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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117,800

: 골드 42,000


 

(법황 레우러스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거지 : 어이쿠, 나으리께서 무슨 일이십니까요.

네, 네. 제가 본 게 맞습니다요. 그래서 제가 기사단 사무실로 가서 말씀드렸습죠.

네, 네.

네? 자세히 말씀해 달라 하시는 겁니까? 그거야 어렵지 않지만….

 

(거지는 자신의 빈손을 들어 보이며 당신에게 무언가 눈치를 보냈다.)

 

[돈을 준다.]

 

거지 : 아이쿠, 이거 감사합니다.

헤헤, 어젯밤이었습죠. 밤이슬을 피하고자 로체스트 뒷골목 적당한 자리를 찾고 있었지 뭡니까.

그런데 웬 두건을 쓴 자들이 허겁지겁 달려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전 놀라서 급히 구석에다 몸을 숨겼습죠.

그러자 달려오던 그 자들이 하수구 속으로 들어가지 뭡니까. 그러던 중에 제가 그 자의 얼굴을 본 것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그건 인간이 아니었습니다요.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루더렉 : 조사 결과는 어떤가?

지하수로로 들어가는 걸 보았다고 했나. 그 말은 믿을 만 한가?

뭐라! 돈을 줬다? 그런 하찮은 이야기에 돈을 주고 왔다는 것이냐!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에 시간과 돈을 들이는 것보다 네 눈으로 보고 오는 편이 훨씬 빠를 것이다!

한심하군!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직접 하수도나 다녀와라!

 

(지하수로 전투 정보 받음)

 

루더렉 : 이곳에 가서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와라.

마을과 통해있는 지하수로를 이용하면 좋겠지만 그곳은 현재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만약에라도 적들이 그곳에 있을 것을 대비해 마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모든 출입구는 봉해두었다.

그러니 걸어서 갈 생각은 접어라. 멀더라도 강을 타고 돌아서 거꾸로 수로를 타고 올라가도록 해라.

철저히 조사하고 오도록 해라. 보고를 듣고 다음 해야 할 일을 정하겠다.

 

('지하수로' 전투 완수)

 

루더렉 : 갔다 왔나? 정말로 마족들이 있었나?

뭐라? 랫맨이 있었다?

…운이 좋았던 모양이군. 거짓이었으면 살려두지 않으려 했건만.

 

카단 : 쓸데없는 말은 삼가라.

 

루더렉 : …….

 

카단 : 지금 서 있는 장소 바로 아래에 마족들이 있었건만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있었다니.

등불은 자신의 밑을 비추지 않는다고는 하나, 지금까지 이걸 모르고 있었다는 건 기사단의 수치다.

발밑의 적 하나 알아내지 못하고서 도대체 지금까지 무얼 하고 다닌 것인지 모르겠군!

 

루더렉 : 죄송합니다.

 

카단 : 랫맨이라면 지하수로에도 존재할 수는 있다. 다른 곳에서 유입되어 온 것일 수도 있지.

그러나 법황님의 마차를 습격한 건 랫맨이 아니다. 제보자는 뭐라 했나?

 

루더렉 : 인간이 아니었던 것은 분명하나, 두건을 쓰고 있어 제대로 보지 못한 모양입니다.

 

카단 : 뭔가 석연치 않다. 아무래도 좀 더 조사가 필요할 것 같군.

루더렉. 조사를 맡기겠다. 난 잠시 자리를 비울 테니 뒷일을 책임지도록.

 

루더렉 : 알겠습니다.

 

 

(스토리 거지의 제보 완료)

(지하수로의 리자드맨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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