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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416,000
: 골드 57,000
(이단자들 스토리에서 이어짐)
# 베르베 여관
마렉 : 플레이어! 케아라가 마을 어디에도 없어! 난리 통에 무슨 일이라도 당한 건 아닐까…? 대체 어디로 간 거지?
[일단 진정해.]
마렉 : 이 상황에 어떻게 진정을 해! 겨우… 겨우 다시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여관 문을 열고 로무가 들어왔다.)
로무 : 다들 여기 계셨군요. 케아라 님을 찾고 계신 거죠?
마렉 : …!
케아라를 찾았어?
로무 : 아니요…. 그건 아니에요. 하지만… 제 동생 레무가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좀 전에 저한테….
마렉 : …….
(로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마렉이 여관을 나섰다.)
# 베르베 잡화점
레무 : 붉은 머리를 한 언니를 찾는다고요?
마렉 : 그래! 어디로 갔는지 알고 있어?
레무 : 글쎄요. 레무는 그냥… 봤을 뿐이에요.
마렉 : 봤다고?
레무 : 네. 레무는 목격자예요.
마렉 : 어디서? 어디서 본 거야? 케아라를…!
레무 : 흐응. 혹시 그 언니를 어디서 봤는지 알려주면… 찾으러 갈 건가요?
(레무의 표정이 어쩐지 기뻐 보인다.)
마렉 : 당연하지! 어서 말해줘! 어디서 봤는지!
레무 : 마을 북쪽 출입구를 통해 나가는 걸 봤어요. 인간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했을 즈음에요.
그다음은 레무도 잘 몰라요. 로무랑 같이 잡화점 안쪽에 숨어 있었으니까요.
마렉 : 북쪽 출입구란 말이지…. 알겠어.
[마렉!]
(당신이 말릴 새도 없이 마렉이 잡화점을 뛰쳐나간다.)
레무 : 얼른 쫓아가 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마을 밖은 위험하잖아요.
(레무는 옅은 미소를 띤 채 잡화점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 '구조 요청' 전투 완수 후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 바닥에 주저앉은 마렉이 보인다.)
마렉 : 케아라는… 찾았어?
(마렉의 갑옷 이곳저곳에 전투의 흔적이 남아 있다.)
마렉 : 플레이어. 나는 괜찮으니까…. 케아라를… 찾아…줘….
[알았다.]
(그 말을 끝으로 마렉은 의식을 잃었다.)
(스토리 목격자 완료)
(증거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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