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메인] 불신자들의 낙원

스토리 보상

: 타이틀 '여명을 여는 자'

: 경험치 2,549,700

: 골드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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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혹은… 스토리에서 이어짐)

 

 

# '죽음의 신' 전투 진행 중

 

크로우 크루아흐 : 에린에 너희의 자리는 없을 것이다!

 

 

# '죽음의 신' 전투 완수 후

 

크로우 크루아흐 : 운명이… 바뀌는 것인가?

 

밀레드 : 누나!

 

에이레 : 밀레드!

 

밀레드 : 나 진짜 무서웠어….

 

에이레 : 이제 괜찮아.

 

밀레드 : 구해줘서 고마워. 아, 진짜 죽는 줄 알았다니까?

역시 세상에서 제일 멋있어!

 

밀레드 : 근데, 누나. 누나가 운명의 돌이었어?

 

에이레 : 어…?

 

밀레드 : 왜 얘기 안 했어?

괜찮아. 다 이해해. 나도 이제 다 컸다고. 어쨌거나 운명의 돌을 찾는다는 소원은 이뤘으니까.

 

에이레 : 그래, 축하해.

 

밀레드 : 근데 내가 정말 에린의 진정한 왕이야?

 

에이레 : 신을 믿는 자는… 신이 정한 운명을 따른다. 그렇다면….

 

밀레드 : 누나?

 

에이레 : 후후, 그럴 리가 있니. 그런 거 아냐. 아까 그 못된 놈이 잘못 알고 있던 거야.

 

밀레드 : 에이, 역시 그렇지? 난 또.

 

밀레드 : 어어어? 뭐야?

어서 나가자 누나. 여긴 위험해! 어서!

 

에이레 : 밀레드…. 항상 건강해야 돼. 알았지?

 

밀레드 : 누나…? 누나?

 

에이레 : 이건… 운명을 거부한 대가.

밀레드. 네가 살고 싶은 삶을 살아. 나도, 운명도 모두 잊고….

 

밀레드 : 저… 저건?

 

에이레 : 여명을 여는 자여, 고마워요. 밀레드를 잘 부탁할게요.

 

밀레드 : 안 돼!

 

에이레 : 잘 있어.

 

 

# 모르반 흰고래 여관

 

에이레 : 신을 믿지 않는 자는….

 

[에이레?]

 

(에이레가 사라졌다.)

(적막한 공기만이 흐르고 있다.)

 

 

(스토리 불신자들의 낙원 완료)

(흰고래 여관 스토리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