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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416,000

: 골드 57,000


 

(봉쇄 스토리에서 이어짐)

('케아라'로 변신한 상태에서 진행)

(또는 인터루드를 완료한 캐릭터가 있다면 '케아라'와 대화하여 건너뛰기 가능)

 

 

# 콜헨 용병단

 

아이단 : 다시 한번 말해보게. 케아라.

 

[베르베]

 

케아라 : 대장님. 제게 플레이어의 수색 임무를 맡겨주실 수 없을까요?

 

아이단 :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었나. 하지만 케아라. 현 상황은 알다시피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라네.

법황청의 허가 없이 출정을 허락하면 상부에서 자네를 가만두지 않을 걸세.

게다가 자네를 비롯해 우리 용병단에겐 후방 지원이라는 임무가 있지 않나.

 

케아라 : …….

 

아이단 : 자네가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네만… 자네의 상관이 아닌 플레이어의 친구로서 부탁하겠네.

지금 상황이 해결되면 어떻게든 수색대를 보내도록 하지.

하지만 지금은 조금만 참아주게…. 그리고 우리를 도와주게….

 

[알았다.]

 

케아라 : 네…. 대장님.

 

아이단 : …….

고맙네. 케아라. …마음을 정리할 겸 기사단에 이 보고서를 전해주지 않겠나?

이번 지하수로 전투에 대한 결과 보고라네. 천천히 돌아와도 좋으니 다녀오면서 생각도 좀 정리하도록 하게.

 

('용병단 전투 보고서' 받음)

 

 

# 로체스트 기숙사

 

(블라윈은 자리에 없다.)

 

돌로레스 : 블라윈 언니를 찾아오셨어요? 언니는 로체스트에 없어요.

필더… 숲이던가? 병사분들이랑 함께 거기로 갔어요.

 

[알았다.]

 

케아라 : 알려줘서 고마워.

 

돌로레스 : 별말씀을요. 헤헤.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루더렉 : 용병…. 두 번 다시 눈에 띄지 말라고 했거늘….

 

[보고서]

 

케아라 : 용병단에서 이번 임무에 관한 보고사항을 전달하러 왔습니다.

 

루더렉 : 흥. 이리 내라.

 

(루더렉은 케아라의 손에서 보고서를 빼앗아갔다.)

 

루더렉 : 적의 우두머리를 쓰러뜨리자 적들의 진영이 와해되었다.

적들의 이러한 특성을 고려할 때 적장을 발견하기 위한 수색 임무와 진군만이 적절한 전략이라….

쓸데없는 의견까지 달아놨군.

가서 용병단장에게 전해라. 네까짓 녀석들의 잔머리가 없어도 전략적인 판단은 알아서 한다고 말이다!

법황청의 명령은 거점의 절대적인 사수다! 명령에 번복이란 없다! 알았나!

 

(흥분한 루더렉이 아이단의 보고서를 바닥에 던져 버렸다.)

 

니아브 : 루더렉 화났어?

 

(어느샌가 니아브가 사무실에 들어와 있다.)

 

루더렉 : 니, 니아브…. 여기는 왜….

 

니아브 : 왜 그래? 루더렉. 이 언니가 뭐 잘못했어? 그런 거야?

 

루더렉 : 이 용병이 내 명령을 기만했기 때문이다.

 

니아브 : 아아. 언니가 루더렉 말을 안 들었구나? 루더렉이 자꾸 이상한 걸 시켜서 그런 거 아냐?

 

루더렉 : 이상하다니! 법황청의 명령을….

 

니아브 : 흥. 루더렉은 거짓말쟁이잖아. 나가 놀지도 못하게 하고, 거짓말만 하고….

꽃이랑 나비랑 보러 가기로 했으면서….

 

루더렉 : 그건…. 니아브, 네 안전을 위해서….

 

니아브 : 흥. 몰라. 심심하다구. 문지기한테 열어달라고 할 거야.

 

(니아브가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루더렉 : 니아브!

 

케아라 : …….

 

(루더렉이 떠나고 바닥에 흩어진 보고서를 다시 모았다.)

 

 

# 콜헨 용병단

 

아이단 : …….

 

(아이단에게 말을 걸기 전에 트리스탄이 조용히 다가왔다.)

 

트리스탄 : 케아라. 듣자 하니 로흘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지?

전해줄 이야기가 있네. 대장 몰래 여관으로 오게.

 

 

# 콜헨 여관

 

아히르 : 케아라. 여기야. 여기.

 

트리스탄 : 왔구나! 하하.

 

에실트 : 난 분명히 말렸어요. 두 아저씨들. 나중에 울면서 후회해도 소용없다고요.

 

[무슨 이야기?]

 

트리스탄 : 하하. 놀라지 말고 듣게.

내가 찾았다네! 봉쇄령을 뚫고 마을 밖으로 나갈 방법.

 

아히르 : 무슨 소리예요! 내가 먼저 생각해냈잖아요!

 

트리스탄 : 어허! 내 아이디어였잖아.

 

아히르 : 아니, 그런 게 어딨어요! 내가 먼저 지하수로에서!

 

에실트 : 두 사람 다 그만!

자. 아히르. 설명.

 

아히르 : 아…. 어, 그러니까. 생각보다 간단한 건데, 마족의 무리가 지하수로를 통해서 콜헨으로 왔으니까….

 

케아라 : !

 

아히르 : 반대로 지하수로를 통하면 우리도 봉쇄령 밖으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헤헤. 어때? 가능하겠지?

 

트리스탄 : 하하. 어서 가서 아리따운 무녀님을 데려오자!

 

아히르 : 헤헤. 우리도 함께 갈 거야. 그래야 진짜 용병이지! 이제 훈련은 지긋지긋해!

 

[괜찮을까?]

 

케아라 : 괜찮겠어? 두 사람 모두?

 

에실트 : 대장님께는 비밀로 해둘게요. 두 사람 다 철이 없는 것만 빼면 꽤 쓸만할걸요? 잘 이끌어주세요.

 

[고맙다.]

 

케아라 : 고마워. 트리스탄. 아히르. 에실트.

 

트리스탄 : 하하. 동료라는 게 이런 거 아니겠나?

 

(재방문 전투 정보 받음)

 

 

# '재방문' 전투 완수 후

 

브린 : 음?

 

아히르 : 앗. 마법 연구실에 있던!

 

브린 : 용병단 일원들이 여기까지 무슨 일입니까?

 

트리스탄 : 당신들이야말로 여기서 뭐 하는 거지?

 

메르 : …….

우리는….

 

브린 : 알 거 없지 않습니까? 무슨 용무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만 돌아가시죠.

 

[로흘란]

 

케아라 : 나는 로흘란으로…. 가야 해. 플레이어가 있는 베르베로….

 

메르 : 음…. 브린. 어쩌면 그녀는….

 

브린 : 안 됩니다.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은 알겠지만 안 됩니다. 플레이어가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을 휘말리게 둘 수 없습니다.

이곳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마지막 경고입니다. 돌아가지 않으면 아이단 단장에게 정식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케아라 : …….

 

트리스탄 : 어쩌지….

 

아히르 : 여기까지 와서.

 

[돌아간다.]

 

트리스탄 : 그, 그렇게 쉽게 포기할 생각인가, 케아라?

 

케아라 : 다른 방법을… 찾을 거예요.

 

아히르 : 으으. 이제 곧 새로운 땅에서 시작하려던 나의 모험담이….

 

브린 : …….

 

(발길을 돌려 마을로 돌아왔다.)

 

 

(스토리 돌파구 완료)

(설득의 방법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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