말이지? 그럼 부탁할게. 안녕.

 

아히르 : 너 길드장님이 이 일을 아시면 분명 혼날 거야. 난 절대 못 구한다에 1000 골드.

 

에실트 : 너처럼 포기가 빠른 트레저헌터도 없을 거야. 아히르.

아까 메브 할머니 표정 봤어?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다니깐.

메브 할머니를 실망시켜드릴 순 없지. 이번 의뢰는 플레이어에게 맡길 생각이야.

플레이어 괜찮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사막 물고기라…. 역시 떠오르는 건 오아시스뿐이네요.

황혼의 사막에도 오아시스가 있다고 하던데 그곳에 물고기가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밤에만 볼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럼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을게요.

 

('마지막 만남' 전투에서 '사막 물고기 그림' 획득)

 

 

# 모르반 트레저헌터 길드

 

에실트 : 뭔가 알아냈나요?

 

(에실트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에실트 : 이건 무슨 물고기 그림 같네요. 알아보기 힘든 글자도 써 있고….

여기 한쪽이 찢어져 있는 걸 보니 이어지는 그림도 있나 봐요.

정말 사막 물고기가 있는 걸까요? 점점 궁금해지네요.

오래된 문서나 그림에 대해 알아보려면 정식으로 마법사 길드에 요청을 해야 하는데 절차가 매우 복잡한 편이에요.

모르반에서 그나마 고대 문서에 대해 알만한 사람은 엘라한뿐이네요. 엘라한에게 그림에 대해 물어봐 주시겠어요?

 

 

# 모르반 마법사의 집

 

엘라한 : 무슨 일인가?

이 그림은 어디서 구했지?

 

[사막의 오아시스]

 

엘라한 : 음…. 설마 너희들 사막의 물고기를 찾고 있는 거냐?

그럼 포기하는 게 좋을 거다. 사막의 물고기는 전설이지 실재하지 않아.

사막 물고기의 존재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로 사막 물고기를 본 사람은 없지.

어라. 잠깐만 기다려 봐. 고대 문자로 뭔가 쓰여있군.

영원. 그리고 숫자.

그림이 많이 훼손되어 있어 읽기가 힘들군. 혹시 나머지 그림도 구해올 수 있겠어?

아무래도 이 그림에 숨겨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고대 자료들은 소규모 유적지에 남아 있을 거다. 사신들이 지키고 있을지도 모르겠군. 조심하도록 해.

 

 

(스토리 메브의 의뢰 완료)

(사막 물고기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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