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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타이틀 '궁금증만 커진'

: 경험치 1,183,600

: 골드 30,000


 

(좋은 사람 스토리에서 이어짐)

 

 

# 모르반 보안관 사무소

 

파일리니스 : 거기 너. 이방인이라 했지?

다행이군, 이 마을 주민들에게 물들지 않았을 테니.

이 마을은… 글러먹었어. 리자드맨 같은 것이 드나들질 않나, 여신을 무시하질 않나…!

모두 한통속이야! 이단자들 같으니라구! 이까짓 놈들, 왕성에서 기사들이 오기만 하면 다 쓸어버릴 수 있을 텐데.

윗분들은 아직 이 마을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 않은 모양이야. 정확한 조사서가 필요해.

너,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단 행위에 대해 샅샅이 조사하여 돌아오도록.

의뢰비? 이건 왕성에서 정식 파견된 나 파일리니스가 국가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거다!

내 말은 곧 국명이나 마찬가지다.

너 설마, 이단 행위가 무엇인지 모르는 건 아니겠지?

여신 외의 다른 그릇된 악신들을 섬기며 예언을 부정하는 무뢰배들을 모두 색출하란 이 말이다.

빼놓지 말고 모두 조사해 오도록!

 

 

# 모르반 촌장집

 

알렐 : 파일리니스가 이단 행위를 조사하라 말했소?

…….

언제부터 왕국이 이단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되었는지 모르겠소.

내가 젊었을 적에는 이단을 외치는 것은 법황청이었을 뿐, 왕국이 적극적으로 이단 사냥에 지원을 하지는 않았었소.

하지만 지금은 왕국 기사단조차 법황청의 명을 받아 움직이오.

다행히 이 마을은 워낙 외진 곳에 있는 섬이다 보니 이단 사냥의 손은 미치지 않았소.

뭐, 태어나서 마족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주민들이 대부분이니 말이오.

…….

파일리니스에게는 마을 주민들이 입을 열지 않는다는 정도로 전해주었으면 좋겠소. 부탁드리오.

 

 

# 모르반 보안관 사무소

 

파일리니스 : 왜 이리 빨리 돌아오나? 꼼꼼하게 알아내지 않으면….

뭐라고? 이단자들 같으니라고…! 눈치는 빨라서는.

됐다. 넌 역시 쓸모없는 놈이었군. 그만 가봐!

 

 

(스토리 이단을 섬기는 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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