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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타이틀 '트레저헌터만은 안돼'

: 경험치 1,183,600

: 골드 60,000

: 케아라의 특별한 피로회복제(증정) 3개


 

(대해적이 될래요, 두번째 스토리에서 이어짐)

 

 

# 모르반 대장간

 

투렌 : …….

해적 놀이도 아니고 트레저헌터 놀이라니 믿을 수가 없네. 대 여해적이 되고 싶다던 우리 이쁜 샬롯이….

 

아히르 : 아저씨!

 

투렌 : 오, 아히르. 근데 우리 딸은 같이 안 왔는가.

 

아히르 : 그 악마 같은 꼬맹이라면 아마 절 찾아다니고 있을걸요. 그건 그렇고….

 

투렌 : 악마 같다니 우리 샬롯이 어디가 어때서 그런가? 천사라면 몰라도.

 

아히르 : …….

아저씨, 아저씨가 걔한테 총 줬어요? 죽을 뻔했잖아요!

 

투렌 : 총알은 빼고 줬단다.

 

아히르 :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그 흉악한 걸 들고 덤비는데…. 으으….

 

투렌 : 플레이어. 아무래도 무기는 안 되겠네.

멋있긴 하지만 샬롯에게는 너무 위험해. 총을 만지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일세.

 

아히르 : 샬롯이 위험한 게 아니라 제가 위험해요.

 

투렌 : 하하, 자네가 뭐가 위험한가.

 

아히르 : 아저씨….

으앗, 저기 오는 거 샬롯 맞죠? 저는 이만 갑니다!

…….

 

투렌 : 우리 딸, 잘 놀았느냐.

 

샬롯 : 아빠, 아히르 오빠 못 봤어? 흐웅….

 

투렌 : 한번 잘 찾아보거라.

(플레이어. 아무래도 안되겠네. 마지막 수단이 필요해.)

(선장의 모자와 의족, 그 두 개가 필요하네. 그거라면 샬롯도 다시 해적에 흥미를 가질 거야!)

 

샬롯 : 아빠, 무슨 얘기 해? 나두 끼워줘.

 

투렌 : 아무것도 아니란다, 샬롯.

(그럼 부탁하겠네.)

 

('살아있지 않은 자' 전투에서 '해적 선장의 모자'와 '해적 선장의 의족' 획득)

 

투렌 : 오오, 가져왔나.

 

('해적 선장의 모자'와 '해적 선장의 의족' 전달)

 

투렌 : 샬롯, 이리 오렴. 선장 모자와 의족이란다.

 

샬롯 : 우, 우와아…. 이렇게 멋진 건 처음 봐! 아빠, 나 이거 써봐도 돼? 응?

의족은 나중에 다리 없어지면 달면 되겠다.

이거 플레이어가 구해 온 거야? 그런 거야?

대단해! 트레저헌터는 진짜 멋있는 직업이구나! 나, 결심했어! 꼭 플레이어 같은 멋있는 트레저헌터가 될 거야.

트리스탄 아저씨한테 가서 가입시켜달라고 해야지! 내가 아히르 오빠보다 세니까 분명 가입시켜 주실 거야.

그럼 아빠, 다녀올게!

 

투렌 : …….

샤, 샬롯?

안돼….

…….

고생했는데 미안하네, 플레이어. 잠시 혼자 있게 해주겠나?

흑흑, 우리 마누라가 이 모습을 보면 뭐라고 할꼬. 마누라가 보고 싶은 날이로군….

 

 

(스토리 대해적이 될래요, 세번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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