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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타이틀 '지하수로 탐험가'

: 경험치 1,117,800

: 골드 8,000

: AP 500 캡슐 (증정)


 

(예언의 무녀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카단 : 모두 들어라.

오늘부로 플레이어는 예언의 무녀를 구한 공로를 치하 받아 영주님으로부터 최고기사의 작위를 하사받았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나이트 캡틴으로서의 예우를 갖추고 플레이어를 대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루더렉 : !!

 

카단 : 그리고 드윈.

 

드윈 : 네.

 

카단 : 지금부터 넌 플레이어의 펠로우로 배속된다.

 

드윈 : …!

 

카단 : 앞으로 부관으로서 플레이어를 잘 모셔야 할 것이다.

 

드윈 : …알겠습니다.

 

카단 : 난 일이 있어 힐더 숲에 잠시 다녀오겠다.

플레이어. 앞으로 잘 부탁하겠다.

 

(카단은 말을 마치고 왕국 기사단 사무실을 나갔다.)

 

루더렉 : 네 따위가 어떻게…. 우연히도 운 좋게 네가 간 곳에 예언의 무녀가 있었던 것뿐이다. 으스대지 마라.

 

바락스 : 너무 그러지 마십시오.

그나저나 축하하네. 이제 정식 기사가 되었군! 허허. 이거 크게 축하할 일이네.

 

블라윈 : …….

축하드립니다.

 

바락스 : 자, 자 그러지 말고 우리 가볍게 뭐라도 마시는 게 어떻겠나?

내가 사겠네. 주점으로 가세나!

 

 

# 로체스트 주점

 

카릴 : 어서 오렴! 소식 들었어! 무녀님을 구했다면서?

게다가 기사까지! 정말 축하해!

 

키룽가 : 크크, 축하한다. 린간.

오늘은 기쁜 날이군.

 

바락스 : 자,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모두들 잔을 높이 들게나!

 

와아!

 

(모두들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기쁨의 웃음을 나눴다.)

 

레우러스 : 오늘은 참으로 기쁜 날입니다.
오늘을 축제일로 정하고 모두 다 같이 기뻐했으면 좋겠군요.

로나운 : 법황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면 당연히 그리해야지요.

레우러스 : 아, 참으로 기쁜 날입니다.
오늘 같은 날은 다들 같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겼으면 좋겠군요.

로나운 : 그럼 누추하지만 제가 저녁을 대접하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실는지요?

레우러스 : 그거 참으로 영광입니다.

로나운 : 하하, 그렇다면 승낙하신 걸로 알고 모시겠습니다. 이리로.

(법황과 영주는 대화를 나누며 점점 멀어졌다.)


세르하 : 저… 주교님.

길레스피 : 뭐냐.

세르하 : 전 지금까지 모리안 님의 계시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가 예언의 무녀일까요?

길레스피 : 법황님께서 말씀하셨다. 감히 법황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것이냐?

세르하 : 하지만….

길레스피 : 건방지다. 법황청의 말은 곧 신의 뜻이다.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마라.

세르하 : 아, 알겠습니다.

길레스피 : 나도 저녁 식사에 참여해야 하니 이만 가도록 하겠다.
너도 쓸데없는 생각은 그만두고 외출 채비를 하도록 해라.

세르하 : 네, 알겠습니다.

(길레스피는 무언가 맘에 들지 않는 듯 휙 돌아서서 복도를 걸어 사라졌다.)

세르하 : …….

네베레스 : …….

세르하 : …? 거기 누구세요?
누구 계세요?
…?

 

 

에피소드 7 : 두 번째 무녀 완료

 

(스토리 짙어지기 시작한 그림자 완료)

(스산한 바람 스토리로 이어짐)

(인정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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