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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타이틀 '드윈의 정원사'

: 경험치 131,200

: 골드 3,750


 

(더욱 상세한 조사 스토리에서 알게 됨)

 

 

# 콜헨 용병단

 

드윈 : 무엇이라도 좋다.

성물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으니 무언가 흥미로운 물건이 발견된다면 가져오도록 해라.

 

('바다 향기' 전투에서 '이운소크의 애완 선인장' 획득)

 

드윈 : …? 그 동그란 건 뭔가?

 

드윈 : 흥미로운 물건을 가져오라고는 했지만 정말 희한한 것을 가져왔군. 한번 보겠다. 이리 다오.

 

('이운소크의 애완 선인장' 전달)

 

타메인 : 이런, 맨손으로 만지시면…!

 

드윈 : 으, 으앗! 아야….

 

타메인 : 괜찮으십니까?

 

드윈 : 네, 괜찮습니다…. 조금 놀랐을 뿐입니다.

사제님, 이것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이것이 무엇입니까?

 

타메인 : 선인장이라는 식물인 것 같습니다.

 

드윈 : 선인장? 이 괴상하게 생긴 물건이 식물이란 말씀입니까.

 

타메인 : 네. 물이 부족한 지역에 서식하는 식물이지요.

간혹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것들도 있지만…. 이건 더운 지방에서 자라는 종이군요.

이 종류를 실제로 보는 건 저도 처음입니다. 아마도 성물 때문에 나타난 것 중 하나가 아닌가 싶군요.

 

드윈 : 흥미로운 생물이군요.

 

타메인 : 한번 키워보시겠습니까?

 

드윈 : 제가 말씀이십니까?

 

타메인 : 성물로 인해 생겨난 생물이니 법황청에 가져가야 하겠지만,

이 정도는 제 권한으로 덮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에 드신 모양인데 한번 키워보시는 건 어떠십니까?

 

드윈 : …그렇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키워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타메인 : 비료가 있으면 될 겁니다.

 

드윈 : 비료요?

 

타메인 : 마을의 무녀에게 안내를 해 주시겠습니까? 무녀라면 신전의 꽃도 관리하고 있으니 가지고 있을 겁니다.

 

드윈 : 그렇다면 제가 안내를….

 

타메인 : 아닙니다. 어찌 기사님께 직접…. 괜찮다면 여기 이분께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드윈 : 플레이어. 그렇다면 사제님의 안내를 좀 부탁하겠다.

 

 

# 콜헨 여관

 

티이 : 어서 오세요. 후후, 오늘은 동행 분이 있으시군요.

 

타메인 : 안녕하십니까. 상급 사제 타메인입니다.

 

티이 : 어머, 상급 사제님께서 이런 곳까지…. 안녕하세요. 전….

 

타메인 : 티이 양이시지요?

 

티이 : 네, 저를 알고 계신가요?

 

타메인 : 헤리온 사제님으로부터 얘길 많이 들었습니다. 듣던 대로인 분이시군요.

 

티이 : 헤리온 사제님을 알고 계시는군요. 사제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요즘 소식이 없으셔서 걱정하고 있었어요.

 

타메인 : 잘 지내고 계신답니다. 최근엔 치유사장이 되셨구요.

너무 바빠 연락을 못 해 미안하다며, 콜헨에 들르게 되면 꼭 안부를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티이 : 헤리온 사제님, 치유사장이 되셨군요.

후후, 이런 말을 하면 안 되지만…. 그냥 옆집 할아버지 같은 인상의 분이셨거든요.

어릴 적에 신전에 가는 걸 빼먹고 카단과 놀고 있으면 헤리온 사제님께서 절 찾아 돌아다니시곤 했었어요.

그땐 제가 어디에 숨어 있어도 절 찾아내시는 게 너무 신기했었는데….

잘 지내고 계신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뵙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 말씀을 전해주시러 이곳까지 일부러 찾아와 주신 건가요. 뭐라 감사드려야 할지….

 

타메인 : 아, 그 외에도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혹시 비료를 가지고 있으십니까?

 

티이 : 비료요? 비료라면 마침 좋은 게 있답니다.

 

('선인장용 특제 비료' 받음)

 

타메인 : 오, 마침 딱 맞는 비료입니다. 이거 정말 감사합니다.

 

티이 : 후후, 예쁜 아이라도 발견하신 모양이네요. 예쁘게 키우시길 바랄게요.

 

타메인 : 허허허. 들른 보람이 있어 다행이군요. 그럼 우린 이만 용병단 사무실로 돌아가도록 하지요.

티이 양, 고맙습니다.

 

티이 :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콜헨 용병단

 

드윈 : 다녀오셨습니까.

 

타메인 : 이것 받으십시오.

 

('선인장용 특제 비료' 전달)

 

드윈 : 이게 무엇인가요? 흙?

아, 이게 바로 비료라는 것입니까. 말로만 들어왔지 이렇게 흙과 똑같이 생겼을 줄은 몰랐습니다.

이것으로 선인장이 뿌리를 제대로 내릴 수 있는 겁니까? 신기하군요. 고맙습니다. 잘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어. 수고했다. 고맙다.

 

 

(스토리 법황청의 사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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