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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8,500

: 골드 13,000


 

(소원을 말해봐 스토리에서 이어짐)

 

 

# 콜헨 용병단

 

게렌 : 역시 인생은 뭐니 뭐니 해도 돈이 최고 아니겠어?

그런 의미에서 말이지. 내가 좋은 생각이 있는데 말이야. 나에게 돈을 좀 주지 않겠어? 내가 열 배로 불려줄게. 어때?

 

[거절한다.] / [수락한다.]

 

게렌 : 뭐야. 나를 못 믿는 거야? 쳇. 알았다고.

그렇다면 확실한 정보가 있는데 말이지. 나에게 돈을 주기 그렇다면 물건을 직접 파는 건 어때? 이건 믿을 수 있겠지?

일단 들어 봐. 얼음 동굴에 희귀한 얼음이 있다는 정보를 들었거든. 이건 팔면 돈이 될 거야.

생각해 봐. 얼음이 있으면 음식도 상하지 않고 오래 돌 수 있고, 더울 땐 시원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잖아?

꽤 괜찮은 생각 같지 않아? 그렇지? 크크. 그러니까 이 얼음을 구해 와.

뭐? 난 여러모로 바쁜 몸이라고. 이런 건 할 일 없는 너 같은 신참이나 하는 일이야.

잔소리 말고 알았으면 어서 얼음을 구해와.

얼음은 크랙디거가 서식하는 곳에 가면 널렸을 테니까 가서 주워오기만 하면 된다구.

 

('빙휘석' 전투에서 '얼음' 획득)

 

게렌 : 어때? 돈이 될만한 걸 좀 찾은 거야? 제법인데?

 

('얼음' 전달)

 

게렌 : 그럼 이걸 한곳에 쌓아 두었다가 팔면 돈이 좀 되겠지?

그런데 겨우 이거 한 개 가지고 장사가 되겠어? 한 열 댓개? 아니 그보다는 훨씬 많아야 어떻게 해볼….

응? 이게 웬 물이지? 어? 어어? 앗! 이거 녹잖아!!

이봐! 이딴 걸 주면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녹아버리면 쌓아두고 팔 수가 없잖아!

하여간 제대로 하는 게 없어. 제대로 된 걸 가져왔어야 할 거 아냐.

내가 가져오라고 한 게 이거 맞다고? 무슨 소리야.

얼음을 가져다 달라고 했고, 네가 가져온 건 여기 이렇게 녹아버린 얼음이잖아.

뭐? 아! 몰라! 다르다면 다른 줄 알아! 꼬박꼬박 말대답하기는. 하여간 쓸 데가 없어.

이번엔 돈 벌 기회라고 생각했었는데. 아, 뭐 좋은 거 없나?

 

마렉 :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혹시 불로장생 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야?

 

게렌 : 아니 이 쓸모없는 녀석이… 뭐?

 

마렉 : 못 들었어? 얼음 동굴에서 불로장생 초를 먹은 코볼트를 본 사람이 있다던데?

 

게렌 : 정말?

 

마렉 : 궁금하면 직접 가 보지그래. 소문의 근원지에 가면 알 수 있을 거야.

 

(소문의 근원지 전투 정보 받음)

 

게렌 : 왜 이런 걸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지? 이거야말로 비싸게 팔 수 있는 거잖아!

신참! 뭘 멍하니 서 있어? 얼른 가져와야 할 거 아냐!

 

('소문의 근원지' 전투에서 '불로장생 초' 획득)

 

게렌 : 크크크. 이게 그 유명한 불로장생 초란 말이지? 어디 좀 볼까….

 

('불로장생 초' 전달)

 

게렌 : 응? 이거 좀 이상한데? 이게 뭐야!

 

마렉 : 뭔데 그래?

 

게렌 : 이런 불로장생 가 아니라 불로장생 양초잖아!

이걸 얻었을 때 보고도 아무 생각이 없었단 말이야? 다른 걸 가져왔잖아. 제대로 된 걸 가져오라고.

 

마렉 : 아, 이해를 잘못한 모양이네. 그거 맞아.

 

게렌 : 뭐?

 

마렉 : 그 초는 영원히 닳아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초야. 그래서 이름도 불로장생 이고.

 

게렌 : 뭐? 그런데 아깐 코볼트가 이걸 먹었다며.

 

마렉 : 그것도 맞아.

 

게렌 : 뭐?

 

마렉 : 플레이어. 혹시 코볼트가 좀 이상해 보이지 않았어? 배를 움켜쥐고 있었다든지….

그렇지? 그 녀석들도 아무 생각 없이 이런 걸 먹어대니까 배탈이 났겠지. 하하. 플레이어도 먹지 않게 조심해.

게렌 너도.

 

게렌 : …….

쳇. 뭐 그래도 이건 팔면 돈 좀 되겠네. 영원히 사용할 수 있는 초라고 하면 사람들이 많이 사지 않겠어?

가만, 그런데 여기 뭐라고 쓰여있는데?

주의 사항 : 초에 불을 붙이지 않는 한 영원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고?

뭐야 이게!

 

 

(스토리 돈이 최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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