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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 수호자 스토리에서 이어짐)

 

 

# '봉인' 전투 진행 중

 

카단 : 어디 있느냐, 마신의 봉인이여. 봉인을 풀려는 자 여기 왔으니 너의 모습을 드러내라.

 

뷔제클로스 : 나를 불러낸 자. 무엇을 원하는가. 유한한 생명체여.

 

카단 : 난 에린을 강림시키겠다. 널 죽여 봉인을 풀 것이다.

 

뷔제클로스 : 나를 죽이면 시간의 수호자가 깨어날 것이다. 그것은 멈추어 있던 운명이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

그것을 원하는 것인가?

 

카단 : 너를 죽이고 티이의 운명을…. 숙명을 바꿀 것이다.

 

뷔제클로스 : 어리석구나 인간이여. 날 죽여도 운명은 변하지 않는다.

내가 죽어 봉인이 사라지는 순간 운명이 오히려 너를 덮칠 것이다.

 

카단 : 시끄럽다! 운명 따윈 내가 다 부셔주겠다!

 

 

# '봉인' 전투 완수 후

 

카단 : 이곳은 어디지?

 

(카단은 주변에 손을 내밀어 보았지만 그의 손에는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았다.)

 

카단 : 이건… 환상인가?

아니면… 이곳이 우리가 가야 할 곳이라는 뜻인가?

 

 

# 콜헨 마법 연구실

 

브린 : 지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어디를 보았다고요?

 

(당신은 당신이 보았던 장소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브린 : 흠…. 아마 그곳은 하이데일 겁니다.

예언의 신이 강림한다고 전해지는 장소입니다. 에린으로 갈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봉인이… 풀렸다는 뜻입니다.

 

카단 : 그럼 어떻게 그곳에 갈 수 있지?

 

브린 : 애석하게도 저는 모릅니다. 그곳으로 가는 방법은… 오직 예언의 무녀만이 알고 있을 겁니다.

 

카단 : 결국… 에린을 강림시키기 위해서는 티이도 같이 가야 한다는 것인가…?

 

브린 : 자신의 운명과 관련된 일이니… 어쩌면 티이가 따라가는 게 당연한 걸 수도 있겠지요.

 

카단 : 그래. 알았다. 도와준 것 잊지 않으마.

 

브린 :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스토리 왼편 수호자 완료)

(봉인 해제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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