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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용병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니아브 : 어머, 플레이어.

…….

저기, 옆에 분이 그 루더렉이라는 분이야?

 

[아니다.]

 

니아브 : 에이 뭐야. 기대했잖아.

 

메르 : …?

 

바락스 : 아, 왔나. 곧 담당자가 올걸세.

원래는 정식 기사가 용병단을 전담하지만 이번에 특별히 수석생도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하더군.

아, 저기 오는군.

 

블라윈 : 늦어서 죄송합니다. 칼브람 용병단 소속의 용병, 플레이어게렌 맞습니까?

 

[메르]

 

블라윈 : 흠, 또 잘못된 명단이 온 모양이군요.

 

[또?]

 

블라윈 : 아아, 부끄럽게도 요즘 종종 생기는 일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기사의 이름이 적혀있다거나, 실제 인원과 맞지 않는다거나….

수석생도 서류에도 틀린 이름이 적혀 있더군요. 보증한 기사의 이름도 존재하지 않는 이름이었습니다.

 

[…….]

 

블라윈 : 부끄러운 일입니다.

전에도 뵌 적이 있지요? 정식으로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수석생도 블라윈입니다. 앞으로 칼브람 용병단을 전담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기사 생도 신분이나, 로나운 영주님을 보좌하고 있는 만큼 지원에 불편함은 없을 것입니다.

하하, 게다가 용병 분들이 잘할수록 제 기사 서임에도 도움이 됩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당신들이 맡을 임무는 전초기지를 위한 벤 체너 탐색입니다.

비록 탐색 임무이기는 하나, 마족 토벌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니만큼 경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럼, 임무에 대해 질문 있습니까?

 

[벤 체너?]

 

블라윈 :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겠군요.

금번 포벨로 평원의 탈환으로 인해 저희가 마족 토벌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간 것은 잘 아실 겁니다.

벤 체너는 평원 너머에 있는 지역으로 고대의 역사서에서만 등장하던 곳입니다.

그곳이 실재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려졌으며 마족들이 이곳을 통해 퇴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족의 흔적이나 그 외에 신경 쓰이는 발견이 있다면 보고하기 바랍니다.

참, 떠나기 전에 대성당의 길레스피 주교님께 방문하세요. 콜헨에 보낼 전갈이 있으시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수고하세요.

 

 

# 로체스트 대성당

 

길레스피 : 누군가?

칼브람 용병단? 그렇군, 서신을 받으러 왔는가.

 

('길레스피의 서신' 받음)

 

길레스피 : 이 서신을 콜헨에 있는 무녀 세르하에게 전해주길 바란다. 내용은 알 것 없다.

가보도록.

…….

 

(길레스피가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며 중얼거린다.)

 

길레스피 : 법황이 없는 동안 최대한 정보를….

…….

아직 안 갔나? 뭐 하고 있는 겐가.

 

 

# 콜헨 여관

 

세르하 : 어서 오세요. 옆에 분은 새로 오셨다는 신입 용병님이신가요?

처음 뵙겠습니다, 세르하라고 해요.

 

메르 : 아… 메르라고 합니다.

 

세르하 : 이것은… 법황청에서 온 서신이군요.

 

('길레스피의 서신' 전달)

(세르하는 조심스럽게 봉투를 열었다.)

 

세르하 : …….

종군 무녀….

…….

앞으로 기사단과 행동을 같이 해야 한다고 되어 있네요.

 

에른와스 : 그럼 혹시 이곳을 떠나셔야 하는 겁니까.

 

세르하 : 후후, 걱정 마세요, 에른와스 할아버지.

다행히 지금 바로 콜헨을 떠나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칼브람 용병단에 잠시 거점을 만든다고 하네요.

…….

무슨 일일까요? 평범한 무녀일 뿐인 저에게 이런 일을…. 여신의 이름에 누가 되어서는 안 될 터인데….

그 소문이 사실일지도 모르겠어요.

 

[무슨 소문?]

 

세르하 : …실종된 기사와 사제들이 있다는 소문이요. 여기저기 사람이 모자란다고….

자세한 것은 저도 잘 몰라요. 누가 실종되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는 소문뿐….

아마 헛소문이 아닐까요? 누군가가 실종되었다면 그걸 모를 리 없으니까요.

저는 용병단에 이 소식을 전하러 잠시 나가볼게요.

부디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메르 : …….

실종이라…. 그때 네가 데려왔던 그 우든엘프처럼 잊혀지는 건가.

 

[기억해?]

 

메르 : 응. 너도 역시 기억하는구나. …어째서일까. 죽음으로서 잊혀진다는 것은.

…….

미안, 더 답답하게 만들어 버린 것 같군. 계속 거슬리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

벤 체너로 가보자. 그것이 지금으로선 유일한 단서니까.

 

[괜찮겠나.]

 

메르 : 너야말로 괜찮아?

 

[…….]

 

티이 : 아, 일어나셨어요?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티이 : 이젠 괜찮아요.
그리고, 잊지 않을게요.

카단 : 콜헨? 용병 출신인가?

카단 : 티이가 에린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그렇다면 에린을 이곳으로 불러들이지.
내 손으로 에린을 이 땅에 강림시키겠다.

밀레드 : 안녕, 플레이어! 잘 왔어. 오는데 힘들진 않았어?

밀레드 : 신이 모두 없어진다면 누나가 돌아올까?

에이레 : 어머, 어서 오세요. 새로 오신 트레저헌터 분이신가요?

에이레 : 신을 믿는 자는 신이 내린 운명대로 살아간다. 그렇다면….

 

메르 : 플레이어?

 

[괜찮아.]

 

메르 : …그래.

 

(기사단의 명령 전투 정보 받음)

 

 

(스토리 기사단 재출정 완료)

(작은 발견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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