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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117,800
: 골드 8,000
(빛과 그림자 스토리에서 이어짐)
# 콜헨 마법 연구실
네베레스 : 이제 정신이 드나?
[여기는…?]
네베레스 : 콜헨이다.
카단 : 너는 누구지?
네베레스 : …네베레스. 침묵의 기사단이다.
카단 : !!
침묵의 기사단이… 아직까지 남아 있었나?
네베레스 : 그렇다. 너희에겐 아쉽겠지만 우리는 그 사건 이후에도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남은 내가 왕국 기사인 너희를 구했다. 크크, 세상 일이라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지 않나?
카단 : …….
!
드윈!
드윈은? 드윈은 어찌 되었나?
네베레스 : 그곳에 살아있는 녀석들은 너희가 다였다.
카단 : 그 무슨….
…….
…그럴 리…. 그럴 리가 없다. 무언가 잘못된 것일 거다. 로체스트로 돌아가야겠다.
네베레스 : 그만둬라.
카단 : 뭐?
네베레스 : 넌 아마 로체스트에 발도 들이지 못할 것이다.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너희는 이제 왕국 기사단에 쫓기는 몸이다.
카단 : 절대 그럴 리 없다!
플레이어! 지금 당장 로체스트로 간다.
(카단은 연구실을 거칠게 나가 버렸다.)
네베레스 : …….
그래, 그것도 나쁘지 않겠군. 가끔은 직접 마셔보아야만 쓴맛을 느낄 때도 있는 법이니.
# 로체스트 가는 길
문지기 :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돌아가 주십시오.
카단 : 비켜라.
문지기 : 돌아가 주십시오. 본래는 바로 상부에 보고를 올려 사령관님을 잡아가야 합니다만,
하찮은 제게 베풀어주신 옛정을 생각해서 지금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발 돌아가 주십시오.
카단 : 내가 직접 확인하겠다. …지나가게 해 다오.
문지기 : …이번엔 제가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겁니다.
부디…. 몸조심하십시오.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바락스 : 이곳엔 어떻게…!
어서 돌아가게. 자네는 지금 이곳에 있어선 안 되네.
카단 : 하지만….
바락스 : 미안하네. 당분간은 이곳에 오지 말도록 하게.
카단 : 적어도 이유는 알아야겠습니다.
바락스 :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 난 아무것도 말해줄 수가 없다네.
카단 : …그렇다면 대성당으로 가야겠군요.
바락스 : 그게 무슨 소린가! 그랬다간 자네 목숨이 날아갈 수도 있네.
카단 : 여기서 들을 수 없다면 직접 듣겠습니다.
바락스 : 이보게, 자네.
자네!
(카단은 극구 말리는 바락스를 뒤로하고 왕국 기사단 사무실을 떠나버렸다.)
(스토리 되돌아온 콜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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