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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183,600
: 골드 60,000
(엠마의 부탁 스토리에서 이어짐)
# 모르반 소라 가게
로라 : 엠마가 이상하다구요? …아이 참, 이런 거 얘기해도 되려나.
그 편지, 엠마 아들한테 보내는 거예요. 아니, 남편한테 보내는 거라고 해야 하나?
뭐 하는 사람인지는 저도 잘 몰라요. 여기 잡화점을 열러 왔을 때는 이미 혼자였어요.
애가 있다는 것도 탁주를 세 병이나 마시고 나서야 겨우 이야기해 줬다구요.
그… 엠마랑 같이 트레저헌터 했던 여자 있죠? 아네스트였던가? 그 사람은 아마 아는 게 있을 거예요.
# 콜헨 대장간
아네스트 : 엠마의 아들이요? 아들이 있대요?
…….
들은 적 없어. 아들에 대해서는. 그 애는 그리고 자기 얘긴 잘하지 않으니까….
남편은 로드루반 트레저헌터 길드 소속이던 남자였어요. 모르반의 길드와는 라이벌 관계인 곳이죠.
같은 보물을 가지고 경쟁을 하다 눈이 맞았지. 모르반과도, 로드루반과도 멀리 떨어진 곳에 정착하겠다고 떠났다가….
한참 후에 어째서인지 모르반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당신이 엠마 옆에 남편이 없었다고 할 때부터 불안했어.
…….
나는 지금 맡은 일이 많아서 자리를 비우지 못해요.
편지를 부쳐준다던 사공한테 가서 물어봐요. 어디로 가는 편지인지.
# 콜헨 나루터
사공 : 아, 또 그 편지 얘기임까? 그거라면 로드루반으로 가는 편지입죠.
저야 그냥 부치면 끝이니 자세한 건 모릅니다요. 단지 답장이 온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 밖엔….
참 불쌍한 여자 아니요? 쯧쯧….
# 콜헨 대장간
아네스트 : 로드루반으로 가는 편지라면…. 남편이 아들을 데리고 떠난 모양이군요.
엠마 이 미련한 계집애…!
같이 트레저헌터 일을 할 때도 좀 순한 구석이 있었지만…. 남편한테 자기 애를 뺏길 정도로 순해빠진 줄은 몰랐어요.
…….
이거, 엠마에게 전해주세요.
('엠마의 단도' 받음)
아네스트 : 엠마가 쓰던 단도예요. 은퇴하면서 나한테 선물로 주고 갔던.
그렇게 그리우면 다시 복귀를 하던가 하라고 해요. …부탁할게요.
# 모르반 잡화점
엠마 : …….
아, 플레이어. 마침 잘 왔어요. 부탁 하나만 더 해도 될까요?
저번의 소라 만으론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이 바다 진주로 장식한 단도를 사공에게 전달을 좀 부탁드리려고….
(엠마에게 아네스트에게 받은 단도를 내밀었다.)
엠마 : 아…. 이 단도는….
(스토리 엠마의 이야기 완료)
(엠마의 그리움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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