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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8,500

: 골드 12,000


 

(마족 침입 스토리에서 알게 됨)

 

 

# 콜헨 용병단

 

(용병단의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마렉 : 그게 정말입니까?

 

드윈 : 그렇다. 믿기진 않겠지만 폐허에서 붉은 털의 놀을 보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아이단 : 분명히 처치했다 생각했는데….

 

드윈 : 그렇게나 커다란 실수를 하다니. 그래서 너희가 일개 용병단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마렉 : 아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하십니까?

 

아이단 : 아니다. 만약 제보가 사실이라면 끝까지 확인하지 않은 용병단의 실수가 맞다.

 

마렉 : …….

 

드윈 : 알았다면 다행이군. 그럼 나머지 마무리를 맡겨도 되겠지?

 

케아라 : 그런데… 꼭 그래야 합니까?

 

드윈 : 무슨 말이지?

 

케아라 :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붉은 털의 놀은 공격 의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뒤쫓아야만 하나요?

 

드윈 :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지?

 

케아라 : 살아 있었고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한참이나 조용히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선제공격을 가하지도 않았고 보복을 해오지도 않았습니다. 우리와 싸울 의사가 없었던 게 아닐까요?

 

드윈 : 놀은 마족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마족과 전쟁 중이다. 이러한 시기에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케아라 : 하지만….

 

드윈 : 쓸데없는 소리는 집어치워라. 그러니 네가 전투에 나가지 못하고 이곳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마렉 : 그렇지 않습니다!

 

드윈 : 시끄럽다. 쓸데없이 말이 많군.

 

마렉 : 뭐라고요? 아니 지금…!

 

아이단 : 그만.

 

마렉 : …….

 

아이단 : 알겠습니다.

플레이어. 미안하지만 다시 한번 출정을 부탁해도 되겠나?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드윈 : 좋다. 장소는 왕국 기사단에서 이미 조사를 해 두었다.

 

(붉은 폐허 전투 정보 받음)

 

드윈 : 폐허라면 익숙한 곳일 테니 찾는 건 어렵지 않겠지. 그리고 이번 전투를 마친 후에는 나에게 보고하도록 해라.

두 번의 실수는 용납하지 않겠다.

 

('붉은 폐허' 전투 완수)

 

드윈 : 보고받았다. 이번엔 우환을 남기지 않았겠지?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드윈 : 알았다. 보고서를 마무리 짓고 들어가서 쉬도록.

 

(드윈은 돌아서서 자리를 떠났다.)

 

아이단 : 수고했다. 고생 많았군. 이번엔 확실하게 처치한 건가?

그래…. 알았다.

 

케아라 : 하지만….

 

아이단 : 신경 쓰이나?

 

케아라 : 네. 왠지 싸우고 싶지 않은 상대에게 억지로 싸움을 건 느낌이라서….

 

아이단 : 네 기분은 이해한다만 상대는 마족이다.

그들에게 있어 적은 우리야. 그러니 억지로 싸웠다는 생각은 하지 말거라.

 

케아라 : 네….

 

아이단 : 그리고 아까 말은 신경 쓰지 말아라.

 

케아라 : 네?

 

아이단 : 넌 훌륭한 용병단이고 언제든지 전투에 나갈 수 있는 우수한 나의 부하이다.

네가 용병단에 있는 이유는 네가 필요해서이다. 그건 플레이어도 마찬가지야.

 

케아라 : …….

 

아이단 : 그러니 서운해하지 말고 지금처럼 우리 용병단에 머물러 다오.

 

케아라 : …감사합니다.

 

아이단 : 고생했다. 두 사람 모두. 오늘은 푹 쉬도록.

 

 

(스토리 실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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