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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없음


 

(12레벨 달성)

 

 

#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 오셨군요.

 

(누군가 폭탄이라도 터트려 놓은 것처럼 마구 어질러져 있는 연구실 가운데 브린이 서 있다.)

 

브린 : 왜 거기에서 우두커니 서 있습니까? 안으로 들어오시지요.

 

[무슨 일이야?]

 

브린 : 실험 중에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를 부른 것도 그 일로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입니다.

 

[무슨 일?]

 

브린 : 작은 정령을 찾아 주셨으면 합니다. 정확히 정령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생김새는 비슷할 겁니다.

최근 그것으로 연구하던 것이 있는데 잠깐 다른 것을 보는 사이에 폭발을 일으키고 혼란을 틈타

마을로 나가버렸습니다. 아직 멀리 가지 못했을 테니 마을에서 발견하면 이곳으로 데려와 주셨으면 합니다.

 

[실험?]

 

브린 : 야생의 정령들을 참고해 인공적으로 생명체를 만드….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문외한에게 굳이 설명하고 싶지 않군요. 그냥 연구와는 별개로 취미처럼 하던 작은 실험입니다.

요즈음 여러 가지 일로 마을을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것 같으니 혹시 돌아다니다 발견하거든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그럼 저는 연구실을 다시 정리하러 가보겠습니다.

 

 

# 콜헨 모험가 상점

 

커스티 : 작은 정령?

으음, 글쎄. 한동안은 사냥도 나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걸.

 

[마을에서는?]

 

커스티 : 음…. 미안, 잘 모르겠네. 작은 정령 같은 것을 본 적도 없고 폭발 사고가 있지도 않았고….

굳이 있었던 사고를 떠올리자면 며칠 전에 납품용으로 쌓아두었던 널빤지가 사라졌다는 것 정도이려나.

도움이 못돼서 미안. 하하.

 

 

# 콜헨 잡화점

 

클로다 : 작은 정령을 본 적 없느냐고? 정령은 저기 폐허나 숲에 사는 거 아니야?

난 계속 가게에만 있어서 잘 모르겠어.

 

[폭발이라거나….]

 

클로다 : 폭발?! 우리 마을에 폭발을 일으키는 정령이 돌아다닌다고?

 

[진정해.]

 

클로다 : 플레이어가 무서운 말을 하니까 그렇지, 정말!

우웅, 그런 폭발 사고 같은 건 없었어. 다른 사건은 있었지만.

 

[사건?]

 

클로다 : 응응! 요전에 가게에 도둑이 들었지 뭐야! 내가 정성 들여 만든 옷이 하나 사라졌어.

덕분에 다시 만드느라 일손이 빠듯해. 정말 누군지 잡히기만 해봐!

 

(클로다는 씩씩대며 다시 하던 일로 돌아갔다.)

 

리엘 : 친구야 뭐해?

 

[작은 정령 찾기]

 

리엘 : 혹시 브린이 찾아오라고 했어? 그 친구는 브린네 집에 다시 돌아가기 싫대.

 

[폭발 사건]

 

리엘 : 그건 브린이 너무 재미없어서 그랬을 거야, 히히. 나도 가끔 하는데!

 

[…….]

 

리엘 : 브린한테는 새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비밀이야!

친구도 어쩌다 새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어도 브린한테는 말하면 안 된다?

새 친구는 겁이 많거든. 약속이야! 히히.

 

 

#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 그 실험체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오셨습니까?

 

[…….]

 

브린 : 왜 그러십니까? 혹시 아무런 성과도 없었던 것은 아니겠지요.

 

[못 찾았다.]

 

브린 : 흠…. 뭐, 별수 없지요. 애초에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며칠이 지나긴 했지만 별다른 폭발 사고는 없어 보이니 이대로 두어도 되겠지요. 이미 소멸했을 수도 있고요.

성과는 둘째치고 일단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레이어.

 

(작은 정령을 화나게 한 타이틀 획득)

 

 

(스토리 작은 사고 완료)

(모닥불의 새로운 주민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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