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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416,000

: 골드 57,000


 

(진입 예고 스토리에서 이어짐)

 

 

# 베르베 잡화점

 

로무 : 어서 오세요. 어머, 짐이 한가득이네.

…편히 머물러요. 어지럽히진 말구요.

 

레샤우 : 하하, 네….

…….

 

게르트루트 : 여기 있었군. 레샤우, 여기서 뭐 하나. 어서 들어가.

정찰을 다녀왔다. 인간들이 가까이 오고 있어.

 

마키나 : 올 때가 왔군.

플레이어. 마중을 나가주었으면 좋겠네. 괜히 이 근방을 들쑤시고 다니다간 마을에 불똥이 튈 수 있다.

 

게르트루트 : 카흘린을 데리고 가라. 다른 인간들이 있다는 사실을 먼저 보여주는 게 좋을 테니.

 

마키나 : 좋은 생각이야. 나사가 빠진 녀석이지만 할 땐 알아서 잘할 거다.

게다가 마을에서 제일 자존심이 없으니 딱이지.

 

[자존심?]

 

마키나 : 하하, 닥쳐보면 알 것이네.

 

 

# 베르베 여관

 

카흘린 : …….

아, 이봐. 그 기사단이란 자들이 오면 여관에서 잘까? 여관에서 자겠지? 침대가 더 필요할까?

…? 같이 가자고? 왜?

 

(게르트루트의 말을 전했다.)

 

카흘린 : 내가 그런 건 좀 잘해.

 

(카흘린은 굉장히 뿌듯해 보인다.)

 

카흘린 : 그렘린은 그렘린 맞나 보네. 그런 생각도 다 하고. 참, 이젠 이런 말 하면 안 되지.

알았어, 가자.

 

 

# '지옥의 부엌' 전투 완수 후

 

루더렉 : 정지! 이곳에 숙영지를 구축한다.

음? 너는…. 살아있었나? 제법 재주가 있군. 그런데.

 

(루더렉이 카흘린에게 칼을 겨눈다.)

 

루더렉 : 네 녀석은 누군가?

 

카흘린 : …….

 

루더렉 : 대답해라!

 

카흘린 : 저는…. 마을에서 온 카흘린입니다. 플레이어와 함께 마중을 나왔습니다.

 

루더렉 : 마을? 이런 곳에 마을이라고? 인간들의 마을?

 

카흘린 : 네, 저희 부모님이 어릴 적 인간의 땅에서 잡혀오셨다 들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태어났습니다만….

도망친 사람들끼리 몰래 마을을 만들어 살아가고 있던 참에 이 용병분이 오셔서 저희를 도와주셨습니다.

저기, 기사님…!

 

블라윈 : 기사단장이십니다.

 

카흘린 : 단장님, 저희를 구해주러 오신 겁니까? 저희, 저희 정말 어렵게 살아남았습니다….

 

루더렉 : …….

 

로나운 : 그렇다네. 반갑네. 로체스트의 영주 로나운이라고 하네. 로체스트라는 곳은 들어봤는가?

 

카흘린 : 저, 타라타라면 들어봤습니다만…. 죄송합니다.

 

로나운 : 그럴 것 없네. 자네 부모님 대라면 보잘것없는 마을이었을 테니. 자, 마을로 안내하게.

 

루더렉 : 영주님!

 

로나운 : 기사단장. 이 척박한 곳에서 살아남은 자들 아닌가.

살펴보고 우리가 보살필 수 있으면 보살펴야 하지 않겠나.

자, 앞장서게. 용병, 아니 플레이어.

 

루더렉 : …….

블라윈. 따라라.

 

 

(스토리 진입 완료)

(밖을 향해서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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