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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104,000

: 골드 38,000


 

(잊어버린 기억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늦었다. 지금까지 밖에 있다 오는 걸 보니 소식을 듣지 못한 모양이군.

칼브람 용병단이 평원으로 향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아무래도 위험에 처한 것 같으니 지원하러 간다.

 

(지원 요청 전투 정보 받음)

 

드윈 : 도대체 그들이 왜 거기에 갔는지는 모르겠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군.

 

블라윈 : …….

 

드윈 :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블라윈 : 아닙니다. 그저 용병단원들에게 과한 도움을 주시는 게 아닌가 싶어 그렇습니다.

 

드윈 : 과하다? 동료가 위험에 처해 구하러 가는 게 과한 건가?

 

블라윈 : 용병단원을… 동료라 여기시는 겁니까.

 

드윈 : 무얼 말하고 싶은 건가?

 

블라윈 : 아닙니다.

 

드윈 : …시간 없으니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지.

지금 출발하도록 한다.

 

 

# '지원 요청' 전투 완수 후

 

마렉 : 어? 플레이어가 여길 어떻게…?

 

드윈 : 그건 오히려 우리가 할 말이다. 어째서 이곳에 용병단이 있는 건가.

기사단이 한번 지원 나가려면 얼마나 큰 힘이 드는 줄 알고는 있는 건가?

 

마렉 : 쳇, 누가 와달랬나….

 

드윈 : 지금 뭐라고…!

 

케아라 : 죄송합니다. 지금은 돌아가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곳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드윈 : …좋다. 모두 돌아간다!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어째서 함부로 용병단이 움직인 건가?

명령도 없이 독단으로 움직인 점에 대해서는 추후에 벌이 있을 테니 그리 알아라.

 

마렉 : 어째서요? 우리는 용병단이지 기사단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움직이고 싶을 때 움직이는 겁니다. 누구의 허락 따위는 필요치 않습니다.

 

드윈 : 전에도 말했지만 아직 콜헨에서의 일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사건이 모두 해결될 때까지는 용병단의 무단 행동은 금한다.

 

마렉 : 그러니까 왜 우리가 그걸 따라야 하는 겁니까?

오히려 우린 그런 거 필요 없단 말입니다. 왜 사사건건 우리가 가는 데마다 쫓아다니면서….

 

바락스 : 허허, 두 사람 꽤 친해 보이는군.

 

드윈 : 바락스 님!

 

마렉 : 절대 아닙니다!

누구십니까? 누구이신진 모르겠지만 절대 그런 일 없습니다.

 

드윈 : 그렇습니다! 아무리 바락스 님이라고 해도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지 마십시오.

 

바락스 : 허허, 아니면 말게나. 그런데 정말 친한 사이 아닌가?

 

드윈 : 아닙니다!

 

마렉 : 아닙니다!

 

바락스 : 그래, 알겠네. 알겠어. 그런데 친해 보이는데 말이지….

 

드윈 : 바락스 님!

 

바락스 : 허허, 글쎄 알겠대도. 그것참…. 허허.

 

 

(스토리 지원 완료)

(거울 조각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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