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메인] 마법사 리엘

스토리 보상

: 경험치 1,416,000

: 골드 5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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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스트 탈출 스토리에서 이어짐)

 

 

# 콜헨 잡화점

 

클로다 : 플레이어! 마침 잘 왔어. 로체스트는 어떤 곳이야?

아일리에 언니는 로체스트 흉만 봐. 전에는 그렇게 자랑을 하더니.

내가 로체스트에 가면 언니보다 더 멋쟁이가 될까 봐 걱정되어서 그러는 걸 거야.

빨리, 빨리 얘기해 줘. 어떤 곳이야?

 

(아일리에의 눈치를 살폈다.)

 

아일리에 : 드래곤, 드래곤 얘기를 해.

 

(똥벼락을 맞을 뻔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클로다 : 또… 뭐? 어머, 어머. 정말이야?

그러고 보니 플레이어…. 왠지 냄새나는 거 같아. 저기, 조금만 멀리 서 있어줄래?

응, 딱 좋아.

 

리엘 : 친구야. 큰 친구 만났어?

응? 내가 필요해?

브린? 브린 집에 놀러 가도 되는 거야?

그 녀석이 웬일이래. 아이 신나. 어서 가자. 빨리, 친구야.

 

 

#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 왔습니까?

 

리엘 : 브린! 내가 보고 싶었던 거지?

 

브린 : 아닙니다. 절대 아니에요. 어서 볼일 끝내고 다들 나가주시죠.

 

리엘 : 히히, 싫은데?

 

메르 : …….

 

리엘 : …?

 

브린 : 뭡니까? 빨리 이걸 해결하세요. 내 연구실에 이런….

 

리엘 : 재미있어. 히히, 신나! 아주 신나는 일이야!

큰 친구! 늙고 큰 친구야!

 

브린 : 네? 그게 무슨….

 

리엘 : 바보야, 기다려봐.

 

(리엘이 조용히 주문을 외운다.)

 

메르 : …….

여기는…. 내가 탈출한 건가?

플레이어. 고마워, 나는…. 네게 큰 은혜를 입었어.

 

(메르가 미소를 지으려고 애썼다.)

 

메르 : 아아….

 

네베레스 : 브린, 언제 내보낼 수 있겠나?

 

브린 : 그건….

 

메르 : 침묵의 기사단이 아직 남아있었군.

 

네베레스 : …! 그 단어를 어떻게 알고 있나?

 

메르 : 벤 체너로 가야 해. 거기에 나의 기억이 있어. 플레이어. 조금만 더 도와줄 수 있겠어?

크륵….

 

리엘 : 히히, 아직 정신이 안 드는 게야? 거기에 놓고 왔구나. 늙은 친구.

 

브린 : 스승님. 이게 다 뭡니까? 설명을 해보세요.

 

리엘 : 바보, 멍청이. 모든 것이 다시 되풀이되는 거야.

히히, 재미있어. 아주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거야!

 

브린 : 대체…!

 

네베레스 : 잠시, 브린. 내가 얘기해보도록 하지.

어떻게 침묵의 기사단을 알고 있는 것인가.

…리엘 님이 알려주신 겁니까?

 

리엘 : 난 몰라. 아무것도 안 했어.

 

네베레스 : …….

벤 체너라는 곳은 어떤 곳인가? 알고 있나, 브린.

 

브린 : 흠….

 

(브린은 낡은 책을 꺼내 펼쳐보았다.)

벤 체너.

과거 포벨로 평원 북쪽에 있는 산의 이름.
사용되지 않은지 한참 지난 지명이다. 먼 옛날 모리안의 시절 이후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브린 : …라고 되어 있군. 학자들조차 아는 사람이 드문 이름이다.

 

네베레스 : 실제로 있는 지명이로군. 우리들에게도 생소한 이름이다.

포벨로 평원은 기사단의 감시 하에 있을 테니 쉽게 지나가기 힘들 터. 포벨로 평원을 통과하는 건 우리에게 맡겨라.

침묵의 기사단의 이름을 아는 자, 그리고 그걸 데려온 너. 너는 침묵의 기사단의 이름을 듣고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 말인즉,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인가?

 

[…….]

 

네베레스 : 부정은 하지 않는군. 좋다. 용병, 네 신변은 이제부터 우리가 감시하도록 한다.

우리로서는 이 일을 절대 경시할 수 없다. 벤 체너를 탐색해보도록 해라.

네게는 거부권이 없다. 우리가 지켜볼 것임을 명심해라.

 

(가을의 갈대밭 전투 정보 받음)

 

 

(스토리 마법사 리엘 완료)

(벤 체너 스토리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