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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441,700

: 골드 38,000

: +6 블랙 바이퍼 팬츠 (그림덴)


 

(발견 스토리에서 이어짐)

 

 

# 콜헨 용병단

 

아이단 : …….

 


아이단 : 기사단의 소집 명령이 내려졌소. 하필이면 이럴 때….

다나린 : 기사라면 국가의 부름에 응하는 게 당연한 거예요. 그런 말씀 마시고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아이단 : 하지만 근래 들어 부쩍이나 남쪽 마족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소.
그런데 어째서 법황청에서는 북쪽에 모이라 하는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소.

다나린 : 법황청에서 하는 일이에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예요. 우리가 잘못 파악하는 걸 수도 있잖아요?
그곳에는 우리보다 뛰어난 마법사들께서 예측하고 판단을 내리고 있어요. 그런 그들이 틀릴 리가 없지 않겠어요?

아이단 : …그러나 좋지 않은 예감이 드오. 역시 이번엔 가지 않는 게….


다나린 : 그런 말 말아요. 그런 말은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당신은 기사잖아요?

 

잉켈스 : 그래, 무언가 발견한 것이 있나?

 

아이단 : …….

 

잉켈스 : 자네?

 

아이단 : 네? 죄, 죄송합니다.

 

잉켈스 : 자네가 내 말을 놓칠 때도 다 있고… 희한한 일이로군.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나?

 

아이단 : 아닙니다.

 

잉켈스 : …옛 생각이라도 나던가?

 

아이단 : 아닙니다. 그런데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셨습니까?

 

잉켈스 : 아아, 다들 뭘 하는 건지 궁금해서 물었네. 도대체 뭘 하고들 있는 건가?

 

(용병단 안의 사람들은 모두 모여 책상 위에 놓인 지도를 보고 있었다.)

 

아이단 : 이번에 나이트셰이드를 발견함에 따라 좀 더 세세한 조사를 할까 하여 의견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잉켈스 : 그럼 그냥 출발하면 되지 왜 책상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건가?

지도를 뚫어지게 보면 트롤들의 몸이 뚫리기라도 하나?

매일 머리만 맞대어 해결하려 드는 마법사 탑의 늙은이들은 나이라도 있다손 치지만,

자네들은 아직 젊으니 몸으로 움직여야 할 것 아닌가.

아니면 겉보기만 멀쩡하지 몸은 이미 늙어서 비 오는 날이면 여기저기 쑤시는 건가?

 

마렉 : …….

 

실베린 : …….

 

(케아라는 웃음을 참고 있다.)

 

아이단 : …아직 어느 곳이 적의 주력지인지 파악을 하지 못해서 살펴보는 중이었습니다.

잉켈스 님께서는 특별히 신경 쓰이시는 곳이 있으십니까?

 

잉켈스 : 글쎄… 어디 보자….

 

(잉켈스는 지도에 보이는 힐더 숲의 동쪽을 가리켰다.)

 

잉켈스 : 이쪽은 지형이 험하지 않아 예전부터 트롤들이 자주 나타나곤 했었네.

그러나 이곳에서 무언가 문제가 있었다면 금방 우리의 눈에 띄었겠지. 그러니.

 

(잉켈스는 지도에 보이는 힐더 숲의 서쪽을 가리켰다.)

 

잉켈스 : 현재 트롤들은 이쪽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네.

이곳은 산세가 험해서 사람뿐 아니라 트롤마저도 인적이 뜸한 곳이지.

 

(서쪽 힐더 숲 전투 정보 받음)

 

잉켈스 : 그렇기에 다른 이들에게 들키지 않고 움직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일 걸세.

지금까지 발견한 것들을 조사하기에는 동쪽이 좋겠지만,

지금처럼 발견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러 가기에는 아무래도 서쪽이 더 좋겠지.

 

아이단 : 가야 할 곳이 정해진 것 같군요.

 

(아이단은 모두를 향해 외쳤다.)

 

아이단 : 이번 출항은 서쪽 힐더 숲이다. 모두 자신의 무기를 손질해 두어라. 서쪽으로 가겠다!

 

('서쪽 힐더 숲' 전투에서 '알려지지 않은 식물' 획득)

 

아이단 : 이번 조사는 성과가 좀 있었나?

이건?

 

('알려지지 않은 식물' 전달)

 

잉켈스 : 아이단, 설마 이것…. 그것이 맞는 건가?

 

아이단 : 그런 듯…싶습니다.

 

잉켈스 : 설마….

 

아이단 : …….

 


다나린 : 법황청의 일이에요. 우리에게 해가 될 일을 할 리가 없죠.
그러니 무사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
그리고 괜찮아요. 만약 우리가 위험에 처하면 분명히 당신이 달려와줄 테니까.

 

 

(스토리 숲 그림자 완료)

(피 흘리는 풀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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