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서브] 광산에서의 승부

스토리 보상

: 타이틀 '우르릉 콰르릉'

: 경험치 1,183,600

: 골드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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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의 말 스토리에서 이어짐)

 

 

# 모르반 트레저헌터 길드

 

아히르 : 플레이어! 마침 잘 왔어. 이것 좀 봐. 이번에도 이상한 편지가 왔어.

내 비상금 주머니… 가져가다니….
잊지 않겠다.
나는 보물이 묻힌… 에르그… 광산… 거기서 승부….

 

아히르 : …….

으으, 뭐야 너무 악필이어서 읽을 수가 없잖아. 에르그 광산? 그런 게 있나?

 

에실트 : 으아악!!!

 

(아히르는 편지를 구겨 얼른 주머니에 넣었다.)

 

에실트 : 길드장님!!!!! 실내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어요!!

 

트리스탄 : 아, 아냐 이건 담배가 아니란다. 에실트.

 

에실트 : 아니기는요! 어휴, 이 냄새 봐!!

 

아히르 : 휴, 깜짝이야. 이번에도 나한테 그러는 게 아니었구나.

…이거 봐봐. 편지지가 조금 구겨졌어도 확실한 이 쥐 발바닥 모양 도장!

아무리 봐도 지난번에 그 찰~스라는 녀석이 보낸 것 같아.

…….

에르그 광산이라니…. 아무리 봐도 엄청난 게 있을 것 같지 않아?

찰~스가 뭔가 꾸미고 있는 모양인데. 쥐와 승부라니! 이거 흥미진진한데?

플레이어, 어서 다녀와 봐.

 

('찰스 트레인' 전투 완수)

 

아히르 : 오옷, 어때. 찰~스라는 녀석 만나고 온 거야?

뭐어? 찰~스가 채광을 하고 있었다고? 게다가 너한테 먹물 폭탄도 던졌다고? 으아아…. 쥐라면서….

…….

진짜 쥐 맞아? 으으…. 싫다….

 

에실트 : …? 왜 그래, 아히르?

 

아히르 : 아, 아무것도 아냐. 어, 어디서 담배 냄새나는 것 같지 않아?

 

에실트 : 앗, 길드장님!!!!

 

(에실트가 트리스탄이 숨어 있는 옆방으로 사라졌다.)

 

아히르 : 휴우. 쥐가 채광을 하다니 흉흉한 세상이야….

…….

세상에는 참 별일이 다 있는 것 같아. 그치?

 

 

(스토리 광산에서의 승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