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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117,800
: 골드 8,000
(결정지어진 운명 스토리에서 이어짐)
# 콜헨 잡화점
리엘 : 친구 왔어? 히히. 친구가 친구도 데리고 왔네?
카단 : 안녕하십니까.
리엘 : 친구, 왜 왔어? 놀러 왔어?
카단 : 카타콤에 가려고 합니다.
(리엘의 표정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리엘 : 그곳엔 왜?
카단 : 알고자 하는 게… 있습니다.
리엘 : 친구의 친구. 그곳은 위험해. 그곳은 그들의 사악한 진실이 숨어 있는 곳이야.
진실로 위장한 암흑이 숨어 있는 곳이라고.
카단 : 그 진실 때문에 오르텔 영주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때 그를 지휘했던 자로서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이유를 알아야만 합니다.
리엘 : 싫어. 알려주지 않아. 그곳에서 돌아오지 않은 녀석은 전의 사관 꼬마 한 명이면 충분하다고.
드윈 : …….
카단 : 그러나 지금 가지 않으면 앞으로 그런 꼬마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오르텔의 영주도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버렸습니다.
리엘 : 그렇다 해도 너희는 막지 못해. 아니면. 너만은 다를 거라는 오만함에 젖어 있는 건가?
카단 : 오만함이라도 좋습니다. 전 제 수하에 있던 자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해 주십시오.
리엘 : …흥. 난 몰라. 그곳에 갔었던 멍청한 녀석은 브린 하나면 족해.
그러니 가르쳐 주지 않아. 가르쳐 주지 않을 거라고.
# 콜헨 마법 연구실
네베레스 : …….
(네베레스는 기사단이 오는 것을 보고는 보이지 않는 구석으로 몸을 숨겼다.)
브린 : 무슨 일입니까.
카단 : 전에 카타콤에 간 적이 있다 들었다.
브린 : 그건 왜 물으십니까.
카단 : 그곳에 가는 길을 가르쳐 다오.
브린 : …….
그곳은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그곳의 입구엔 자신의 목적마저 잃고 그곳을 지키고 있는 자가 있습니다.
자신이 어디서 소환된지도 모른 채 단지 살의만을 가지고 있는 자입니다. 그자를 물리쳐야만 그곳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가실 겁니까?
(카단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브린 : 하긴, 당연한 말인가요. 그렇다면…. 다시 한번 아율른에 가 보십시오.
드윈 : 이전에도 아율른은 가 보았다. 그러나 카타콤으로 내려가는 길은 발견할 수 없었다.
브린 : 어둠은 암흑 속에서는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빛이 있어야 그림자도 진다는 걸 기억하십시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입니다.
카단 : 그림자인가…. 고맙군. 마법사님께 감사 인사 부탁한다.
브린 :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카단 : 그런가….
모두 기사단 사무실로 돌아간다. 가야 할 방향이 정해졌다.
(일행은 브린을 뒤로하고 마법 연구실을 나섰다.)
네베레스 : …….
(스토리 그림자 완료)
(빛과 그림자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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