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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보상
: 경험치 504,000
: 골드 40,000
: 소문의 그 술
(지하수로의 리자드맨 스토리에서 이어짐)
# 로체스트 주점
(주점 안에 들어서자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들었어? 요새 아주 맛있는 술이 도는 모양이야.
들었어, 들었어. 그런데 그 술이 아주 끝내준다던데.
한 잔만 마셔도 나쁜 기억이 사라지고, 가장 중요한 건 다음 날에도 머리가 아프지 않다지 뭔가.
카릴 : …….
들었지? 요새 새로운 술에 대해서 많이들 이야기하는 모양이야.
딱히 매상이 떨어졌다던가 하는 건 아니지만, 주점을 운영하는 처지로 어떤 술인지 궁금해.
얘기 듣기론 지하수로에 있던 마족에게서 그 술을 처음 발견한 모양이지만, 우리는 지하수로에 갈 수 없으니….
그래서 말인데 좀 부탁해도 되겠니?
(주정뱅이 전투 정보 받음)
카릴 : 우리는 안되지만 왕국 기사단은 들어갈 수 있잖아?
단 하나만이라도 좋으니까 혹시라도 조사 중에 술을 발견하게 되면 좀 가져다주겠니?
그럼 플레이어만 믿고 기다릴게.
('주정뱅이' 전투에서 '독특한 술' 획득)
카릴 : 왔니? 소문의 술은 어떻게 되었니? 구한 거야?
('독특한 술' 전달)
카릴 : 역시 플레이어에게 부탁하길 잘했어. 그렇지만 이렇게나 빨리 구해올 줄은 몰랐어. 대단한데?
아, 무슨 맛일지 궁금해. 어디 한 모금 마셔볼까?
키룽가 : 린간, 그것 안 마시는 게 좋다.
카릴 : 응? 왜?
키룽가 : 린간, 그 술 마시면 기절한다.
카릴 : 뭐?
키룽가 : 그 술 독하다. 린간 못 마신다.
카릴 : 하지만 사람들 말로는 한 모금만 마셔도 나쁜 기억이 모두 사라진다고….
키룽가 : 바로 기절하니까.
카릴 : 그럼 다음날 숙취가 없다는 건?
키룽가 : 다음날이 아니다.
그다음 날이다.
카릴 : …….
키룽가 : 게다가 이상한 재료 들어간다.
랫맨의….
(키룽가의 뒷이야기가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다.)
카릴 : !!!
그, 그런 거였어?
키룽가 : 그래도 마실 텐가?
카릴 : 아니? 절대! 큰일 날 뻔했네.
플레이어, 이것 도로 가져가 줄래? 미안, 난 이제 쳐다보기도 싫어졌어.
(스토리 맛 좋은 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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