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토리 보상

: 경험치 1,416,000

: 골드 57,000


 

(신뢰가 사라진 세상 스토리에서 이어짐)

 

 

# 베르베 여관

 

세르하 : 어머, 플레이어. 그리고….

 

카흘린 : 내 뒤로, 세르하.

 

세르하 : 네, 네.

 

게르트루트 : 공격할 의사는 없으니 걱정 말아라. 잠깐 비키지.

 

(게르트루트가 여관 천장을 더듬더니 헐거운 판자를 찾아낸다.)

 

게르트루트 : 여기 있군.

 

카흘린 : 저런 데에 개구멍이….

진작에 막았어야 하는데.

 

게르트루트 : 한시가 급하다. 출발하도록 하지.

 

(꺾인 의지 전투 정보 받음)

 

스피노스 : 아직 버팁니까.

? : 그래. 끈질기다. 그리고 인간 하나가 접근하고 있어.

스피노스 : 인간? 어떤 자입니까? 아는 자입니까?

? : …….
아니, 모른다.

스피노스 : 퓨리메이스가 정신을 차리면 곤란해집니다. 전향하지 않은 오거만큼 위험한 존재는 별로 없습니다.
사제 하나를 보내어 끝을 맺도록 하세요. 변수는 적을수록 좋습니다.
퓨리메이스가 그 인간도 처리하면 좋은 일입니다.

? : 그래, 그렇게 하지.
…….
왜 이런 일을 하는 건가?

스피노스 :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질문은 하지 않는다고.

? : …….

 

 

# '꺾인 의지' 전투 진행 중

 

 

# '꺾인 의지' 전투 완수 후

 

게르트루트 : 이단 사제들은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 조금만 빨리 왔더라면….

퓨리메이스, 정신을 차려봐라.

 

퓨리메이스 : 이걸…. 레무에게 전해다오.

 

(퓨리메이스가 품 안에서 라이트셰이드를 꺼냈다.)

(본 적 없을 정도로 찬란한 빛이다. 치열한 전투 속에서도 흠 하나 가지 않았다.)

('찬란한 라이트셰이드' 받음)

 

게르트루트 : 이것은. 어째서 먹지 않았지?

 

퓨리메이스 : 하나밖에 남지 않았었다. 그냥 먹었다면 명을 조금 늘리는 정도였을 것이다. 그럴 가치는 없다.

 

게르트루트 : 저항군을 만들기로 하지 않았나. 생존자들을 찾아내어. 그렇게 약속했는데 어째서….

 

퓨리메이스 : 그렇군. 약해진 모양이다. 대의보다 나를 따르는 작은 생명에 더 연연하게 되다니.

이걸로 레무는 안전해질 것이다.

…….

나 자신으로서 마지막을 맞이하게 해주어 고맙다. 이방인.

…….

 

(퓨리메이스는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게르트루트 : …….

 

 

# 베르베 대장간

 

마키나 : 음?

 

('찬란한 라이트셰이드' 전달)

 

마키나 : …….

덩치는 어떻게 되었나?

그렇군. 늦었군. 잠시 기다려라.

…….

 

('레무의 완전한 약' 받음)

 

마키나 : 이걸 레무에게 전해주어.

 

 

(스토리 피지 못한 의지 완료)

(변화 스토리로 이어짐)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