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토리 보상

: 경험치 1,416,000

: 골드 57,000


 

(싫어할 이유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기숙사

 

블라윈 : 아, 오셨습니까.

기사 서임식에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두 분 덕분에 기사 서임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 꼭 초대하고 싶었습니다.

 

[축하합니다.]

 

블라윈 : 감사합니다.

하하, 이제는 루더렉 님의 정식 부관입니다. 이젠 기사단장 대리의 부관 대리… 같은 말을 안 해도 됩니다.

그 표현은 꽤 재밌었지요. 제법 여러 사람을 웃겼습니다.

음, 그러고 보니 어쩌다 그런 말을 했더라….

 

[부탁이….]

 

블라윈 : 아, 무엇입니까? 제 권한 내에서 가능한 한 들어드리겠습니다.

 

[용병단 배치]

 

블라윈 : 후방으로의 배치 말입니까. 후후, 전투가 걱정되시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위험한 일이니 말입니다.

다행입니다. 제가 조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애초에 후방 지원으로 이야기가 되었다가 인력난으로 인해 전방으로 배치되었었지요.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력난이 해소된 만큼 다시 후방으로 배치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서류 정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전처럼 명단과 어긋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칼브람 용병단은 후방 보급 부대로 배치하겠습니다. 주로 콜헨에서 대기하게 될 겁니다.

당분간은 허가받은 인원만이 차출될 것이니 두 분도 푹 쉬시지요.

 

[허가?]

 

블라윈 : 네, 법황청의 요청입니다.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희생을 막기 위해 필요한 통제라고 전달받았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신경 쓰다니 과연 법황님이십니다. 참으로 자애로우신 분이지 않습니까?

 

[그 허가 말인데….]

 

블라윈 : 흠? 두 분만 별도로 전방에 배치 말씀입니까.

이 부탁은 조금 복잡하군요. 아무래도 용병단 소속으로 되어 있으신지라….

아, 방법이 있겠습니다.

세르하 님과 같은 마을에서 오셨지요. 세르하 님의 호위로 개인 고용된 것으로 하면 임시 출입증이 나올 것입니다.

이 서류에 세르하 님의 인장을 받아 오시면 됩니다.

 

('개인 호위 계약서' 받음)

 

블라윈 : 용병단 명령서는 별도 인편으로 전달하겠습니다. 후후, 배치 사유는 비밀로 할 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 콜헨 용병단

 

마렉 : 후방 대기라고?

대장님, 이게 말이 되는 얘깁니까? 이런 대우를 받고 참으실 겁니까! 이런 일방적인 명령서라니요.

 

아이단 : …….

 

마렉 : 허락만 해주신다면 당장 로체스트로 가서 항의하겠습니다.

 

아이단 : 아니, 우리는 이 배치에 따른다.

 

마렉 : 대장님! 저는 승복할 수 없습니다.

마족의 땅까지 가는 길을 뚫을 때는 열심히 부려먹고 나서 정작 진입할 때는 빼놓다니.

왕국 기사단이 모든 공을 선점하겠다는 속셈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기사단의 개가 아닙니다. 이리 가라 저리 가라, 그래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구요.

 

아이단 : 처음부터 후방 지원으로 약속된 이야기였다.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뿐이다.

 

마렉 : 하지만…!

 

아이단 : 이 전쟁은 장기전이 될 것이다. 그때를 위해 전력을 보전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플레이어와 메르가 세르하 님의 호위로 가지 않는가. 아예 제외된 것은 아니다.

 

마렉 : …….

 

트리스탄 : 걱정 마. 자네들은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쫓겨났으니.

 

아히르 : 허가 없이는 못 들어간다니 너무한 거 아니에요? 내 정식 길드원 데뷔가…. 으으….

 

마렉 : 무슨 꿍꿍이나 뒷 공작이 있는 게 분명해.

 

케아라 : 자아, 다들 모처럼의 휴가라고 생각하기로 해요. 우리 지금까지 힘들게 달려왔잖아요.

 

 

(스토리 어떤 청탁 완료)

(어떤 거짓말 스토리로 이어짐)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