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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416,000

: 골드 57,000


 

(돌파구 스토리에서 이어짐)

('케아라'로 변신한 상태에서 진행)

(또는 인터루드를 완료한 캐릭터가 있다면 '케아라'와 대화하여 건너뛰기 가능)

 

 

# 콜헨 여관

 

에실트 : 어머, 왜 그냥 돌아왔어요?

 

아히르 : 그게 말이지.

 

(에실트에게 지하수로에서 브린 일행과 만난 것을 이야기했다.)

 

트리스탄 : 아. 그놈도 수상하던데…. 꼭 우리가 한수 접어줘야 했나?

 

[가야겠다.]

 

아히르 : 어디를?

 

[대성당]

 

에실트 : 대성당을요? 직접? 무모하지 않겠어요?

 

케아라 : 생각이… 있어요.

 

 

# 로체스트 대성당

 

길레스피 : 무슨 일이냐?

 

[기도]

 

케아라 : 여신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길레스피 : 흐음. 신도인가. 잠시만 기다려라.

 

(길레스피가 부르자 대성당 안에서 신도가 달려 나왔다.)

 

신도 : 안녕하세요. 신도님. 기도를 위해 오셨나요? 기도실에 들어가시려면 헌금을 내셔야 합니다.

어떤 기도실을 방문하실지에 따라 금액이 다른데요. 여신님께 어떤 기도를 드리실 건가요?

몸이 아프고 병이 잘 낫지 않을 때 올릴 수 있는 치유의 기도는 오십만 골드.

다른 사람의 건강이나 생명이 염려가 되신다면 무사기원의 기도가 백만 골드. 또….

 

[저렴한 기도]

 

길레스피 : 흥. 여신님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 자체로 길성고조이거늘.

여신께서 에린에 들게 할 때에도 그리 아둔하게 굴 셈인가!

쯧. 박복한 자인 것 같으니 축복의 기도 정도로 하여라.

 

신도 :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겠다.]

 

케아라 : 감사합니다. 길레스피 님.

 

길레스피 : 법황청의 은혜로 이렇게 기도 또한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명모호치한 마음으로 임해라.

흥. 이래서 일반 민중들이란….

 

(골드를 지불하고 신도를 따라 대성당으로 들어갔다.)

 

[기도한다.]

 

(기도를 하는 척 기다렸다. 한 시간이 경과했다.)

 

신도 : 신도님. 아직 기도가 부족하신가요? 부족하시다면 한 번 더 헌금을 부탁드립니다.

 

[지불한다.]

 

케아라 : 네. 조금만 더….

 

신도 : 감사합니다.

 

(다시금 기도를 하는 척 기다렸다.)

(또 한 시간이 경과했다. 아무런 기별이 없다.)

 

신도 : 신도님. 아직 기도가 부족하신가요? 부족하시다면 한 번 더 헌금을 부탁드립니다.

 

[재차 지불한다.]

 

신도 : 감사합니다.

 

(다시금 기도를 하는 척 기다렸다.)

(…어느덧 30분이 지났다. 아무런 기별이 없다.)

 

레우러스 :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법황의 목소리를 듣고 기도실을 뛰쳐나갔다.)

 

신도 : 시, 신도님!?

 

(레우러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길레스피 : 아, 아니. 저놈이!

 

레우러스 : 음? 이건 대체… 무슨 일일까요?

 

케아라 : 법황님. 인사드립니다. 칼브람 용병단의 케아라라고 합니다.

 

길레스피 : 이게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방약무인하게 구는 게냐! 법황님이….

 

(레우러스가 팔을 올려 길레스피를 제지했다.)

 

길레스피 : 레, 레우러스 님.

 

레우러스 : 네. 듣고 있습니다. 케아라 신도께서는 어찌하여 제게 무릎을 꿇으셨습니까?

 

케아라 : 다름이 아니라 제안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레우러스 : 흠?

 

[보고서]

 

(레우러스에게 보고서를 내밀었다.)

