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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타이틀 '절망의 여신'

: 경험치 1,455,300

: 골드 3,000


 

(틈새 스토리에서 이어짐)

 

 

# 베르베

 

투아할 : …….

…….

절망의 여신은 마신에게서 강철의 날개를 받았으나 반쪽도 못되도다.

그러나 날개가 없는 신보단 낫도다.

…….

 

(튜토리얼 진행)

('최고급 생명력 포션' 20개, '피닉스의 깃털 (증정용)' 3개 받음)

(사념의 바다 전투 정보 받음)

 

 

# '사념의 바다' 전투 진행 중

 

 

# '사념의 바다' 전투 마무리

 

 

# '사념의 바다' 전투 완수 후

 

네반 : 말하지 않았는가? 부질 없는 짓이라고.

…신으로서의 책임이라…? 제법 흥미로운 이야기를 늘어놓는구나.

그대는 이것을 오염이라고 부르나, 나는 그것을 달리 부르고자 한다.

이것은 오염의 이름을 한 구원. 모든 자들을 망각의 저주에서 해방시키는 구원이로다.

구원 안에 담긴 거룩한 뜻은 한낱 인간 따위가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의 마신께선 자신의 아이들을 한없이 사랑하시니.

망각의 낙원에서 고통받는 인간들을 외면하는 여신과 어찌하여 같이 논해질 수 있단 말인가?

그대가 아무리 오염의 근원을 함락시킨다 하여도 그것은 잠시의 저지일 뿐이다.

마신께서 내리신 사념의 바다와 이 날개가 있는 한 그대는 나를 죽일 수 없다.

그러나 놀랍군. 어찌 영웅의 검을 사용하는가? 어찌 그런 모습인가? 그 힘은 어디서 비롯하지?

답할 수 없겠지. 그대 역시 중요한 걸 잃었을 테니.

찢긴 두 단면이 완벽히 들어맞는 경우는 흔치 않다. 운명의 장난이거나…. 혹은 원래 하나였거나.

…의심해 본 적 있는가? 그토록 찾아 헤매는 이상을 파괴한 것이 자각하지 못하는 자신이라면 어떨지.

의문은 또 다른 의문을 만들어 낸다. 시간을 건너뛴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시간을 역행한 것인지.

그 어느 쪽이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이 역시 마신께서 안배하신 일이라면 이유가 있을 터!

나는 그분의 뜻을 받들어 싸울 것이다. 그것만이 후회하지 않을 유일한 길일지니.

끊임없이 도전해보거라. 나는 쓰러지지 않을 것이니.

 

 

# 베르베 대장간

 

마키나 : 이상한 일이군. 검붉은 것들이 조금 멀어졌어. 지금까지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는데.

어쩌면 정말로 마신께서 강림하여 우리를 지켜주시는 걸지도 모르겠군.

크하하,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다니.

좋아. 언젠가 오염이 사라진다면 자네를 유리의 탑에 데려가 주지. 거긴 내 손바닥 안이나 마찬가지야.

왜, 싫은가? 응?

 

 

(스토리 영웅의 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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