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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스토리/장비

[장비] 보물 사냥꾼

브리니클 2018. 8. 12. 22:41

스토리 보상

: 타이틀 '나는야 보물 사냥꾼!'

: 경험치 4,300

 


 

(콜헨 잡화점 NPC 아일리에 상점에서 '스토리: 보물 사냥꾼' 구매하여 사용)

 

 

# 콜헨 대장간

 

아네스트 : 많이 바쁜가 봐요? 소문 들었어요. 요새 얼음동굴에서 활약하고 있다면서요?

많이 자랐네요. 처음 이 마을에 왔을 땐 많이 어수룩했었는데…. 하긴, 그때도 남다르긴 했었지만. 후후후.

당신. 나랑 계약하지 않을래요? 언젠가 말했었죠? 똑똑한 용병이 있다면 계약하고 싶다고.

나와 계약하면 당신도 이제부턴 트레저헌터가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사소한 의뢰 말고 제대로 된 걸 부탁하죠.

물론 그에 따른 보상은 주겠어요. 당신이라면 무슨 일이든 해낼 것 같으니까 당신과 계약하면 든든할 것 같아.

그게 아니라도…. 왠지 욕심이 나거든… 당신. 어때? 생각 있나요?

 

[계약한다.]

 

아네스트 : 후후, 좋아요. 여기 장식장 안에 들어있는 갑옷이 보이나요?

이건 고대 종족의 전사들이 쓰던 갑옷이에요.

그들은 성인이 되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버려져서 혼자서 죽지 않고 마을을 찾아와야 했어요.

하지만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그 마을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호수 밑으로 나있는 동굴을 헤엄쳐 지나오는 것. 그것뿐이었어요.

그들은 자기 키보다 두꺼운 얼음을 깨고 그 밑으로 들어가 차가운 호숫물을 헤엄쳐 마을로 돌아왔죠.

물론 그들 중에는 통과하지 못하고 그곳에서 얼어 죽는 이들도 셀 수 없이 많았답니다.

통과하지 못한 이들의 시체는 차가운 물속에서 썩지도 못하고 지금까지도 호수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다고 하더군요.

후후.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요?

이제부터 트레저헌터의 일을 하게 되면 당신도 이런 위험에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자, 일 할 각오는 되어 있죠?

좋아요. 트레저헌터로서의 첫 일이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먼저 얼음계곡에서 수정 박힌 새총을 찾아와줘요.

코볼트 중에 수정으로 장식되어 있는 새총을 쓰는 걸 본 사람이 있더군요.

그 새총을 나에게 가져다줘요. 그런 걸 원하는 사람은 꽤 많거든요.

누가 그런 걸 찾느냐고요? …그런 건 관심 가지지 않는 게 좋아요.

당신은 그저 내가 원하는 걸 구해다 주고, 당신이 원하는 걸 받아 가면 되는 거예요. 알았나요?

자, 그럼 부탁하겠어요.

 

('마지막 새총' 전투에서 '수정 박힌 새총' 획득)

 

아네스트 : 벌써 찾아온 건가요? 확실하게 받았어요.

 

('수정 박힌 새총' 전달)

 

아네스트 : 생각보다 일을 더 잘하는군요. 맘에 들어. 자 그럼 계속해 볼까?

그전에 먼저 계산은 확실히 해야겠죠?

 

('스태미나 포션' 2개 받음)

 

아네스트 : 물건을 받았으면 이제 다음 의뢰를 주도록 하죠.

이번엔 황금 포션병을 가져다줘요. 병약한 아들을 위해서 특별히 제작된 약이 담겨있던 병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아들은 그 약을 받지 못했어요. 물건을 운반하던 도중 운반자가 코볼트의 공격을 받았거든요.

특별히 황금 포션병을 빼앗기 위해서 공격했다고 하던데…. 포션병에 욕심을 가지다니 재미있는 코볼트죠?

응? 그 아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약병을 받지 못했으니….

…….

그런 건 신경 쓰지 말고 어서 다녀오도록 해요.

 

('브린의 연구' 또는 '반격의 날' 전투에서 '황금 포션병' 획득)

 

아네스트 : 왔군요. 물건은 가지고 온 거겠죠?

좋아.

 

('황금 포션병' 전달)

 

아네스트 : 자, 약속한 물건이에요.

 

('공격력 포션' 2개 받음)

 

아네스트 : 계속할 거죠? 그렇다면 이번엔 영롱한 빙휘석 덩어리를 구해오면 돼요.

후후, 이번 의뢰인은 특별히 알려주도록 하죠. 이 물건을 원하는 사람은 바로 나예요.

빙휘석은 내가 모으는 수집품 중 하나거든요. 그 색, 그 빛….

아, 보상은 걱정할 것 없어요. 내가 원하든, 남이 원하든, 물건을 가져다주면 사례는 분명히 하겠어요.

 

('빙휘석' 전투에서 '영롱한 빙휘석 덩어리' 획득)

 

아네스트 : 영롱한 빙휘석 덩어리…. 가져왔나요?

어서, 어서 이리 줘요.

 

('영롱한 빙휘석 덩어리' 전달)

 

아네스트 : 후후후…. 당신, 점점 더 맘에 드는걸? 자, 받아요.

 

('SP회복 포션' 2개 받음)

 

아네스트 : 이제 마지막 의뢰만 남았군요. 축하해요. 당신이라면 당연히 마지막 일도 해낼 테니 미리 말해두는 거예요.

자, 어서 가서 다음 걸 구해 와요. 이번에 가져와야 할 물건은 코볼트 스칼렛 메탈이에요.

이 물건은 특별히 코볼트들의 우두머리가 가지고 있을 거예요.

그들의 우두머리에게만 대대로 내려오는 신성한 물건이거든요.

이걸 갖는다는 것은 그들의 역사를 빼앗는 것과도 같아요.

코볼트 종족이 처음에 만들어졌을 때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그들만의 역사와도 같은 보물이거든요.

…? 지금 망설이고 있는 건가요? 후후, 당신 재미있어….

기억하는 게 좋아요. 당신은 이제 트레저헌터야.

목적, 이유, 선악 따위는 상관없이 그저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조건 구해다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트레저헌터에요.

자, 어서 움직이도록 해요. 당신은 나와 이미 계약을 했어요. 계약은 서로 간의 약속. 때론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는 거예요.

이 정도 말했으니… 어떻게 해야 하는진 알고 있겠죠?

 

('코볼트 족장' 전투에서 '코볼트 스칼렛 메탈' 획득)

 

아네스트 : …….

좋아요. 가져왔군요.

 

('코볼트 스칼렛 메탈' 전달)

 

아네스트 :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도, 잔인하게 남을 짓밟아야 할 때도 있는 법이에요.

명심해요. 지금은 전쟁 중이에요. 적에게 동정심을 보였다간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요.

후후…. 당신은 참 이상해. 용병이면서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니….

자, 마지막 물건이에요.

 

('무기 내구도 보호제 (일반)' 2개 받음)

 

아네스트 : 앞으로도 의뢰가 들어오면 부탁하도록 하겠어요. 고생 많았어요.

그리고 보니 당신도 이제 어엿한 트레저헌터군요. 후후후. 트레저헌터의 일원이 된 걸 축하해요.

 

 

(스토리 보물 사냥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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