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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1,495,000

: 골드 45,000


 

(숲에 숨겨진 나무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드윈 : …….

 

바락스 : …….

 

마렉 : 왜들 그러고 계신 겁니까? 뭔진 모르겠지만 그냥 처치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드윈 : 지금 뭐라고 했나?

 

마렉 : 여기 플레이어도 있겠다, 저희가 그냥 잡아버리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입니다.

 

드윈 : 함부로 혀를 놀리지 마라! 너희가 그렇게 우습게 생각할 상대가 아니다!

 

마렉 : 그럼 여기서 이렇게 기다리고 있을 겁니까? 아무것도 모른 채 공포에 떨고만 있을 거냔 말입니다!

 

바락스 : …….

 

엘레인 : 그냥 이렇게 여기에서만 있을 거예요?
이렇게 진실에서 도망친 채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원망을 돌리면서 그냥 이렇게 있을 거예요?

 

바락스 : …….

자네 말이 맞네.

 

드윈 : 바락스 님!

 

바락스 : 마렉이라고 했나?

아이단, 자네가 왜 칼브람 용병단에 머물고 있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군.

 

아이단 : …….

 

바락스 : 그렇다면 부탁하겠네.

 

(거대 오거 전투 정보 받음)

 

바락스 : 이번엔 도망치지 말고 맞서 싸워주게.

그러나 조심하게. 그 자가 던지는 창은 너무나 거대하고 강력해서 어떠한 방패로도 막을 수 없다네.

상황에 따라 피해야만 하는 순간이 분명히 있을 걸세. 그러나 그건 도망치는 게 아닐세.

때론 공격이 최고의 방어가 될 때도 있고 때로는 물러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 될 수도 있네.

그때를 잘 기억하고 무모하게 덤비지 않도록 하게.

…자네들을 믿겠네.

 

 

# '거대 오거' 전투 진행 중

 

 

# '거대 오거' 전투 완수 후

 

마렉 : 처치…했다?

 

드윈 : 쓰러뜨린 건가?

 

게렌 : 와아!!

 

마렉 : 플레이어! 네가, 네가 해냈어!!

 

 

#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

 

샤칼 : 어째서 티탄이 나간 거지?

블랙해머 : 봉인이 풀렸던 듯싶습니다.

샤칼 : 티탄은 우리도 조종할 수 없을 정도로 난폭하여 쉽게 깰 수 없는 봉인을 걸어두었다.
그런데 어떻게 린간이 그 봉인을 풀 수 있었지?

블랙해머 : …….

샤칼 :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나?

블랙해머 : 아닙니다.

샤칼 : …….

블랙해머 : 단순한 소동이었을 뿐입니다. 샤칼 님은 신경 쓰실 것 없습니다.

샤칼 : …….
알았다. 네 말을 믿지.
설사, 그로 말미암아 내가 후회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바락스 : 어서들 오게!

 

루더렉 : 돌아왔나.

 

드윈 : 다녀왔습니다.

 

바락스 : 자네들 큰일을 했네. 정말 큰일을 했어.

 

루더렉 : 수고했다. 이번 일은 잊지 않고 카단 님께 보고를 올리도록 하지.

 

드윈 : 감사합니다.

 

루더렉 : 힘든 전투였을 테니 이만 해산하고 쉬도록 해라.

 

드윈 : 알겠습니다.

 

루더렉 : 그리고 플레이어. 자만하지 마라.

그래도…. 제법이군.

 

 

(스토리 도망쳤던 자, 맞서 싸우는 자 완료)

(꿈… 그리고 기억 스토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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