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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타이틀 '진실과 마주친'

: 경험치 1,117,800

: 골드 52,000

: 상급 생명력 포션 5개


 

(그림자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콜헨 마법 연구실의 그자가 하던 말이 무슨 뜻입니까.

 

카단 : 그림자라 했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나?

본디 그림자는 빛이 있어야 생기는 법. 그림자를 보고 싶다면 빛이 비치는 곳을 찾으면 될 것이다.

 

드윈 : 그 말씀은….

 

카단 : 모두 준비해라. 아율른에 가도록 하겠다.

 

(카타콤 문지기 전투 정보 받음)

 

카단 : 단, 이번엔 해가 지기 전에 가도록 한다.

 

드윈 : 알겠습니다.

 

카단 : 루더렉은… 보이지 않는군.

 

드윈 : …….

 

카단 : …서두르도록 한다. 곧 해가 질지도 모르니….

 

 

# '카타콤 문지기' 전투 진행 중

 

 

# '카타콤 문지기' 전투 완수 후

 

카단 : 여기가 카타콤의 입구인가. 지금까지 무수히 와봤음에도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그러나 이 안에 도대체 무엇이 존재하기에 이런 자가 이곳을 지키고 있는 거지?

 

(파괴의 화신 전투 정보 받음)

 

카단 : 모두 단단히 각오하도록 해라. 지하로 내려가겠다.

 

 

# '파괴의 화신' 전투 진행 중

 

 

# '파괴의 화신' 전투 완수 후

 

카단 : 돌아가자.

 

드윈 : 저건 도대체 무엇입니까? 어째서 법황청이 관리하는 카타콤에 저런 자가 존재하는 것입니까?

 

카단 : 나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곳에 존재하던 소환진…. 어째서 법황청의 마법진이 그곳에 그려져 있는지도 모르겠군.

 

드윈 : 설마, 아율른이 이렇게 된 것이 법황청 때문이라는 말씀이십니까.

 

(카단은 고개를 저었다.)

 

카단 : 모르겠다. 무엇이 진실인지…. 돌아가면 법황청에 가서 진위를 확인해보겠다. 그러니 돌아가도록 한다.

내가 앞장설 테니 천천히 뒤따라오도록. 먼저 올라가겠다.

 

카단 : 이게 무슨 짓이냐. 어째서 너희들이 여기에 있는 거지?

소속을 밝혀라. 누구의 명령을 받고 이곳에 모인 것이냐?

잠깐… 넌 루더렉이로군. 이곳에 병사들을 소집한 것이 너인가? 네가 명령을 내렸나?

 

루더렉 : 시끄럽군.

 

카단 : 지금 뭐라고?

 

루더렉 : 시끄럽다고 했다. 넌 이제 총사령관이 아니니 그 거만한 입 좀 다무시지.

 

카단 : 뭐라?

 

루더렉 : 난 예전부터 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쓸데없이 생각이 너무 많았거든.

기사에게 있어 호기심이란 쓸모없는 거라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말이지.

그 어리석은 호기심이 결국 널 지금의 결과로 이끈 것이다.

 

카단 :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군.

법황청의 명인가. 지금이라면 용서해 주겠다. 당장 물러가라. 이 이상의 월권행위는 봐주지 않을 것이다!

 

루더렉 : 넌 쓸데없이 너무 호기심이 많았어. 그러다 결코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만 거다.

 

카단 :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라니.

네가 감히 총사령관인 나의 명령도 없이 멋대로 군사를 소집한 것인가? 당장 철수하도록 해라!

 

루더렉 : 넌 그럴 자격이 없어! 법황청은 너를 이단자라 판단했다.

그런 이유로 카단 너의 직위는 모두 박탈당했으며, 나 루더렉이 그 직위를 대신한다.

그리고 나 루더렉이 내리는 명령은 바로 이것이다.

 

루더렉 : 모두 장전하라!

 

드윈 : 안 돼!

 

카단 : 드윈… 어째서 네가….

드윈….

 

루더렉 : 뭐… 뭐 하고 있나! 빨리 장전해라! 빨리!

 

루더렉 : 뭐, 뭐냐! 네놈은 누구냐!

 

루더렉 : 이런, 제길!

뭐야. 어디 갔어, 어디 갔어!

 

루더렉 : 뭣들 하고 있나!

찾아! 찾아오란 말이야!!

 

 

# 가까운 건물 안

 

드윈 : 나는 왕국 기사단의 드윈이다. 얘기하기 편치도 않은 자리니 용건만 말하도록 하지.
자네, 북쪽 폐허에서 놀과 거미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주지 않겠나?

드윈 : …이대로는 로체스트로 돌아갈 수도, 카단 님의 낯을 뵐 수도 없다.
플레이어. 나를 도와다오. 내 동료의 시체를 찾아다오.

드윈 : 앨리스…. 내가 왜 너를 혼자 놓아두었을까…. 왜…. 너를 막지 못한 걸까….

드윈 : 각오가 되어 있다면 네 뜻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해라.
부디…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길 바란다.

드윈 : 아아, 알고 있었다. 네가 나보다 강하다는걸.
그러나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드윈 : 마음이 정리되었어. 고맙다, 플레이어.
아니 고맙습니다. 나이트 캡틴.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에피소드 8 : 우리 모두를 죽여도 완료

 

(스토리 빛과 그림자 완료)

(되돌아온 콜헨 스토리로 이어짐)

(흔적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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