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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친구 스토리에서 이어짐)

 

 

# 모르반 트레저헌터 길드

 

아히르 : 플레이어! 돌아왔구나! 이번에는 성공이야? 축하해.

으아, 나도 분발해서 열심히 해야지.

 

에실트 : 축하해요! 이제 길드장님이 돌아오셔서 승인만 해 주시면 되겠군요.

…음. 근데 길드장님은 같이 안 오셨어요? 돌아오실 때가 된 것 같은데….

 

: 길드장님 아직 안 오셨어?

 

에실트 : …? 누구시죠?

 

: 나도 말할 것 같으면!

…….

음,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플레이어, 아무래도 길드장님이 위험한 것 같아. 어서 초승달 섬으로 가 보자.

 

에실트 : 밀레드? 너 밀레드야?

무슨 소리야, 길드장님이 위험하다니.

 

: 나는 이만!

초승달 섬에서 보자!

 

에실트 : 잠깐, 어딜 가는 거야!

…….

저어, 플레이어…. 길드장님은 괜찮으신 건가요?

 

아히르 : 그 아저씨는 일부러 죽으려고 해도 안 죽을 사람이야. 걱정 마, 에실트.

그렇지, 플레이어?

 

[…….]

 

아히르 : …아닌가?

 

에실트 : 얼마 전 일도 있고…. 안심할 수 없어.

…….

플레이어. 부탁할게요. 우리 길드장님을 찾아와 주세요.

 

(여족장, 키에루 전투 정보 받음)

 

에실트 : 단, 너무 위험할 것 같으면 무리하지 말고 돌아와요.

플레이어까지 다치는 건 원하지 않아요. 그러니 부디 무사히 돌아와 줘요.

 

 

# '여족장, 키에루' 전투 진행 중

 

 

# '여족장, 키에루' 전투 완수 후

 

: 우와…. 방금 뭐였어? 바닥에서 웬 뱀 꼬리가 슉슉 나와서 엄청 놀랐네.

고생했어.

 

데나루 : 감사하다. 키에루가 처치되었다. 나는 부족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여기 키에루의 주술도구가 있다. 이걸 찾으러 왔었다고 들었다. 부족의 물건이지만 너희를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다.

 

('여족장의 주술도구' 받음)

 

: 고마워, 데나루. 음… 근데 길드장님은 못 봤어?

어라, 이건 뭐야?

 

('트리스탄의 담배 케이스' 받음)

 

: 이거… 아저씨가 맨날 애지중지하던 담배 케이스잖아. 그거 없인 하루도 못 산다나…. 다 피워서 버리고 간 건가?

 

(밀레드는 담배 케이스를 흔들어보았다.)

 

: …음? 안에 아직 뭔가 들어있는 거 같은데.

…무슨 쪽지가 들어있네.

트리스탄 : 플레이어, 네가 트롤 여족장이랑 싸우는 모습은 잘 지켜봤다.
싸우는 모습을 보니 여기 일은 너 혼자서도 별문제가 없을 것 같더군.
그래서 나 먼저 여기를 뜨기로 했다. 급한 일이 생겼거든. 급한 일이란 물론 보물에 관련된 일이지.
여기 여족장의 방에서 최근의 일들이 적힌 문서를 발견했다.
이 섬에 금은보화를 잔뜩 실은 인간들의 배가 보급을 위해 들렀다고 하더군.
트롤과의 마찰 때문에 금방 떠났지만…. 여기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침몰했다는 모양이야.
트롤 중에서도 목격한 자들이 꽤 많다고 하는 걸로 봐선 확실한 정보인 것 같아.
한 마디로 노다지가 달린 일이지.
종이가 너무 좁구나. 폭풍우 속으로 따라와!

 

: …….

이게 뭐야. 아무리 그래도 맡은 의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로 건너뛰다니 정말 대책 없는 사람이야.

…데나루, 여기 적힌 게 사실이야?

 

데나루 : 몇 달 전에 인간들의 배가 들렀던 건 사실이다. 키에루의 세력과 갈등을 일으켜서 쫓겨난 것도 사실이다.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다. 그땐 이미 부족에서 나와있던 상태였으니.

 

: 흠…. 뭐, 이 아저씨가 냄새를 맡았다면 틀림없겠지.

우리 일단 길드로 돌아가자. 아히르랑 에실트에게 이걸 보여줘야겠어.

 

데나루 : 나도 돌아간다. 작은 인간 친구들. 다시 한번 고맙다. 인간에게 평화가 있기를.

 

: 데나루, 우리 또 볼 수 있는 거지?

 

데나루 : 당연하다.

 

: 응,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구.

자, 이제 가자!

 

 

# 모르반 트레저헌터 길드

 

에실트 : 플레이어! 무사히 돌아왔군요. 걱정했어요. 혹시 돌아오지 못하는 건가 하구….

…이번에도 길드장님이랑은 같이 오지 않았네요.

 

('트리스탄의 담배 케이스' 전달)

 

에실트 : 응? 길드장님의 담배 케이스잖아요?

…안에 든 쪽지를 읽어보라구요?

 

(에실트가 담배 케이스 안의 쪽지를 읽기 시작했다.)

 

에실트 : …'폭풍우 속으로 따라와!' 라고?

이 아저씨가 정말!

고생했어요, 플레이어. 쓸데없는 일을 부탁해서 미안해요.

 

아히르 : 아, 길드장님 답다, 다워. 괜히 걱정했네.

 

: 어라, 그럼 걱정할 필요 없는 거지?

 

아히르 : 어… 안녕하세요. 걱정하실 필요 없을 거예요.

 

에실트 : 웬 존댓말이야, 아히르. 얘 밀레드라니까?

 

(에실트가 밀의 로브를 잡아챘다.)

 

밀레드 : …….

 

아히르 : …….

 

밀레드 : 아, 안녕?

 

아히르 : 야, 밀레드!

 

밀레드 : 그럼 난 이만!

 

에이레 : 밀레드! 이게 어딜 도망가?!

 

밀레드 : 으악, 누나! 아, 아, 귀는 잡지 말라고 했잖아…. 아야….

 

에이레 : 협조해 줘서 고마워요, 에실트. 플레이어도.

자, 집으로 돌아가자.

 

밀레드 : 알았으니까 이거 놓고 얘기하면 안 돼? 아얏, 아프다고!

플레이어, 조금 이따 보자. 아야야야….

 

에실트 : 뭐, 저쪽은 이제 해결되었고….

플레이어, 이 주술도구를 아네스트…에게 직접 전해줄 수 있겠어요?

여기선 지금 당신이 할 일이 없어요. 길드의 의뢰는 정식 길드원들만 받을 수 있거든요.

길드장님이 승인도 안 해주고 가셨으니…. 게다가 아네스트라면 이걸 알아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히르 : 쟤가 밀레드였다니…. 내가 밀레드에게 존댓말을 쓰다니….

 

에실트 : 정신 차려, 아히르.

그럼 플레이어. 부탁할게요.

 

 

(스토리 트리스탄이 위험해 완료)

(다시 콜헨으로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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