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토리 보상

: 경험치 1,416,000

: 골드 57,000


 

(설득의 방법 스토리에서 이어짐)

('케아라'로 변신한 상태에서 진행)

(또는 인터루드를 완료한 캐릭터가 있다면 '케아라'와 대화하여 건너뛰기 가능)

 

 

# '아직 먼 곳' 전투 완수 후

 

병사 : 여기까지 오면 괜찮지 않을까?

 

병사 : 그래. 너무 멀리 가도 위험할 뿐이고.

 

[무슨 이야기?]

 

병사 : …….

 

(병사들이 조용히 서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검을 꺼내 들었다.)

 

케아라 : …!

 

(병사들이 달려든다.)

 

케아라 : …어째서!

 

(갑작스러운 공격에 허리를 공격당했다.)

 

케아라 : …윽!

 

목소리 : 그렇게 무모할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어디선가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렸다.)

 

병사 : 누, 누구냐!

 

브린 : 모두 잠드십시오.

 

병사 : 마법사다! 녀석부터 처치해!

 

메르 : 인간을 상대로 몸싸움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어느샌가 메르가 달려와 병사들을 밀쳐냈다.)

 

병사 : 크악!

 

(브린이 마법을 사용하자 병사들이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했다.)

(얼마간의 소요 끝에 두 사람은 아무런 피해 없이 병사들을 모두 제압했다.)

 

메르 : 케아라. 이제 안전해.

 

브린 : 어쩌자고 이렇게 무방비한 채로 나왔습니까? 저 얼간이 같은 병사들은 또 뭐고요.

 

케아라 : …윽.

 

메르 : 저런… 상처를 입었잖아? 이거… 치명상은 아니지만 상처가 깊어. 콜헨으로 돌아가는 게 좋겠어.

 

[괜찮다.]

 

케아라 : 괜찮아… 메르. 난 아직 갈 수 있어….

 

목소리 : 훌쩍…. 훌쩍….

 

메르 : 무슨 소리지?

 

(병사들이 끌고 온 짐마차 안에서 소리가 난다.)

 

목소리 : 훌쩍…. 훌쩍….

으앙….

 

브린 : 거기 누구 있습니까?

 

목소리 : 싫어. 싫어. 싫어…. 집에… 갈래… 무서워….

 

[니아브…?]

 

(짐마차 안쪽에서 니아브가 사시나무처럼 떨면서 걸어와 품에 안긴다.)

 

니아브 : 언니… 무서워…. 집에… 가고 싶어….

 

브린 : 하아. 이거야 원. 갈수록 태산이군요.

 

메르 : 브린…. 아직 끝이 아닌가 봐.

 

브린 : 적입니까…? 오늘 아주 운수가 대통한 날이군요.

메르. 두 사람을 지켜주세요. 안전한 곳까지 달립니다.

 

루더렉 : 니아브!
니아브! 어디에 있나!


로나운 : 아우님! 자작부인의 행방을 알게 된 것 같네!

루더렉 : 혀, 형님! 그게 사실입니까? 어디 있습니까? 니아브는!

로나운 : 병사들 말로는 오늘 아침 법황청의 명령으로 수색을 나간 병력이 있다더군.

루더렉 : 그게 무슨 말입니까. 법황청의 명령? 수색 병력?
저도 모르게 나간 병력이 있다니요! 게다가 지금 성채는 봉쇄령이 내려와 있지 않습니까!

로나운 : 통행을 허가한 병사 말로는… 법황청의 특별 명령서를 제출했다더군.

루더렉 : …!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니아브가 그 일과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로나운 : 아우님…. 우리 다시 생각해 보지 않겠나?

루더렉 : …….

 

(피난처 전투 정보 받음)

 

 

# '피난처' 전투 완수 후

 

메르 : 가까스로 따돌렸네.

 

브린 : 하. 정말 평생의 액운을 모두 쏟아부어도 오늘 같지는 않을 겁니다.

 

니아브 : …….

 

(니아브가 오들오들 떤다.)

 

메르 : 브린. 케아라는 몰라도 이 아이는 돌려보내야 해.

 

브린 : 여기까지 와서 어떻게 말입니까? 그리고 돌아가면 뭐가 해결된답니까?

