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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117,800

: 골드 8,000

: +3 나이트호크 카타마르 (그림덴)

: 고급 생명력 포션 5개

: 스태미나 포션 5개

: AP 500 캡슐 (증정)


 

(막을 수 없는 일 스토리에서 이어짐)

 

 

# 신전

 

카단 : 잠시… 나와 이야기를 하지 않겠나?

 

(카단은 티이를 바라보았다.)

(티이는 카단의 시선에 미소를 지어 보였다.)

 

카단 : …….

단둘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 가지. 여관이 좋겠군.

 

 

# 콜헨 여관

 

카단 : 이렇게 단둘이 이야기하는 건 처음인 것 같네. 맞나? 하하, 내 말투가 어색해?

마렉과 친구라고 들었어. 난 이제 총사령관이 아니야. 기사도 아니지. 그리고 너도 이젠 왕국 기사단 소속도 아니고.

너와 난 이제 주종 관계도 아니야. 그러니 이제 서로 말 편하게 해도 되지 않을까?

…무엇보다 지금의 내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이해해 줄 수 있는 게…. 플레이어, 너밖에 없구나.

난 너를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너도 날 그렇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일방적인 부탁일지도 모르지만….

 

(카단은 잠시 말을 멈추고 당신의 눈을 바라보았다.)

 

카단 : 이렇게 된 나에게 지금까지 곁에 남아 있어 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지금 이렇게 되고 나니…. 차라리 마을에 남아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어.

그럼 티이에게 위험이나 이상이 생기면 금방 알았을 텐데. 어차피 이렇게 될 것, 뭐 하러 이곳을 떠났을까….

 

(잠깐 침묵이 흘렀다.)

 

카단 : 오래…되었어?

 

(당신은 티이가 잠드는 것이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임을 설명해 주었다.)

 

카단 : 그래….

 

네베레스 : 여기 있었나, 플레이어. 놀엔 님께서 널 찾으신다. 나와 함께 가야겠다.

 

카단 : …….

 

(당신은 깊은 생각에 잠긴 카단을 뒤로 두고 네베레스에게 떠밀려 여관을 나왔다.)

 

 

# 콜헨 마법 연구실

 

놀엔 : 늦었어, 젊은 기사. 시간이 없어. 이미 그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어서 그들을 막아야 해. 그들이 지배술을 모두 익히기 전에. 그렇지 않으면 파멸의 마수를 불러내고 말 것이야.

 

네베레스 : 파멸의 마수가 무엇입니까?

 

놀엔 : 지금도 시간이 흐르고 있어. 알베이. 그곳으로 가야 할 것이야.

 

[알베이?]

 

놀엔 : 시간이 멈춰져 있는 곳. 시간의 지배자가 사는 그곳. 그곳에 그들이 들어가려 하고 있어.

그들이… 그들이 더 이상 대화를 나누기 전에. 그들이 그것을 불러내기 전에. 어서, 어서 서둘러.

 

? : 오셨습니까.

블랙해머 : 곧 린간들이 올 것이다. 준비는 모두 마쳤겠지?

? : …한 가지만 남기고 모두 마쳤습니다.

블랙해머 : 아직도 마무리 짓지 못했나!
그리 어리석은 게으름을 피우니 너희가 마족의 반열에도 들지 못하고 쫓겨나 하수도 같은 곳에서 사는 것이다.

? : …….
그러는 블랙해머 님이야말로 어찌 되셨습니까. 오거의 우두머리는 처치하신 겁니까.

블랙해머 : 날 너 따위와 비교하지 마라. 샤칼은 내가 확실히 처리하였다.

길레스피 : 그것 잘 됐군.

블랙해머 : 누구냐!
린간? 린간이 어떻게 이곳에…?

길레스피 : 저 자가 날 불렀다.
안 그런가? 베라핌.

베라핌 : …….

블랙해머 : 네가? 왜?

베라핌 : 남은 준비 하나를… 마저 마치기 위해서입니다.

(순간 블랙해머의 발밑에서 주문진이 빛을 발했다.)

블랙해머 : !!!!
이게 무엇이냐!
으악! 으아아아악!!

 

 

(스토리 막아야 하는 일 완료)

(마족의 징표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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