 

케아라 : 용병단에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현재 저희는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상 현상…. 그리고 기이한 마족의 공세로 콜헨에서는 용병단원 네 명이 죽고 많은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형제 같은 사람들의 얼굴에는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여신의 가호가 무엇보다 필요한 이 시점에… 용병단인 저는 이번 전투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한순간이나마 적의 공세가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봉쇄령을 통해 왕국의 모두를 지키려는 법황님의 마음 백 번 이해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특수한 상황에서 적장을 발견할 수색 임무와 진군만이 적절한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저와… 용병단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긴 침묵이 흘렀다.)

 

레우러스 : 일어나시죠. 케아라 신도. 전해주신 마음. 제가 다 받았습니다. 이 출정. 허락하도록 하지요.

 

길레스피 : 버, 법황님!

 

레우러스 : 단, 저 땅에 있는 악을 멸하고 평화를 찾아와 주시는 걸 조건으로 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평화를 위한 일.

 

케아라 : 그, 그렇다면? 기사단과 용병단에게 출정 임무를?

 

레우러스 : 기사단에도 용병단에도 이야기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임무가 있습니다.

제가 특별히 법황청의 병력을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길레스피 : 특혜가 과하십니다! 법황님!

 

레우러스 : 조용히 하세요. 길레스피.

케아라 신도는 이처럼 용기와 지혜를 갖춘 분입니다. 부디 무례한 태도는 삼가 주시죠.

제가 특별 명령서를 내어 드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병사들과 함께 로체스트 북문에서 출발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놓지요.

 

케아라 : 감사합니다! 법황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레우러스 : 후후. 참으로 갸륵한 신도입니다.

아 참. 이 이야기는 기사단과 용병단 모두에게 못 들은 걸로 해주시겠습니까?

이야기 드렸듯이 그들에게는 그들의 임무가 있습니다.

 

[알았다.]

 

레우러스 : 자. 그럼 돌아가셔서 준비를 하시죠.

 

니아브 : 루더렉한테 비밀로 하고 바깥으로 나간다고?
…….
북문 밖이면 꽃이랑 나비가 있는 곳인데….

 

 

# 콜헨 용병단

 

마렉 : 케아라.

 

케아라 : 마렉?

 

마렉 : 아히르한테 들었어….

 

[모른 척한다.]

 

케아라 : 응? 뭘 들었는데?

 

마렉 : 다 들었다고…. 바보 케아라. 그…. 뭐냐. 로흘란으로 갈 거야?

 

[그렇다.]

 

마렉 : 그…. 저기, 케아라. 그 자식을 만나게 되면 나 대신 한 방 먹여줘. 알겠지?

 

[알았다.]

 

케아라 : 하하. 알았어. 고마워. 마렉.

 

마렉 : 나가게 되면 조심하고…. 그 자식 꼭 데려와서 다 같이… 이야기하자구.

 

케아라 : 그래. 꼭 그러자.

 

마렉 : 그래. 이만 갈게.

 

(마렉은 자리를 떠났다.)

 

(숨길 수 없는 타이틀 획득)

(경계의 바깥 전투 정보 받음)

 

 

# '경계의 바깥' 전투 완수 후

 

병사 : 케아라 님이시군요. 성스러운 임무를 맡으셨다 들었습니다. 가시는 길 저희가 안전히 모시겠습니다.

저희의 최종 목적지를 알 수 있겠습니까?

 

[베르베]

 

케아라 : 베르베에요. 지하도시 베르베.

 

길레스피 : 법황님! 어쩌자고 그 계집을 내보내신 겁니까!
지금 마족의 땅에서는 괴이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신물은 법황청에 의해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시는 겁니까!
혹시 어리석은 자들이 뭐라도 발견하는 날에는!

레우러스 : 걱정 마라. 길레스피. 이미 조치를 해두었느니라.

 

(아직 먼 곳 전투 정보 받음)

 

 

(스토리 설득의 방법 완료)

(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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