한 번 돌아가 보시죠. 우리 이야긴 듣지도 않고 바로 사형입니다. 사형.

 

메르 : 하지만 부상자 한 명에 비전투인원 한 명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아니면 브린은 케아라와 함께 플레이어를 찾으러 먼저 가. 난 이 아이를 돌려보내고….

 

브린 : 안됩니다. 지금 전력을 분산하는 건 둘 다 자살하는 격입니다. 함께가 아니면 의미가 없습니다.

 

메르 : 흠…. 어렵네.

케아라의 의견은 어때?

 

[돌아간다.] / [계속 간다.]

 

케아라 : 나는 계속 가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야….

 

목소리 : 케아라.

 

케아라 : …?

 

(여신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 : 케아라. 케아라.

 

(더 이상 속삭이는 목소리가 아니다.)

 

목소리 : 케아라. 케아라. 케아라!!

꺄하하하하!

 

마하 : 선택이란 건 때론 아무 의미도 없어.

 

케아라 : …….

 

[검을 뽑아 든다. (저항한다.)]

 

브린 : 응?

 

니아브 : 어, 언니?

 

목소리 : 모든 것이 의미 있다면 무의미 또한 가치가 있지.

 

케아라 : 이…게, 대…체?

 

[니아브를 공격한다. (저항한다.)]

 

케아라 : 그, 만. 둬….

 

[니아브를 공격한다. (저항한다.)]

 

(품에 안겨 있던 니아브를 향해 검을 휘두른다.)

 

니아브 : …!

 

(일말의 비명과 함께 니아브가 쓰러진다.)

 

브린 : 뭐, 뭐 하는 짓입니까! 지금!

 

(브린이 달려와 케아라를 밀쳐내고 니아브를 감싼다.)

 

메르 : 이… 이 느낌은….

 

[웃는다. (저항한다.)]

 

케아라 : 하하하. 하하하하하. 꺄하하하하하!

어때? 이제 선택할 필요 없잖아?

 

메르 : 마하!

 

마하 : 하하. 나 불렀어?

 

메르 : !

 

마하 : 얼굴 좋아 보이네. 메르. 여전히 골려주고 싶은 얼굴이야.

 

메르 : 대체 무슨 속셈이지?

 

마하 : 아. 그러고 보니 꼬맹이.

밀레드 : 응? 뭐야. 마하.

마하 : 한 마디 덧붙여 둘게. 신을 조심해.

밀레드 : 조심하라고…?

마하 : 그래. 인간이 왜 신을 경외하는 줄 알아?
…그야 이해할 수가 없거든.

 

마하&마하 : 예를 들면 동시에 두 공간에 존재한다든지.

 

메르 : …무슨.

 

마하&마하 : 다른 여신의 목소리를 빌려서 인간의 운명을 뒤틀어 버린다든지.

 

[공격한다. (저항…)]

 

메르 : 케, 케아라! 정신 차려!

 

마하&마하 : 솔직히… 신은 다 위험한 존재라고. 알았지? 꼬맹아.

이세트 : 밀레드! 조심해.
마하! 갑자기 무슨 꿍꿍이지?

마하&마하 : 꺄하하. 너무 경계하지 마. 이세트. 마지막으로 키스라도 해주려던 건데….

 

마하&마하 : 그냥 이야기가 너무 따분해서 말이야.

반 푼짜리 신이라지만… 나도 이야기 하나쯤 만들어도 되지 않나 싶어서 말이지.

게다가 내 이름에 대한 너희들의 기대가 이렇게 계속 커지고 있잖아…. 전쟁과 분노에 대한 기대가 말이야. 하하하하!

가자. 케아라. 마지막 시련이 기다리고 있어.

 

[따라간다.]

 

케아라 : …….

 

(시련의 장 전투 정보 받음)

 

 

(스토리 선택 완료)

(마하의 시련 스토리로 이어짐)

'마영전 스토리 > 시즌3: 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즌3/메인] 교차점  (0) 2019.08.15
[시즌3/메인] 마하의 시련  (0) 2019.08.15
[시즌3/메인] 선택 (돌아간다)  (0) 2019.08.15
[시즌3/메인] 설득의 방법  (0) 2019.08.15
[시즌3/메인] 돌파구  (0) 2019.08.15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