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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2,549,400

: 골드 57,000

: +2 헤레몬 마나리볼버 (미울)


 

(최소한의 진실 스토리에서 이어짐)

 

 

# 모르반 촌장집

 

키안 : 하나만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라 킨투 하라캄.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밀레드 : 그 자를 찾고 있나? …라는 뜻일걸?

 

키안 : 정말 마족어를 할 줄 아는 모양이군요.

 

밀레드 : 무슨 일이길래 그래, 형?

 

키안 : 제 형, 케흐를 찾는 일입니다. 한 마족이 그의 행방을 알고 있는 듯합니다. 대화를 해주었으면 해요.

 

(확인 사살 전투 정보 받음)

 

밀레드 : 으음…. 도와주고는 싶지만…. 나 아직 깨어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저런데 가도 괜찮을까?

누나가 돌아다니지 말랬는데….

 

(밀레드가 당신을 힐끔 쳐다본다.)

 

밀레드 : 에이 모르겠다!

헤헤, 안 그래도 좀이 쑤셨는데 잘 됐다. 어서 가자. 응?

 

키안 : …….

 

(키안이 머리가 아픈 듯 이마를 손으로 짚는다.)

 

키안 : …어서 가시죠.

 

이달 : …….

 

키안 : …….

거기 누굽니까?

흠, 잘못 들은 모양입니다.

 

 

# '확인 사살' 전투 완수 후

 

키안 : 여깁니다.

 

밀레드 : 으…. 여기 영 기분이 좋지 않은데…. 잠들기 전이랑 비슷한 기분이 들어.

 

[괜찮아?]

 

밀레드 : 헤헤, 괜찮아. 전보단 버틸만해.

 

키안 : 저기, 저 자입니다.

 

세이라 : 케흐. 라 킨투 하라캄.

 

밀레드 : 어떻게 도와주면 되는데?

 

세이라 : 린간, 우리의 말을 할 줄 아는군.

(세이라가 눈을 가늘게 뜨고 밀레드를 살펴본다.)

세이라 : 간단하다. 케흐의 실험실에 들어가서 그 자를 찾아다오.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밀레드 : 음… 어딘지 알면 그냥 너희들이 들어가면 되는 거 아냐?

세이라 : 케흐의 실험실에는 오로지 린간 만이 들어갈 수 있다.
그 자는 마족과 계약했으나 마족을 믿진 않았지. 린간치곤 참으로 현명한 자야.
몇 번 들어가 보려 시도했으나 봉인에 가까이 다가갈 수조차 없더군.

밀레드 : …….
저기, 대체 무슨 계약이었길래? 음, 난 아는 게 별로 없지만…. 인간하고 마족이 사이가 안 좋은 건 알거든.

세이라 : 크흐흐, 꼬맹이가 당돌하군.
그 자는 자신이 신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 마법사가 신을 부활시키는 걸 돕는 대신 우리는 신에 대한 연구 자료를 넘겨받기로 했다.
하지만 신의 심장을 캐내는 순간 실험실이 봉인되더군.

밀레드 : 신을 부활시킨다구? 모리안을?

세이라 : 크크…. 린간, 생각해 보아라. 모리안이 죽었는가? 부활이란 죽었어야 할 수 있는 것이지.

밀레드 : 잠깐, 나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죽은 신이 있고 그 신을 다시 부활시킨다고? 애초에 신이 죽을 수가 있어?

세이라 : 적어도 그것 하난 확실하다. 네가 지금 서 있지 않느냐. 고대 신의 유해 안에.
린간들은 날조된 역사 안에서 모든 걸 잊었는가….
케흐, 그 자는 꽤나 확신에 찬 어조로 얘기하더군. 자신은 인간이 부활하는 순간을 본 적이 있다고….
그렇다면 신의 부활도 가능할 거라는 이야기이다.

밀레드 : …….

세이라 : 이상한 일이군. 네게는 말할 필요가 없는 것까지 말하게 돼.
…….
시간이 없다. 케흐를 찾아라.

밀레드 : 왜 자꾸 시간이 없다는 거야?

(멀리서 날갯짓 소리가 들려온다.)

세이라 : 저런, 나의 동료들이 오는군.
제일 높은 곳의 굴삭 기계 안에 실험실 열쇠가 있을 거다. 상대하기 쉽지 않을 거야.
그럼 이만.

밀레드 : 자, 잠깐!!
…….
가버렸네.

 

키안 : 무슨 대화를 나눴습니까? 케흐의, 형의 행방을 알아냈습니까?

 

밀레드 : 응…. 일단 돌아가서 설명해 줄게.

 

 

(스토리 마족의 말 완료)

(하늘과 닿아있는 곳 스토리로 이어짐)

(광산에서의 승부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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