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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540,000
: 골드 6,000
(남아 있는 이들: 친구 스토리에서 이어짐)
#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 용병이 이곳엔 무슨 일입니까?
…이곳엔 어울리지 않는 사람 같으니 이만 돌아가시죠.
네베레스 : …? 날 왜 그렇게 보는 거지? 날 아나?
아니면… 나에게 볼일이 있나?
브린 : 지나친 생각은 마라. 네베레스. 일개 용병일 뿐이다.
네베레스 : …….
브린 : 용건이 뭡니까.
무녀? 무녀의 일을 왜 이곳에서 묻는 겁니까? 뭔가 잘못 알고 있는 모양이군요.
그런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이곳 말고 용병단을 가십시오. 나는 일개 마법사일 뿐 무녀에겐 관심 없습니다.
액자? 무슨 액자 말입니까?
(브린은 그제서야 자신의 책상에 놓인 액자를 발견한 듯했다.)
브린 : …? 이게 무언지 잘 모르겠군요. 뭐… 중요한 건 아닌 모양이니 그냥 두겠습니다.
네베레스 : 치우지 않는 건가?
브린 : 흠. 흠. 뭐… 보고 있기에 나쁘진 않으니까요.
네베레스 : 네가 그런 말을 하다니… 희한한 일이군.
브린 : 여하튼 용건이 없다면 이만 나가주십시오. 더 이상은 날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남아 있는 이들: 법황청 스토리 알게 됨)
# 콜헨 여관
티이 : 이리, 이쪽으로 와.
카단 : 그렇게 서두르지 마. 그러다가 넘어지겠다.
티이 : 후후, 그렇지만 이렇게 같이 나온 건 오랜만인걸. 플레이어와 소풍을 나온 건 처음이고.
카단 : 거 참….
티이 : 햇살이 정말 기분 좋지?
카단 : 응. 정말 평화로운 곳이네. 마치 이곳만 시간이 멈춘 것 같아.
티이 : 정말 이대로 시간이 멈추면 얼마나 좋을까? 전쟁도 없고… 이별도 없이….
후후, 하지만 괜찮아. 내 마음속에…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않고 새겨둘 거니까.
카단 : 하하, 마치 곧 떠날 사람처럼 그게 뭐야. 다음에도 또 소풍 올 테니까 그렇게 감동하지 않아도 돼.
티이 : 후후, 그래. 다음에도 꼭.
그리고 플레이어. 오늘 이렇게 같이 와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어요.
티이 : 그러니 이젠, 괜찮아요.
그리고… 잊지 않을게요.
에필로그 : 추억 완료
(스토리 남아 있는 이들: 지키던 자 완료)
(또다른 시작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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