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메인] 얼음 딸기주

스토리 보상

: 타이틀 '경로사상이 괜찮은'

: 경험치 55,000

: 골드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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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법사 리엘 스토리에서 이어짐)

 

 

#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 지금 뭐라고 했습니까?

 

(마법 연구실 안은 폭탄 총알이 여기저기서 터져대는 바람에 대화가 힘든 지경이었다.)

 

브린 :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들리지 않습니다.

이게 뭡니까! 플레이어 덕에 참으로 고맙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책임지십시오.

저 노인네를 진정시키려면 얼음 딸기주뿐입니다. 그러니 그걸 가져오십시오.

얼음 딸기주는 잡화점의 아일리에에게서 구할 수 있을 겁니다.

만들어오든, 사 오든 신경 쓰지 않을 테니 빨리 갖고 오기나 하십시오.

 

리엘 : 히히히. 아이 신난다, 히히.

아이 재밌다. 히히.

 

 

# 콜헨 잡화점

 

아일리에 : 무슨 일이야?

응? 얼음 딸기주?

그래, 얼음 딸기주는 콜헨의 특산물이 맞아. 꽤 유명한데… 아직 모르고 있었니?

안타깝네… 정말 맛있는데.

얼음 딸기주를 한 모금만 머금으면 딸기향이 향긋하게 맴돌고, 입안에서 얼음 결정이 부드럽게 부서져 내려.

한 번만 먹어보면 괜히 유명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야. 그러니 꼭 한번 먹어봐.

응? 여기서 팔지 않느냐고? 아니야. 요새는 마족 때문에 얼음 계곡에 가기가 힘들어져서….

하지만 재료를 가져다주면 만들어 줄 수는 있어.

얼음 계곡에서 얻을 수 있는 얼음 계곡의 에르그 결정을 가지고 나에게 제작 의뢰하면 돼.

아니면 가끔은 다른 사람들이 팔기도 하니까 그걸 직접 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고.

뭐… 어떻게 구하든 맛은 똑같이 훌륭하니까 편한 방법으로 찾아보면 될 거야.

하지만 마침 딱 하나 남아있었던 게 있으니까 이번에만 특별히 선물로 줄게.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주는 거니까 자주 찾아와 줘야 해. 알았지?

 

 

#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게 얼음 딸기주입니까? 그럼 어서 주지 않고 뭐 하는 겁니까?

자, 이제 그만하시고 이걸 좀 보시지요.

 

리엘 : 왜? 뭐 줄 건데?

 

브린 : 자, 얼음 딸기주입니다. 이거 줄 테니 이제 그만하십시오.

 

리엘 : 딸기 술이네? 히히. 좋아 좋아.

 

(리엘은 앉은 자리에서 얼음 딸기주를 모두 마셔버렸다.)

 

리엘 : 에헤헤. 기분 좋다.

히히. 이제 가야지. 히히

 

(장난감을 좋아해 스토리 알게 됨)

 

브린 : …이제야 좀 조용해졌군요. 플레이어가 엉뚱한 걸 주워다 주는 바람에 피곤한 일만 생겼습니다.

 

[스승님]

 

브린 : 제가 저 미친 노인네한테 스승이라고 했다구요?

아뇨, 잘못 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아까….]

 

브린 : 잘못 들은 겁니다.

 

[분명히 아까….]

 

브린 : 잘못 들었다 하지 않습니까!

할 일 없습니까? 용병단은 시간이 남으면 힘없는 마법사나 괴롭히면서 지냅니까?

아까 보니 로체스트에서 서신이 온 모양이던데 날 좀 그만 괴롭히고 용병단 사무실로 돌아가 보십시오.

 

 

(스토리 얼음 딸기주 완료)

(추적 스토리로 이어짐)

(나도 딸기주를 좋아해 스토리로 이어짐)

(퍼거스의 아르바이트 스토리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