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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타이틀 '벌레 반마리'

: 경험치 131,200

: 골드 5,900


 

(더욱 상세한 조사 스토리에서 알게 됨)

 

 

# 콜헨 용병단

 

게렌 : 으엑, 이게 뭐야!

 

쾅!

 

게렌 : 아야… 손바닥 아파라.

이거 뭐야. 벌레잖아? 사무실이란 곳에서 벌레나 나오고… 에잉.

아, 신참! 너 마침 잘 왔다. 독 좀 가진 거 없어?

뭐야, 보통은 독 한두 개쯤은 다 가지고 다니는 거 아냐? 하여간 쓸모없기는….

안 되겠다. 어이 신참, 이왕 이렇게 된 거 거미의 독을 좀 구해와.

응? 왜냐고? 그것도 몰라? 거미는 독을 가지고 있잖아. 까딱 잘못 물리면 죽는다고.

그러니까 그 독을 구해다가 벌레 먹이에다가 섞어 놓으면 벌레가 그걸 먹고 죽지 않겠어?

알았으면 어서 가서 독을 좀 구해 와. 나만 좋자고 이러는 거 아니잖아?

어쨌거나 너도 사무실에 벌레가 있는 건 신경 쓰일 거 아냐. 안 그래?

 

('바람총' 또는 '폐허 위의 악몽' 전투에서 '알리야의 독' 획득)

 

게렌 : 오호, 이게 그 거미의 독이야?

 

('알리야의 독' 전달)

 

게렌 : 좋았어. 이 벌레 녀석들, 내가 죽여주지. 크크. 빵 부스러기를 잘 적셔서 사무실 구석에 뿌려두면….

자, 이제 기다려.

…….

나타났다! 뭘 저리 먹었는지 크기도 크네.

크크, 먹는다 먹어. 흐흐, 이제 곧….

어라? 뭐야, 쌩쌩하게 도망가네?

뭐야, 플레이어! 이거 독 맞아? 너 이상한 거 구해다 둔 거 아냐? 앙?

 

케아라 : 응? 무슨 일이야?

 

게렌 : 플레이어가 가져온 거미 독으로 덫을 놨는데 벌레가 안 죽잖아.

 

케아라 : …당연히 안 죽지, 이 바보야! 거미 독은 원래 물렸을 때만 위험한 거야. 먹는 거랑은 상관없다구.

 

마렉 : 뭐? 독은 먹으면 죽는 거 아니었어? 그래서 독인 거잖아?

 

케아라 : 어휴….

고생 많이 했을 텐데… 내가 대신 사과할게. 미안해.

 

 

(스토리 벌레 박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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