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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416,000

: 골드 57,000


 

(신앙의 충돌 스토리에서 이어짐)

 

 

# '과욕의 결말' 전투 완수 후

 

(요새의 지하실에서 고블린을 물리쳤다.)

 

목소리 : 마지막 숨겨진 진실.

 

브린 : 이번엔 이곳인 모양이군요.

 

(고블린의 검에 손을 대자 다시 한번 환영이 떠올랐다.)

 


키홀의 환영 : 순환의 고리를 끊는다?

모리안의 환영 : 슬픔, 절망, 고통, 파괴 그리고 죽음의 감정들.
이 모든 것들이 없어진다면 엘쿨루스의 힘도 자연스레 약해질 것입니다.

키홀의 환영 : 저들에게서 엘쿨루스에 대한 사념을 막겠다는 건가? 하지만 어떻게…?

모리안의 환영 : 모든 사념이 잊혀진 세계를 만드는 겁니다.
추위도 배고픔도 아픔도 없는 세계. 모든 부정적인 사념이 사라진 완전한 세계.
망각의 낙원을 만드는 겁니다.

키홀의 환영 : 죽음이 잊혀지고 폐허가 된 도시가 잊혀지는 세계인가.
그렇다면 이 영원한 전쟁도 모두에게서 잊혀지겠군.

모리안의 환영 : 하지만 그와 동시에 엘쿨루스도 잊혀질 것입니다.

키홀의 환영 : 망각을 통한 안식인가.
하지만 모리안. 잊혀진다고 해서 그 존재조차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결국 갈 길을 잃은 사념들이 세상을 어지럽힐 때가 올 텐데?

모리안의 환영 : 길을 잃은 사념을 모아둘 곳이 필요하겠군요. 그녀라면 우리를 도와줄 수 있을 겁니다.

키홀의 환영 : 네메드의 신인 그녀 말인가.
…….
모리안. 마지막으로 묻지.
이야기했듯이 결국 완벽한 봉인이란 없다. 결국은 맞이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 주기를.
그런데도 이것이 최선의 운명이라 생각하나?

모리안의 환영 : 제 결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제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이 세계와 운명을… 수호해야 합니다.

키홀의 환영 : 그런가. 그렇다면 남은 것은 운명의 서 앞에서.

 

(빛과 함께 환영이 사라졌다.)

 

브린 : 망각의 낙원? 엘쿨루스가 아니라 모리안이… 망각의 배후란 말입니까?

메르! 이 모든 걸 알고 있었습니까?

 

메르 : …아니야. 망각이 존재하기 이전의 환영이라고?

망각은 엘쿨루스의 산물이라 이야기했던 것은 분명 모리안이었다. 그런 모리안이 실제로는 망각을 만들었다?

하지만 왜… 왜 우리에게도 거짓을 말할 필요가 있었지? 영웅에게 진실을 숨겨서까지 뭘 지키고자 한 거지….

 

(이때 어디선가 괴성이 들린다.)

 

브린 : 이 소리는…?

!

플레이어! 메르! 조심하십시오!

 

메르 : 이, 이곳은?

 

브린 : 탐욕의 마수의 서식지인 모양이군요.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우선 마수부터 상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왜곡된 진실 전투 정보 받음)

 

 

(스토리 망각의 낙원 완료)

(계시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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