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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4,500

: 골드 900

: 베테랑 레이먼트 헬름, 튜닉, 팬츠


 

(마족 경보 스토리에서 이어짐)

 

 

# 콜헨 모험가 상점

 

커스티 : 어서 오세요! 뭘 찾으시나요?

무두질 용액? 아니면 가죽 제품의 제작 의뢰도 받고 있어요.

 

[목걸이 감정]

 

커스티 : 네? 목걸이 감정이요? 저희 가게는 모험가 상점이라 귀금속을 다루진 않는데요….

귀금속이나 보석이라면 잡화점 쪽에 가보세요. 그쪽에서 취급하고 있거든요.

 

[놀의 목걸이]

 

커스티 : 아, 그냥 목걸이가 아니라 놀의 목걸이…. 혹시 용병단에서 왔어요?

 

[그렇다.]

 

커스티 : 아아, 어쩐지! 어제의 영웅이구나! 만나서 반가워.

난 커스티. 본업은 사냥꾼이고 사냥감이 드문 계절엔 상점 주인 노릇도 겸하고 있어.

자기소개는 이쯤으로 하고, 어떤 목걸이인지 한 번 보여주겠어?

 

커스티 : 흠, 전통적인 양식으로 만들어진 놀 종족의 목걸이네.

잠깐, 이 붉게 빛나는 표식은… 마족의 징표잖아?

마렉도 그렇게 말했다구? 역시…. 이거 이상한 물건이야.

놀은 분명히 난폭하기도 하고 한때 마족이기도 했지만 오랜 투쟁 끝에 스스로 마족에서 벗어났어.

지금은 고대 유적 속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긍지 높은 종족이지….

아직 마족에 소속되어 있을 시절에는 이런 전통 목걸이가 만들어졌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마족에서 떨어져 나오면서부터는 대파괴 운동이라고 해서 마족의 흔적을 지우는 운동이 있었는데….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두 가지겠지.

첫째, 대파괴 운동 이전에 만들어졌지만 우연히 대파괴 운동을 피한 물건이다.

아무리 종족 내부에서 파괴 운동을 벌였다 쳐도 모든 물건을 파괴할 순 없으니까.

개중에는 유의미한 물건이라 남겨졌을 수도 있고.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아.

둘째, 대파괴 운동 이후에 만들어진 새로운 물건이다.

…….

갑자기 불길한 기분이 드는걸.

이게 대파괴 운동 이후에 만들어진 물건이라면 놀들이 설마… 다시 마족에 합류하기라도 했단 걸까?

어떤 쪽인지는 나도 확신하지 못하겠어.

하지만 종탑에서 놀들의 공격도 그렇고…. 폐허에서… 무언가 일어나고 있는 건 분명해.

 

('놀 종족의 목걸이' 전달)

 

 

(스토리 사냥꾼 커스티 완료)

(앨리스, 앨리스!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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