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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타이틀 '아율른의 갑옷을 입은'

: 경험치 11,700

 


 

(콜헨 잡화점 NPC 아일리에 상점에서 '스토리: 페넬라의 갑옷' 구매하여 사용)

 

 

# 콜헨 잡화점

 

페넬라 : 어서 오시구랴. 아유, 요새 바쁘실 텐데 이렇게 불러서 죄송하우.

이렇게 용병님을 부른 건 다른게 아니구…. 요새 내가 자주 꿈을 꾸는데… 그 일로 부탁드릴 게 있어서 그렇다우.

실은 우리 집엔 대대로 내려오던 갑옷이 있었는데…. 잠을 잘 때마다 매번 그 갑옷이 부서지는 꿈을 꾼다오.

그… 그들의 속에 들어가서 그들의 손에 처참히 부서지는….

더 끔찍한 건 그중에는 그 갑옷을 입고 사람을 죽이는 모습도 보인다는 거라우.

그걸 본 내가 얼마나 처참한 기분인지 알겠소?

생각해 보오. 집안의 명예와 자존심을 가진 갑옷이 적의 손에 들어간 걸로도 모자라 우리 편을 해치기까지 하다니….

물론 꿈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겠지만, 내 마을 아율른은 이미 알다시피….

부탁한다오. 아율른에 가서 우리 집 가보를 되찾아 주오.

대신 내가 줄 수 있는 건 없으니, 그 갑옷을 되찾는다면 플레이어가 사용해도 좋다오.

적의 손에 있는 것보다는 당신이 써주는 것이… 나에게도, 우리 집안에도 명예로울 것 같아 그러오.

 

('리인포스 숄더가드' 필요)

 

페넬라 : 그래… 어떻던가요?

아아… 갑옷이…. 역시 마족의 손에 들어가 있었던 거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찾은 게 참으로 다행이구료….

…무리한 부탁이란 건 잘 아오만…. 나머지 갑옷들도 어떻게 찾아줄 수 없겠수?

세트는 총 다섯 개로 이제 겨우 하나를 되찾았을 뿐이니…. 이 아무 힘없는 나를 위해서… 조금만 더 힘내주지 않겠수?

다시 한 번만 아율른을 돌아봐 주시구랴.

 

('리인포스 그리브즈' 필요)

 

페넬라 : 갔다 오셨수?

아 또다시 하나를 찾았구랴. 다행이구료…. 참으로 다행이야….

미안하구랴. 내가 가슴 아픈 장소를 가게 해버렸구려.

그래도 이렇게 계속해서 부탁할 수밖에 없는걸 보니…. 난 참 이기적인가 보우.

조금만 더 힘내주구려. 미안하오. 미안해….

 

('리인포스 부츠' 필요)

 

페넬라 : 마을 모습은 어떻던가요?

아아…. 그 아름다웠던 마을이 그렇게 처참하게…. 기념관도… 이미 부서진지 오래겠구료….

어쩌다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페넬라는 고개를 떨구고 말을 잇지 못했다.)

 

페넬라 : 그래도 또다시 하나를 찾았으니…. 이제 두 개만 더 찾으면 그들에게서 모두 되찾는 거가 되는구려.

조금만 더 부탁해도 되겠지요…?

 

('리인포스 암가드' 필요)

 

페넬라 : 아율른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그곳을 이렇게 다녀오다니…. 플레이어는 정말 대단하군요.

난 꿈도 못 꿀 일이라우. 고향인데도 불구하고 나 혼자 살자고 이렇게 도망 나온 몸이니….

그러고 보니 벌써 네 개나 모으셨구려. 마지막 남은 하나는… 아마 찾을 수 없을 지도 모르겠네요.

괜찮아요. 괜찮아. 지금까지 이렇게 모아다 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우.

남은 마지막 하나…. 끝까지 찾아준다면 기쁘겠지만 나에겐 그걸 부탁할 자격이 없다우.

 

('리인포스 헤어밴드' 획득)

 

페넬라 : 아아… 돌아온 거요?

마지막 남은 갑옷까지 모두 찾아오신 게요? 고맙구료. 고마우이. 정말 고마워요.

이렇게 눈앞에 갑옷이 무사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쁘군요. 고마우이.

이젠 꿈을 꾸어도 더 이상 가족들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구랴. 아직…. 마음은 아프지만 말이우.

힘들게 찾아다 주었으니 그 갑옷은 플레이어가 입으시구랴. 우리 집안의 귀한 갑옷이니 부디 잘 사용해 주오.

 

 

(스토리 페넬라의 갑옷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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