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토리 보상
: 경험치 2,549,400
: 골드 49,000
(그놈과의 조우 스토리에서 이어짐)
# '끝없는 질문' 전투 진행 중
# '끝없는 질문' 전투 완수 후
이세트 : 또 보네, 밀레드. 플레이어.
매번 고마워. 저 수호병사들은 이상하게 날 싫어해.
밀레드 : 누나, 물어볼 게 있어. 왜 여기 있는 거야?
이세트 : 이곳은 원래는 항상 태양이 내리쬐던 땅이었어. 지금과 같은 이런 안개는 찾아볼 수 없었어.
우리는 태양신의 후손이었고…. 태양은 항상 우리에게 축복과 힘을 주었지.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이 유일한 태양이라고 하셨지. 그러고는 지하에 이 도시를 건설했어.
나는 나의 백성들을 태양 아래로 돌려보내자고 했고, 실패했지.
어쩌면 우리가 태양을 버리고 어두운 지하로 들어갈 때부터 우리의 몰락은 예정되어 있었을지도 몰라. 그게 다야.
밀레드 : …….
그럼 혹시, 해변가에서 이상한 걸 발견한 적은 없어?
이세트 : 이상한 거…? 어떤 건데?
밀레드 : 자세히는 말 못 해.
이세트 : …….
날 도와줘. 도와주면 알려줄게.
밀레드 : …? 무엇이든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거야?
이세트 : 제사장 알테론을 찾아줘. 제사장과 그의 제사도구를…. 그가 하반을 데리고 있을 거야. 어디엔가 숨어서.
아마도 노예들의 공간에….
밀레드 : 노예?
이세트 : 도마뱀들과 쥐들. 밝은 곳에서 살 수 없는 자들.
그곳 어딘가에 있을 거야. 태양 아래 숨을 곳이라면 거기밖에 없으니까.
밀레드 : 도마뱀이라면 리자드맨을 말하는 거야, 누나?
이세트 : 글쎄. 그런 말은 나는 몰라.
밀레드 : 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플레이어, 라지쿰 혹시 기억나? 왜, 지금은 보안관 사무실에 잡혀있는 리자드맨 말이야….)
이세트 : 뭘 속닥거리고 있니?
밀레드 : 아냐, 아냐.
…….
저기, 이세트 누나. 하나만 더 물어볼게. 하반을 찾으면 어떻게 할 거야?
이세트 : …….
왕국을 다시 세울 거야. 하반과 함께. 행복하게.
밀레드 : 그렇구나. 짐작 가는 사람이 하나 있어. 물어볼 수 있는 사람.
알아보고 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 모르반 보안관 사무소
라지쿰 : 무슨 일이십니까.
…사막에 대한 일입니까? 그곳이라면….
파일리니스 : 거기, 몰래 숨어 들어와서 뭐 하는 거냐!
라지쿰 : …….
파일리니스 : 썩 꺼지지 못해?
어이쿠, 이달 님. 헤헤, 멍청한 것들이 들어오는 사람에…. 소란을 피워 죄송합니다.
이달 : 아뇨, 저는 괜찮습니다. 보안관님.
파일리니스 : 헤헤, 아량도 참 넓으십니다요.
당장 나가지 않고 뭐해?!
# 모르반 흰고래 여관
밀레드 : 어쩌지? 라지쿰과 이야기를 해봐야 하는데….
[빼내 볼까?]
밀레드 : 어, 그거 좋은 방법이다!
으으… 근데 어떻게 빼내지. 엘라한 형한테 부탁하면 쓸데없는 분란 만들지 말라고 또 된통 혼날 텐데….
안 그래도 저번에 한번 말 꺼냈다가 엄청 혼났거든.
…….
있지. 나 이게 첫사랑이었나? 실연당한 거… 맞지?
에이, 모르겠다. 남자라면 지고지순하게 순정을 바칠 줄도 알아야지!
어쨌거나 이달한테는 절대 질 수 없어.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샬롯과 비덱을 소환해야겠어.
여인 : 저어,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저도 끼워주시면 안 될까요?
밀레드 : 엣, 네? 에… 왜요?
여인 : 그 이달이라는 자, 용서할 수 없어요!
밀레드 : 우와. 누나가 큰소리로 얘기하는 거 처음 봐요.
여인 : 으, 죄송해요…. 그 사람이 키안을 무시했단 말이에요. 키안은 그런 자에게 무시당할 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밀레드 : 그 이달이라는 아저씨…. 생각보다 그렇게 나쁜 사람 같진 않던데요.
여인 : 나빠요!
밀레드 : 넵. 나쁩니다….
일단 우리 비덱한테 가자. 샬롯은 내가 데리고 갈게.
(스토리 작전 회의 완료)
(라지쿰 탈출 작전 스토리로 이어짐)
'마영전 스토리 > 시즌2: 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즌2/메인] 지하 도시로 (0) | 2019.01.13 |
---|---|
[시즌2/메인] 라지쿰 탈출 작전 (0) | 2019.01.13 |
[시즌2/메인] 그놈과의 조우 (0) | 2019.01.13 |
[시즌2/메인] 다시 만나다 (0) | 2019.01.13 |
[시즌2/메인] 꽃은 지고 (0) | 2019.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