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보상 : 축제의 트로피 5개 (30레벨 달성) # 콜헨 여관 이상한 여행자 : 아, 자네 왔는가? 자네, 혹시 알반 페스타라는 곳을 들어본 적 있나? [없다.] 이상한 여행자 : 그 유명한 알반 페스타를 모른단 말인가? 자네도 생각보다 견문이 부족하군. 흠흠. 내가 설명해 주겠네. 로체스트 성곽 북쪽으로 저 멀리 축제의 땅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네. 사계절 내내 따뜻한 데다 먹거리와 볼거리 모두 풍부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 하지만 그보다 더 유명한 것은 바로 이 축제의 땅에서 벌어지는 가장 성대한 축제. 알반 페스타라네. 알반 페스타란 사계절 내내 끊임없이 계속되는 축제를 뜻하지. 후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다녀간 사람은 없다는 곳이지. 본래라면 육로로 한 달..
스토리 보상 : 타이틀 '커스티의 수호천사' : 경험치 21,500 : 골드 8,000 (32레벨 달성) # 콜헨 모험가 상점 커스티 : 플레이어! 왔구나! 기다리고 있었어! (…어째 울먹이며 반기는 품새가 예사롭지 않다.) 커스티 : 저기, 오늘은…. 내가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그게 말야…. 오늘 폐허 성역에 갔다가… 너무 놀랐거든…. [뭣 때문에?] 커스티 : 사냥꾼으로서 창피한 말이지만…. 두꺼비가…. [뭐라고?] 커스티 : 두꺼비가 있었…. [잘 안 들려.] 커스티 : 두꺼비가 있었다니까…. [안 들려!] 커스티 : 두꺼비가 있었다고! 미안. 나 실은 두꺼비를 무서워하거든.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신발까지 잃어버렸지 뭐야. 하지만 그곳에 가야 할 일이 있는데…. 그러니 플레이어. 혹시 성역에 갈 ..
스토리 보상 : 타이틀 '불길한' : 경험치 2,832,000 : 골드 57,000 (용병단의 마렉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로나운 성채 마렉 : 출전식 씩이나 하나 싶었는데 이건 정말 엄청나군. 로나운 영주도 같이 간대고 말이야. 대장님, 이 정도면 마족들은 그냥 쓸어버릴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우린 기회도 오지 않겠어요. 게렌 : 그래서 왜, 안심이냐? 마렉 : 헛소리하고 있네. 아이단 : ……. 로나운 : 모두에게 여신의 축복이 있기를. 아우여, 이리 오게. (루더렉이 단상에 오른다.) 루더렉 : ……. 병사들이여.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순간을 앞두고 있다. 우리의 세상은 혼란에 빠져 있다. 배교자들과 이단자들이 우리의 눈을 흐리고, 마족들은 우리의 터전을 호시탐탐 노린다. 병사들이여, 그렇..
스토리 보상 : 경험치 2,832,000 : 골드 57,000 (재회의 약속 스토리에서 이어짐) # 콜헨 여관 하이데에서 돌아온 뒤 시간이 흘렀다. 그 이후의 시간은 평온했다. 평온했기에 더욱 괴로웠다. 평온함이 공허함을 더욱 부채질했으니까. 하이데에서 에이레가 자신을 희생하던 그때, 엘쿨루스는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갔다. 결국 엘쿨루스의 봉인은 풀리고 만 것이다. 일부러 용병단을 나와서까지 카단과 티이의 일에 관여하지 않았음에도 결국 에린은 강림해버렸다. 모든 게 다시 잊혀졌다. 카단과 티이…. 그리고 밀레드와 에이레.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없다. 벌어질 일은 벌어지게 되어 있다는 것인가. ……. ? : 모든 것을 잃더라도…. 다시 같은 선택을 할 것인가?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르는가? ……. 세르하 ..
스토리 보상 : 경험치 1,183,600 : 골드 61,000 (흰고래 여관 스토리에서 이어짐) # 모르반 촌장집 알렐 : 어서 오시오. 낯선 얼굴이구려. 음…? 아닌가? 혹시 우리가 구면이오? […….] 알렐 : 앙해해 주시오. 요즘 왠지 기억이 예전 같지 않아서 말이오. 우리 마을에 오신 걸 환영하오. 도회지와 비교할 순 없지만 마을도 깨끗하고 사람들은 친절하게 잘해줄 거요. [재건….] 알렐 : 음…? 우리 마을이 재건된 걸 알고 있는 거요? 정말 예전부터 우리 마을에 머물러 있던 듯하구려. 며칠 전이었는데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을이 부서진 건물 투성이었소. 밤에 태풍이 불었나 생각해 볼래도 마을 누구 하나 태풍이 불었다는 기억은 없고…. 다행히 우리 집에 못이랑 목재 같은 건축자재들이 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